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꺼리] 오락실 세대 공감.jpg2022.09.10 P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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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한판씩은 져줬었다!!

 

댓글 : 9 개
5살때 처음으로 오락실 구경 한번 가봤다가

그날 게임도 안했는데 엄마한테 맞았던 기억이....;;;
그러고보니 옆에 혹은 뒤에 사람이 울그락불그락 하면 한번씩 기분 풀라고 아슬아슬하게 져주고 그랬는데.
눈 앞에 있으면 저딴짓도 못하겠지
어떻게 보면 우스워 보이는 농담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직 교사라면 저 안에서 캐치하는 게 분명 있을 거 같네요. 단순히 게임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김실장이 말한 것처럼 상대방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에 대한 것(자신의 기분, 혹은 이익)만을 우선시하기에 벌어지는 학생 및 청소년간의 많은 일들이 현재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으니까요.

"문명인은 무례한 말을 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기에 야만인보다 무례하다!" 라는 <코난> 속의 말처럼 폭력은 나쁜 것이지만, 자신에게 직접적인 위험이 잠재되어 있다는 '부적강화'를 체험해보지 못했기에 '타인의 존재'를 머리 속에 각인을 못 시키는- 아니 안 시키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네요.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네요
어릴적 오락실다닐때 체어샷 몇번봤음
어릴때 마블대 캡콤? 이었나? 폭풍스킬 쓰는 캐릭 무한폭풍 꼼수로 상대방(나이 한 3~4살 더 많은 형이었던거 같은데) 3연속 이기니까 화면 윗쪽으로 쳐다보면서 "게임 ㅈ같이 하지마라 ㅆㅂ" 해서 쫄아서 바로 튄 기억이 ㅋㅋㅋ
그 뒤로 그 오락실은 몇년간 안가고 ㅋㅋㅋ
  • HDMI
  • 2022/09/10 PM 10:25
90년 후반 가서 한게임을 앞뒤 기기 2대에 연결해서 그나마 챌린지하기 쉬워진거지

진짜 스파2 시절엔 바로 옆에 살 부딛히며 해야해서 돈 넣는 자체가 도발이었음 ㅋㅋ
체어샷 실제로 맞아봤는데... ㅈ같고 무서웠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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