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2022.06.17 AM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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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전문대 졸업후 장사배워보겠다고

남대문 점원으로 취업 월급 60만원

아점저 다 주는거라 적당한 금액이라고 저렇게 줌

여하튼 7년간 일하면서 사장들 입에서는 언제나 경기가 안좋음

미래가 안보여서 관두는데 퇴직금이라고 70만원 챙겨줌

바라지도 않았던터라 그냥 감사히 받고 나옴

2006년경이었는데 그때부터 경기가 또 안좋음 ㅎㅎ

여파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별다른 경력 쌓을만한 일을 못함

2011년 중소기업 물류팀 취업했는데 또 경기 안좋아서

7년만에 대기업 흡수되서 망하고 관둠

2018년 노가다(도배)시작

여긴 한달간 정말 일이 많음(30일도 일함 ㄷㄷ)

배우는 입장이라 현재까지 5년간 열심히 일하는중인데

또 경기 안좋아져서인지 일이 좀 뜸해짐

그리고 또다시 경기가 안좋아서 이런얘기들 돌아댕김

죽을때까지 경기 좋을날이 있을라나요?

 

댓글 : 7 개
말하셨던 기간을 빼면 그래도 그나마 좋았다라고 봐야하는건가요
노무현 정권때 유행어는 웰빙이었는데
항상 경제는 안좋음

돈은 버는사람만 잘 벌고 심지어 잘 버는데도 힘들다고 함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항상 안좋아요.
수십년에 한번 오는 특별한 시즌 몇년에만 반짝 좋음.
실제로는 경기는 좋은데 시대가 바뀌어서 업종이나 지역이 죽어가는 거임.
2008 년 이후로 전세계에서 gdp 가 연평균 2% 이상 상승한 선진국은 한국과 미국 뿐임.
저도 동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경기가 좋지 않았고, 찬스를 잘 잡은 사람이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가 많은 듯.
그런데 리조트나 유명관광지 공항가보면 사람 엄청 많아요. 요새 한가족 1박2일 여행이면 거의50가까이 쓰는거 같은데 미어터집니다
노통때는 웰빙이라고 삼겹살을 온갖 마개조해서 먹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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