• [etc] 제 동생 참 바보 같네요.2017.09.01 PM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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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이 여친이 있음. 
2. 부모님께 소개시켜줌 (결혼전제)아버지가 동생한테 개방적이다라고 안 좋아하셨음
3. 만나고 1년후 동생 여친은 독일 유학감 6개월뒤 동생은 2000만원가지고 독일 놀러감
  (베프 결혼식인데 거기 안가고 감 그 친구는 정말 서운해함..)
4. 동생은 두달뒤 컴백홈 2000만원 다씀 다 여친한테 돈 다섰다고 함
5. 컴백홈하고 몇일뒤 헤어짐 (헤어진 이유가 같이 독일에 있을때 터키남자랑 바람났다고함)
6. 부모님이 이사실을 알게되고 엄청 싫어하심.
7. 1달뒤 다시 사귄다고 함 (계속 연락와서 받았는데 터키남자보다 한국남자가 더 정있다고 그립다고 함)
8. 한동안 새벽에 키득키득 좋아죽을려고함.
9. 두달뒤 또 헤어짐(갑자기 문득 여친 메일을 보게 되었고 최근 전 남친이랑 메일 주고 받은게 있었음 동생 흉보고 다시만날까라는 메일 ) 결국 바람 피우는거였음
10. 이젠 절대 안만나고함 연락도 끊음

최근에 알게 된건 다시 그 여친과 만납니다. 연락을 차단했는데 다른방법으로 왔더라구요.ㅋㅋ
부모님집에 오랜만에 왔는데 새벽마다 몇시간동안 연락하더군요.ㅋㅋ
동생이랑 지 친구들도 한번 유럽맛 느끼고 바람핀 여자는 절대 못고친다라고 해도 한귀로 흘리네요....
 
연말에 여친이 한국에 온다는데 저희집에 온다는 뉘앙스더군요. 누가 좋게 봐줄까요. 참..
 
동생아 제발 이 글 읽고 정신 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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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 개
뭐 자진해서 호구로 살겠다는데 냅두셈
쫀심도 없는 인생이네유
ㅋ 대박이네요.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빙시네요
2000만?!
주변 사람들만 속터지죠..
잘 해결 되시길..
결혼하면 형제라도 잘안만나는 집안들도 있는데 그러시면됩니다. 주변사람들(가족)만 속터집니다. 결혼까지 간다면 그냥 안만나는걸 적극추천...
어떻게든 말려보고 않되면 자기가 스스로 느끼게 냅둔다음에 난중에 왜 안말렸냐며 난리칠때 뚜까 패주면 됩니다
세상에........동생도 답이 없네요......
이거 동생이 돈 떨어지면 또 헤어짐.. 돈 생기면 다시 만나고.. 일단 혹시나 대출 같은거 하나 유심히 보세요.
말해봐야 소용 없어요. 그냥 동생인생은 동생알아서 살게 냅두면 됩니다.
행여 나중에 '그때 말려주지 왜 안그랬냐'고 하면 졸라게 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니 됐다하고 토닥여주세요.
부모님께도 동생인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고 말씀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형제고 가족이고 일단 '남'입니다. 부모 자식도 마찬가지죠.
덕볼생각도 덕줄생각도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건 정신의학과 선생님과 심리학자에게서 들은 진리입니다.
저도 그렇게 독립해서 적절한 평화를 얻었습니다.
아직 덜당했네
  • D.Ray
  • 2017/09/01 PM 08:09
보증서주고 때먹혀도 정신 못차릴각이죠

이런말까진 하기 그런데 ...동생분 다시 그 여자 만난다고하면

죽기 전까지 두드려패서라도 말리세요...

그 여자 남자를 호구로 알고 나중에가면 돈까지 뜯어낼 전조가 보입니다. ~ !

인터레스팅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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