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월급 두달, 퇴직금 밀리게 생겼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2019.10.08 AM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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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가 없이 적은글이라 이해부탁드립니다.

 

애니메이터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계속 월급이 밀려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결국 퇴사할때도 월급 반지급하고... 저번주에 나머지 준다고 했는데

 

퇴사후 정산하러 가보니 저번달 미지급 회사사정 안좋아서 그쪽으로 메꾸었다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달에 백만원씩 나눠서 보내준답니다. 그럼 다 받을려면 계절이 두번 바뀌네요. 오늘부터 한달뒤.. 대표 지 멋대로 정하네요.

 

회사 사정에 따라 못줄수도 있답니다....

 

두달동안 밀리고 이제 퇴직금까지 밀려 이번달 정말 힘들다고 하니 그냥 미안하다는 말뿐입니다.

 

이런 경우 첨이라 당황스러운데 14일이후 노동청에 신고를 해야할지 

 

일단 1달뒤(강제구두계악?) 금액 확인 후 노동청에 신고를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ps. 대표 말을 신뢰가 부족합니다. 7월달까지 미지급완료인데 지금까지 미지급입니다.

댓글 : 14 개
노동청에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가장 정확할꺼 같네요. 전 퇴사할때 아무 말없어서 2주 되자마자 칼같이 임금체불로 진정서 제출했었는데...
퇴사한 지 14일 이상 지난 거 같은데 당장 노동청 신고 추천드립니다.
우선채권일 때 손을 써야 일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일단 사건 접수한 후 일단 관할 고용노동부에서 얼굴 한 번 보면 대게는 없던 돈도 생깁니다.

사장이 제 돈 가지고 장난쳐서 행정소송, 고등법원까지 갔고 지금은 민사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좀 드리고 싶네요.
노동부에 신고 하세요. 절대로 믿지 마시고요.
그리고 퇴직 후 1년이 지나면 신고 자체를 못하니 무조건 신고 빨리 하세요.
하나 더 말씀 드리면 나라에서 못받은 임금에 대해서 지급해주는 소액체당금 제도가 있는데
올해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으니 노동부에 신고하면서 절차 물어 보세요.
기나긴 싸움이 될거에요.
그냥 노동청 신고부터 하세요 신고해도 바로 처리가 안되서 시간이 걸리니깐.. 저도 애니회사 있다가
임금떼이고 신고하고 받았는데.. 설마 그 회사는 아니겠..
업체 사정 따라 임금을 떼먹어도 큰 피해를 안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체당금을 받으세요.
내일 당장 서류 챙겨서 회사 주소지의 관할 고용노동부에 가서 접수하세요.
고용계약서, 월급통장입금내역, 체불임금 내역, 4대보험 납부 내역 정도 필요할 겁니다.
임금체불증명 받아서 국가에서 체당금 받는데 대략 4~6개월 걸려요.
노동청에 신고하시고 좀 늦은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해고가 확실한지 자료가 있으면 더 좋음.
  • rudin
  • 2019/10/08 AM 02:39
무조건 준다고 약속해도 못 믿을 판에, 못 줄 수도 있다고 하는 순간 더 볼 거 있나요?
노동청에 신고하세요.그나마 회사가 완전히 문닫기 전에 신고해야 어떻게든 받아낼 수 있지, 파산해 버리면 그마저도 힘듬.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이미 퇴사한 회사의 사정을 님이 봐줄 이유는 1도 없습니다.
저도 요번에 채당금을 받아봤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그냥 신고하면 삼자대면 및 조사를 받고 회사가 폐업했으면 절차가
좀 간소해지지만 그게 아니면 좀 걸립니다.
작성자분이 1000만원미만 20대이시면 소액체당금이 빠르실겁니다
채당금 빨리 신청 하세요. 법원 판결까지 받아야 하니까 빠를수록 좋음
고용 노동부 진정 신청하세요
인터넷 상으로도 신청 가능하구요

진정 신청하면 상대쪽으로 통보 가고
근로 감독관 입회 하에 3자 대면 하고 체불 사실 확인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참 별의별 꼴을 많이 봅니다

돈 앞에서 사람 참 많이 변하더라구요

4대보험 가입 되어있으시고 임금 지급 받은 통장 내역, 체불 관련 대화 내용등등 가져가시면
금액이 크지 않다면 해결 되실껍니다

다만 인터넷 글들 보면 간단하다는 글들 있는데 경험상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경써야할 것도 많기도 하고
업주들,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체불 임금 적게 혹은 안 주는 법, 괴롭히며 주는 방법등등 참 여러가지 있습니다
체당금도 전액 받을 수 있는게 아니고 여러 조건이 있고
체불 임금도 시한이라는게 있어서 무작정 다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니
하루라도 빨리 진정 넣으시는게 좋겠네요
고용 노동부에 신고해서 하루라도 빨리 받으시길
애초에 월급 밀리고 퇴직금도 늦게 지급할 정도면 진작에 회사 문닫아야 할 상황인대 그래도 회사 굴러간다는건 돈은 있다란 소리인거죠.
단지 주기 싫으니 쪼개서 주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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