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길냥이 이야기2015.05.25 A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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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집 근처에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새끼냥이는 4마리 정도가 되어보이는데,
그중에 한 마리가 사람을 경계하지도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듯 잘 따릅니다.


새끼냥이 울음소리가 들려 근처로 다가가면
먼저 저를 확인하고는 제가 있는쪽으로 달려옵니다.
사람 냄새가 배이면 어미냥이가 버리고 갈것 같아
조심히 한쪽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제 옆으로 와서는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한번은 가만히 손을 내밀어 보니
손위로 올라와 얌전히 있다가 팔을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몸이 약해 보이고 병도있는지 눈 주위가 심하게 텄지만
다른 냥이들보다 제일 귀여워 보였습니다.
냥이지만 냥이가 아닌 매력이있는 새끼냥인것 같습니다.
댓글 : 6 개
나중에 집사가 되시는거 아닌가요??ㅋㅋ
좋은 집사가 되는것이 제 목표입니다!
냥이 먹이줄 사료도 찾아보려고요 ㅋㅋㅋㅋ
읽으면서 상상만해도 심쿵할것같네여 으으... 고양이!
요즘 어미냥이 몰래 숨어서 새끼냥이들 구경하는 맛에 삽니다.
어미냥이는 진짜 무서워요.
냥이가 냥이를 낳다 ㅊㅋㅊㅋ!!
냥이들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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