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 제가 교정을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2013.08.13 PM 03:4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교정한 사람들 참 대단한 인내심인듯.

2년동안 걸고 어떻게 살았는지..

저도 이제야 1년 6개월째인데,

아직 멀었다고 하네요.

에휴..

7살때 의자에서 얼음땡 놀이하다가 앞니를 의자모서리에 그대로 박았는데, 그것때문에 턱관절 이상해지고, 교정도 해야되고..

일단 턱관절은 나중에 고치기로하고, 교정부터 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교정을하면 어느정도 턱관절이 맞춰진다고 하네요..

현재 저의 상태는 앞니와 어금니에 각각 고무줄을 두개씩 걸어서 서로 당겨지게 하고 있습니다.

죽겠습니다.

애들이 로봇캅이라고. 하더군요. 먹을 것도 마음대로 못먹습니다. 물도 마음대로 흘릴까봐 조심해서 먹습니다.




하아.. 답답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입을 조금만 크게 벌려도 탁! 탁! 소리나던것이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소리가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오른쪽은 이제 소리가 나질 않는데 왼쪽에서만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한 1년정도 더 지나면 끝날 것처럼 보입니다. 후후..
댓글 : 13 개
전 교정만 12년 했습니다.. 중간에 교정하다 실패하고 고3때부터 수술교정들어가서 대학교 2학년때 양악하고 군대갔다와서 다시 교정...
턱관절은 괜찮은데 잇몸이 약해져서 몇 군대 레진으로 때웠다죠 관리 잘하세요
턱 수술하고 두달 동안 밥 못 먹고 우유로만 생활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
저는 2년 8개월째 아직도 좀 남았네요...
오...저랑 비슷하네요.
전 어릴때 놀이터에서 눈감고 잡는거 하고 놀다가
미끄럼틀에 박아서 앞니 살짝 깨짐.ㅋ
그 후로 살짝 돌출? 되서 입이 꽉 안다물어 졌거든요.살짝 오리입.ㅋㅋ
그후로 나이먹고 교정중인데...벌써 3년이 거의 되어가네요..
아직도 교정중이긴 한데.교정하면서 느낀건
꼭 누운 사랑니는 양악하는(뼈깎는)병원에서 하면 빠르고 아무문제 없다는것
(교정치과에선 마취하다 신경 건드려서 지금 3년다 되가는데 마취가 덜풀림 ㅅㅂ)
저랑 같은 이유로 교정을 시작하셨군요.

저도 부정교합때문에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턱 교합이 완벽하게 맞질 않아서

빼질 못하고 있죠 -_-;
이빨교정 같은건 가격이 얼마씩하나요..?
해야하는데 아직도 방치중..
전 상태가 매우 심각했는데 아는분을 통해서 400만원에 시작했습니다. 물론 치과갈때마다 돈을 따로 내는 것이 아니라 통틀어서 400만원입니다.
저도 고무줄 끼고 있는데 이게 밥먹을때 다시 빼야하고

다시 끼는게 귀찮아서 정말 짜증나더군요.

잘때 아니면 잘 안끼니;;
ㅇㅇ 게다가 걸면 빠지고 걸면 빠지고해서 짜증이 제대로..
고1때부터 재수할때까지 4년 했는데...
덕분에 하도 자주가서 정말 치과가는거에 대한 무서움은 없어졌는데 불쾌함이 증가했죠.
철사만 보면 치아에 엄습하는 긴장감.
교정기 낀지 7년째...[끝나고 치과에서 앞쪽은 빼주고 안쪽은 빼든 말든 맘대로 하래서 안 뺌]
이젠 내 몸의 일부인 것 같다...느낌조차 없다..
전 2009년말에 시작해서 지금 거의 끝난상태입니다

6개월에 한번씩 병원오라고 하네요.. 장치는 다 뺀 상태이고

이빨 안쪽으로 철사 한가닥연결되어있는건

평생 그래야 된다고 하고...저녁에 잘때마다 틀니(?)같은걸 끼우고 자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정도로 오래걸리고....아프고...고생할줄은 몰랐네요..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안했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