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초등학교 여학생이 마약 운반책이 되어버린 일본의 사건 사례.jpg2015.04.27 PM 10:4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아이들이 특정 범죄에 휘말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시는지?

그것은 다름 아닌 초등학생들이 마약상의 운반책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




*이 재연 내용은 법률 상담가가 실제로 상담 받은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내용을 바꾸어 재구성한 것.






초등학생 3학년생 요코양.

엄마와 단 둘이서 살고 있는 가정 환경에서

그나마도 엄마는 생계를 책임질 가장으로서 일 때문에 늘 늦게 귀가하고

요코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언젠가부터 근처에 사는 낯선 아저씨를 보게 된 요코.

남자는 요코랑 마주칠 때마다 친근한 인사를 건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저씨가 요코 앞에서 지갑을 떨어뜨리면서 지나갔고

요코는 당연하다는 듯이 지갑을 주워서 아저씨에게 돌려 주었다.

남자는 요코에게 감사의 의미로 적은 금액의 용돈을 주었고, 이 일은 부끄러우니까 둘 만의 비밀로 해두자고 부탁했다.

요코 또한 나쁜 의도는 느끼지 못했고 사례로 용돈도 받았기에 그러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은 남자가 요코와 가까워지려고 만든 해프닝이었고, 일부러 요코 앞에서 지갑을 흘렸던 것.

그리고 이 때부터 비극이 시작되었다.











요코가 남자와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조금씩 가까워진지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남자가 요코에게 간단한 심부름을 부탁하게 되었다.

"요코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아저씨 친구가 지금 요코 집 앞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아저씨가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요코가 대신 심부름 좀 해주면 안될까? 부탁 좀 할게.
그리고 이거 알려지면 아저씨 혼나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기? 이건 심부름 값이야."

남자에게서 사례금과 함께 심부름을 부탁받은 요코.

초등학교 3학년생의 어린 나이로는 별 의심의 여지 없는 간단한 심부름이었다.

남자의 부탁대로 근처 주차장으로 간 요코는 기다리고 있던 사람에게 심부름 받은 물건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요코가 전해주었던 그 물건은 다름 아닌 마약.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 운반책이 되어버린 것이다.











모든 것은 과자나 용돈을 나눠주는 착한 아저씨로 가장하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꾸민 남자의 계책이었다.

요코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심부름으로서 마약 운반책을 거듭 해나갔다.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적으면서,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요코가 이런 표적으로 적격이었던 것.

그로부터 2년 동안 요코는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당했다.


전문가는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아이를 노리는 겁니다."
" '이거 아저씨랑만의 비밀이니까 말하지 말기' 라고 했을 때, 진짜로 말하지 않는 아이 말이죠."
"범죄자들은 그런 식의 조사를 반드시 해둡니다. 한번 시험해보고나서 점차 '얘라면 괜찮겠네' 싶어질 때 본격적으로 노립니다."






그로부터 7년 후

요코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집안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졸업 직후부터 일할 직장까지 구해둔 상태였다.










어느 날, 자기 집 앞에서 말을 걸어오는 낯선 남자.

그 남자는 요코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

남자는 알려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며 요코에게 많은 사진들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요코 본인이 찍혀 있는 사진.

어렸을 때 친한 아저씨의 부탁으로 심부름하던 모습의 사진들이었다.






이어지는 남자의 충격적인 이야기.

"요코양에 대해서 엄청난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코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2년 동안 마약을 운반하고 있었어요. 이게 그 증거 사진들이구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까지 결정된 상태라던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취소될 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경찰에 알려지면 구속되는 건 당연하겠죠"





남자는 어째서 요코 본인 마저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던 걸까?

바로 범죄계의 정보 공유. 마약상이 요코의 개인 정보를 팔아넘겨두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남자의 목적은 무엇이길래 갑작스레 요코 앞에 나타난 것인가.

남자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요코.

남자는 요코를 안심시키려는 듯이 과거 마약 운반책의 일을 덮어두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정말이냐며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요코.







그러나 곧 이어 남자로부터 나온 악마의 한 마디.

"그 대신...원○교제를 해주셔야 겠어요"
"아아, 물론 상대는 제가 아닙니다. 확실한 신원의 남자를 소개해드릴 거에요. 괜찮습니다. 다들 하는 거니까."

...

그리고 그 날 밤, 요코양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졸지에 마약 운반책이 되버리고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진 사례...

사실 요코씨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이용당한 것 뿐이기에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댓글 : 17 개
와....맙소사;;;
아이고.... ㅜㅜ
근데 어케 밝혀진거죠??

잡힌건가??
아저씨 비슷하네..
허...
...이런거 볼때마다 그래도 아직은 한국이 일본보다는 살기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범죄에 있어선 우리나라가 경범죄든 살인이든 범죄율자체가 훨씬 높아서.. 별로 그런것 같진 않구요..;;
자연재해같은 천재지변때문에 일본에서 사는게 무섭긴 하네요..
음... 위아더월드라고 생각되네요. 어느나라 장소, 시간, 인종을 안가리고 쓰레기 같은 사람은 널려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섬노예 사건만 예를 들어도 비슷하고...
나라 대 나라로 비교할 것이 아닌, 단순히 저런 악질의 인간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미굴?
아저씨에서 봤어 ㄷㄷ
진짜 개쓰레기..............
첫번째 이야기는 그럴듯한데 두번째 이야기는 뭔가 지어낸 이야기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마약은 수사반을 따로 둘 정도로 중범죄라 공급책이나 운반책에 대해서 범죄자끼리도 정보공유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알고있읍니다
사실 저도 내용 정리하면서 찬찬히 다시 보니까 사실에 근거했더라도 다소 자극적인 과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법률 상담가라는 직종도 법률에 정통한 전문가이긴 하더라도 정식으로 국가 자격이 있는 직종도 아니어서-_-;
단, 일본 내에서 부쩍 불법 약물류 범죄가 늘어난 최근이다보니 실제로 있을 법 하기도 하네요.
중국처럼 전부 사형시켜야 할듯...

전부라면 저기 초등학생때 자신도 모른채 운반책 역할을했던 여자도 사형시켜야하나?
정말로 그런생각으로 전부 사형시켜야된다고 생각하나?
이 경우에 저 아저씨는 간접정범의 형식으로 범죄가 성립되겠지만, 초등학생은 책임무능력자로 범죄성립이 안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