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우오오오오!!!!!!! 다음주 월요일이 두려워진다.

일단 이 상황을 설명해보자면..(음슴체 죄송)

1. 조별 ppt 발표상황이었음.

1-1. 발표자, 조장은 추가점수를 준다고해서 넙죽 발표자 하겠다고 함.

2. 준비된 자료는 별로 없었음.(

3. 결국 1~7번 가운데, 우리가 2번째 조니까 [이것],[저것]만 졸라 준비하자. 생각함

4. 드디어 발표.

5. 그런데 교수님께서 랜덤방식으로 발표주제를 선택해준다고 함.

6. 아오! 시망했다고 조원들 다 죽은 표정.

7. 이 당시엔 어차피 ppt는 영상과 말빨이라고 생각함.(물론 전공과목이면 자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교양과목이라 그런지 다른조도 별반 준비를 안한 것 같음.)

8. 드디어 딱 한번 읽어본 자료. 발표를 열심히 했음.

9. 다행히 막 끝냈는데, 교수님께서. 이것도 해보라고 시키심.

10. 십망... 모르는부분이 나왔는데, 진짜 얼굴 개철판깔고 이것같다고 말함.

11. 교수님 빵터지심. 애들도 빵터짐.(내 생각에는 애들도 모르는데, 교수님이 터지셔서 웃는 것 같았음.)

12. 난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 함. 그러니 애들 또 빵 터짐.물론 교수님도..

13. 아오.. 그리고 드디어 발표가 끝낫음.

14. 우왕!! 들어가야지 싶었는데, 교수님께서 이것도 조사했냐며, 이것도 발표하라고 시키심.

15. 아오....또 모르는 것이었으면 멘붕당했는데, 다행이도 내가 준비를 졸라 한 것을 발표하라고 시키심.

16. 다행히 이번껏은 무난히 넘겼음.

17. 발표 끝..
17-1. 이상하게 질문이 나와야되는데, 질문이 나오지도 않고, 끝나버림.

18. 다른조는 다 탈탈 학생들, 교수님 콤보에 훅 감.

조원들은 무난히 잘했다고 말하지만, 난 그때 당시 실수한 것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림. 아오..

물론 다음주되면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임.






그럴거라 믿고 싶음. 젠장!

[태연씨]

그래도 조별과제를 잘 넘긴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에르멘탈]

조별과제는 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의의를 둬야하는...ㅎ

[폰 아르님]

조별과제는 정말...아오..
그래도 잘 마치신거 같네요ㅋㅋ

[FaNaT1sCH]

발표과제 그것은 힘든 과제....

[N.I.]

아마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걱정마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