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 교육 다큐멘터리 학교를 보고.2014.05.16 P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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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본지 된 것이라 틀릴 수도 있어요....


초등학교 랭킹 1위는 서울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학원도시도 아니었음..


다름 아닌 시골에 있는 평범한 초등학교 였음..


원래 이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적어서 폐교조치할려고 했는데, 막판 교장선생님이 오셧음..


교장선생님이 이 폐교를 살리고자, 교육시스템을 다 바꿔버림.

그 예

1번. 방학동안 선생님들이 모여서 교육할 프로그램 짜기.

놀랍게도 연극은 물론 운동, 야외활동 등등이 깔려있고, 이것을 부모님들과 조율함.

2번.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1일 선생님이 됨.

그러니까 1교시 수학 방정식에 대한 내용이면, 1번학생이 그 방정식에 대하여 얘들한테 가르쳐줌. 선생님은 수업이 끈날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끈나면 보충해주는 형식.

3번. 보통 책상 걸상에서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이 대다수인데, 이 학교는 바닥에 앉아서 공부해도 되고, 누워서 공부해도 되고, 자기가 편한대로 공부해도 아무도 뭐라 안함.

4번. 공부하는 시간보다 나가 뛰어노는 시간이 더 많음.

5번. 학교에서 산 논밭에 나가서 애들이 직접 벼를 심고 가꿈..

6번. 시험은 학생들이 스스로 냄. 틀리면 그것에 관해서 그 파트 담당하던 학생이 설명해줌.


그외에 여러가지..

원래 농촌이었는데, 1등 몇번하니까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내려감.. 그래서 땅이 전부 팔리고, 집 지을 땅이 안나옴.

결국 가족 전체가 근처에 있는 숙박업소나, 땅이 나올때까지 가딜란다고 함..

아이들에게의 영향..

1) 초등학생 여학생이 한명 있었는데, 얼굴이 레알 병 걸린 것처럼 하얌..

pd가 물어봐도 엄마 뒤에 숨고, 말도 안하고, 소심함.

엄마랑 아빠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살던집 다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감..


6개월 뒤..

얼굴은 탔지만, 아이가 또래 여자아이들하고 신나게 뛰어놀고, 말도 유창하게함. pd가 물어도 대답을 해줌..

2) 레알 숙제 안하는 초등학생이 있었음.

학업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림. 부모님하고 매일같이 싸움. 하루라도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음.

부모님이 집 다 정리하고 내려감..

그로부터 3개월 후 아이가 변해서 뭐라 안해도 집에 오자마자 숙제를 하고, 엄마에게 자랑함.. 집안이 화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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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라는 다큐를 보고, 요새 아이들의 시간표를 보니, 참 아이들이 불쌍함..
댓글 : 5 개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군요.
정말 보면서 와 할정도로 탄탄한 시스템인 것 같았어요. 물론 tv로 본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얘들 웃는 것을 보면 아름답더군요..
참된교육의 중요성이죠
저런 교장쌤을 교육감으로 앉혀야 하는데
교육실험프로젝트 삼동초등학교 180일의 기록

공교육 살리기 프로젝트! 180일 간의 기록. 아이들이 달라졌다.
부모의 경제력과 아이의 학력이 비례한다는 얘기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아이들은 지금 사교육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EBS다큐프라임에서는 위와 같은 현실을 반영해 교육실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약 6개월 간의 촬영을 통해 제작된 본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공교육의 사례인 일본 아키타(秋田)현의 교육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키타 현은 평균소득, 취업률 모두 일본 최하위인 가난한 현이다. 하지만 2007년 43년 만에 부활한 전국학력평가시험에서 아키타현은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고 기초 생활습관에 충실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길러내는 아키타현의 교육.
이런 아키타의 교육방법을 우리나라 경상남도 남해 삼동초등학교에 도입해 180일 동안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는 교육실험을 진행했다. 180일 동안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공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우리 교육의 희망 메시지를 담는다.

이건가요?
저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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