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라이프] 영화 '아가씨' 관람완료2016.06.05 AM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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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메가박스 조조 7:50 6,000원

이거 야하다고 난리던데 개인적으로 야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반전이 많고 배우들 일본어가 매우 능숙~
하정우 먹방 우왕굿(복숭아즙 튀기기)

중간중간 대사들과 장면들에 복선이 많구요
말많은 레즈씬은 진짜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완벽합니다
히데코(김민희)도 대단한데 숙희(김태리)는 데뷔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어려운 연기를 소화했네요

총3부로 나뉘어 진행되니 아직 못보신분들 긴장 풀지 마시고 보셨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김민희 중성적 매력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봤어야했는데ㅜㅜ


댓글 : 5 개
재밌음 ㅋㅋ
저도 야하긴햇지만 예술로 가깝게 봤네요 물론...좋앗습니다 재미도있었어요
야하긴했는데 그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서 그닥 야하게 안느껴짐
우로보로스 장면이 압권이었죠.
영상미가 뛰어나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중간 중간 은근히 웃긴 장면도 많더군요. 특히 후반부 벚꽃나무.ㅎㅎㅎㅎㅎ

원작 핑거스미스, BBC 드라마버전, 이번 박찬욱 버전 전부 마음에 듭니다.
일반적인 수준으로 보면 야하긴 한데....
영화가 끌고가는 분위기나,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어서 그런가 야하다고 느껴지기보단 아름다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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