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꺼리] 나우누리 기억하세요?2013.01.27 AM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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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중반 중고딩시절 이야기,새롬데이터맨으로 정말 많이 접속했었는데^^
전화오면 끊기고 사진 1장 받으려면 보통 5분은 걸렸고 인터페이스가 편리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하니 왠지모를 씁쓸함이 밀려오네요(1월31일 서비스종료)

당시 메탈체인과 VG동에서 많이 놀았는데 게시판이 2000년대 중반부터는 시간이 멈춰있더군요
레트로 자료실의 방대함(하이텔,천리안이 최고였지만)은 올드게이머의 로망이었죠~

지금 자료받고 있는데 일반다운로드라 50kb로 제한해놓아서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좀 빨리 알았으면 이거저거 좀 받아뒀을건데...쩝

PS:14,400모뎀으로 PC통신하던분들 계신가요?
ㅋㅋ
댓글 : 7 개
으 나우 동호회 여럿 가입되어있었는데 기억 나는 게 앙끄 밖에 없네요.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넷츠고 이 넷은 모뎀시절 친구들끼리 id 돌려가며 쓰고 그랬는데 이제 남아있는 게 없군요
서비스 왜종료하는건가요?,,
SummerEscape//가보시면 알겠지만 회원들 다 이탈했고(이미 2000년대 중반에)
클럽들 다 죽어있어요ㅜㅜ

망했다고 봐야죠~
전 최초가 2400모뎀에 XT 였죠. ㅎㅎ 입문이 94년 (나우누리는 96년)이라 기종에 비해 많이 늦긴 했지만. (친구들 다수가 하이텔도 아닌 케텔시절부터 돌아다녔었으니)

나우누리 시절에는 모 동호회 부시삽도 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추억이 되었네요. 그떄 알던 분들 중 일부는 지금도 가끔씩 뵙습니다.
동호회 이름도 가물가물한데 애니사랑이었나.
극장 잡고 R.O.D OVA랑 카우보이비밥 천국의 문 연속상영해서
보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PC통신이었지만, 저는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나가서 그런 점도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임이 별로 안보여서 그게 아쉬워요.
  • Nikon
  • 2013/01/27 AM 11:05
ATDT 01443
애니 동호회, 게임제작동호회, NGM 이었나 게임동호회 중에 퀘이크 게시판으로 시작해서 퀘3를 10년 가까이 했다는...
그 외에도 파이브스타스토리즈 동호회에 아는 사람 강요로 김완선 팬클럽에도 가입해서 완선 누님도 만나봤었는데...
채팅방에서 같은 나이대 친구도 만나고 형/누님, 남자여자 여러 사람 만나서 놀러도 다니고 형/누님은 결혼도 하고
나중엔 인터넷 시대가 오고 취미가 스노우보딩으로 바뀌면서 부클럽장하면서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아직도 그 때 만났던 친구 놈 중 하나는 보드도 같이 탔고..
아무튼 재미있던 추억이죠...

한창 대딩 때 쓰던 채팅방 이름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

아오 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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