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일본의 흔치 않은 여장 남자의 행복한 하루.jpg2015.03.30 A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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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생활 촬영에 기꺼이 응해준

여장 남자 아키라 (23살)






평범한 남자 아이로 자랐고 학생시절엔 육상부 부장을 맡기도 했음

지금은 관리 영양사라는 직업에 종사중








- 여장에 눈 뜨게 된 계기가 뭐에요?

"대학교 술자리에서 장기자랑으로 뭘 할까 고민 중에, 그래! 여장을 해보자! 했던게 처음이었어요"

"'귀엽다, 예쁘다'는 칭찬들을 듣다보니 거기에 빠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죠"






메이크 업 30분 후, 여장 남자 '아키'로 변☆신






셀카 사진을 찍어다 블로그에 올리면서

귀엽다는 리플을 받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고







여장한 그가 오늘 만나는 사람은 무려 여자 친구 츠바키(26살)

교제를 시작한 지는 1개월 남짓.

SNS를 통해서 알게 된 사이인데 아키라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함.








- 남자 친구가 여장하는 거 알고 계셨어요?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 거부감 같은 건 없었나요?

"다 알고서 사귀는 거였으니까 전혀 거부감 같은 건 없었죠."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장을 한 모습을 더 좋아해요" (웃음)





여장을 한 상태로 즐기는 두 사람의 데이트

얼핏 보면 그냥 여자 사람 친구끼리 쇼핑하는 것 같이 느껴짐








"디게 잘어울려~" "스타일 좋다" "다리 잘 빠졌다" "귀여웡~"

여성 의류 쇼핑을 하면서 여자친구랑 점원한테 계속 칭찬받고 기분이 좋은 아키쨩.

내친 김에 진정한 의미의 커플룩까지 맞춰 봄.







여자 친구는 아키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보통 남자 친구는 이렇게 쇼핑하러 와도 같이 골라주거나 하지 않죠."

"아키는 함께 옷도 봐주고, 입어 볼 수도 있으니까 데이트가 두 배 더 즐거워요"

남자 친구이면서 여자 사람 친구처럼 즐거운 데이트.





즐거운 데이트를 끝 마치고 여장한 상태로 귀가하는 아키라.

그런데, 혼자 사는 자취방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이라 어머니께서 맞이해주심.







- 여장하는 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어때요. 즐거워 보이는데"

아키라 : "집에서도 여장하거든요"






- 처음 여장하는 걸 봤을 때는 어떤 기분이셨어요?

"'어머나, 귀여워라' 정도로 친구들에게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도 했어요."

"아들의 인생이니까 본인이 즐기면서 살면 되는 거죠"










- 지금, 행복하십니까?

"행복합니다. 단언할 수 있어요."

"남성으로서의 인생은 물론, 여성으로서의 인생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좋은 환경에 둘러싸인 덕분에 여자 친구도 있고, 어머니께서도 인정해주시잖아요"

"이보다 큰 행복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요?"




댓글 : 10 개
  • HBH
  • 2015/03/30 AM 12:41
뭔가 허민 닮았다
하긴 뭐 인생을 광섬유 너머의 사람들에게 평가받는게 아니니께

가족,칭구한테 인정받으면 만사 오케이!
행복하다니 다행이네요.
이해는 못하지만..
주변사람 다 행복하다니까 뭐 ..
행복해보이니 보기좋네요
저짓도 잠깐이여~ 얼굴에서 아저씨 티나게 되기 시작하면 못함 ㅎㅎㅎ
대구시내 오면 아저씨 되게 티나는 사람 여장하고 돌아다니는데..
가족이나 애인이 저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바라봐 주는데 행복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뭐....인형놀이 한다 생각하면 이해됨

지 인생이죠 뭐...
화장하니 여자보다 이쁘다;;;
뭘까;;

그럼 여자는 얼마나 화장을 안해야 이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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