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 연예,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2016.05.21 PM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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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는 것 좋아하고.

집돌이고..

그냥 설렁 설렁,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직장 잘 다니고.

이런 저이지만,

딱히 연예, 결혼에 대해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네요.

그냥 이대로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혼자 외국으로 여행다니고,

누군가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책임을 져야한다.

오우.. 사랑하면,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혼자 사는 것이 편하네요.. 즐거워요.

저의 나이 올해. 30살입니다..

하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연예는 하고 싶지만, 결혼까지는 nono 이신분들도 있는 것 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댓글 : 19 개
연애하고 결혼하는 건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종종 보면, 연애/결혼이란 행위 자체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연애 ...
전 혼자는 못삽니다.
밤에 이쁜 애인 끼고 자면 꿀잠도 그런 꿀잠이 없으요.
서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연애하고
그러다가 평생 같이 살고싶어지면 결혼하는거지
뭐 나는 연애나 결혼을 하겠다 안하겠다 생각하고 선긋는건 의미 없는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선택일뿐
연예와 연애는 다릅니다 ㅋ
연예 x
연애 o
..저도 혼자사는게 아직은 부담없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사는게 혼자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정도가 아니면 혼자 살거예요. 근데 요즘은 한 번 살다 가는 인생인데 나라는 사람 하나 기억해줄 자식새끼 하나 길러보는 것도 좋을거같다싶네요.
전 가능하면 연애 결혼 다 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남자로 태어난 이상 여자를 싫어할리가 없습니다만 연애 결혼으로 제가 포기해야 할게 이것저것 너무 많아 져서 말이죠.

연애 결혼으로 인해 포기 해야 할것들이 제 기준에서는 더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다만 제가 큰 아들이라 부모님의 의견을 또 완전히 무시해버리기도 뭣해서 이래저래 딜레마.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지 오래죠 자기 삶에 만족한다면 결혼 필요없죠...노후때 조금 외로운거야 감수해야되는 부분이고 그리고 그것도 웃긴게 ;;결혼해서 자식있는 분들도 나중에 독고노인되는거 보면 머 ;;;;차이도 없는거 같고 그리고 참 슬픈게 부모가 가진 자산에 따라 자식들이 방문하는 횟수가 다르다는 통계를 본거 같음 ;;;쩝..
맞는말씀이네요
솔직히 여자가 있으면 하죠. 여자가 없어서 못하는것뿐
여자가 있으면 그리고 제 소득이라도 불만없이 잘 살아줄사람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런애를 찾을수없을것같더군요
연애 결혼을 생각하기 이전에
친구만나서 식사한끼하는것도 힘듭니다
전 연애는 항상 하고 싶지만 결혼은 아직 아닌거 같습니다. 누군가를 책임지고 부양하기엔 제 자신이 아직 그릇이 안된 느낌이라서요
연예가 아니고 연애입니다.
연애할 사람이 있으면 연애하고,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는 건 좋지만
뭐 없는데 어거지로 찾아서 한다고 좋은 꼴 본 경우가 드문지라...
(쟤들은 누가 말려도 할 것 같다 싶은 애들은
지금도 지들끼리 애 놓고 잘 사느라 연락 한번 하기 힘들고,
쟤는 뜬금없이 갑자기 웬 결혼? 이랬던 애들은 하나같이...)

주변인들 하는 것들도 쭉 살펴본 결과가 그렇다보니
저도 그냥 순리대로 살고싶음...
저도 딱 30살에 그런생각 했었죠 ㅎㅎ 혼자 여행하기 좋아해서 한달에 한번은 여행다니고 쉬는날은 하루종일 집에 있거나 가끔 친구들 만나고 여기저기 혼자 돌아다니고 먹고 놀고 취미생활 즐기고 연애. 결혼에 대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니까 달라지더라구요, 누군가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책임을 진다. 분명 버겁고 힘든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을 지기 위해 하는 행위가 아닌 내가 좋아서 내가 행복하니까 하는 행위가 되더라구요 아무튼 다음주 결혼합니다
그게 30대 후반이 되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ㅋ
연애도 하고 싶었고,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그러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가장 소중하며 일상적인 것 같지만 그마저도 현실적인 조건에 제약이 없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녁과 주말, 안정적인 연봉을 바라볼 수 있는 직장 등이 있어야 내 자존감을 잃지 않고 상대방을 안심시키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도 어려운데 또 육아는 얼마나 이 땅에서 힘들까요? 연애보다 특히 결혼, 출산, 육아 이 세 가지는 정말정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제가 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대상이 나타난다면 생각이 변하겠지만.... 지금은 작성자님과 같은 상태입니다. 연애도 너무 가볍게 하지 않는 주의라 시작도 힘든 편이었는데 상처도 컸다보니 이젠 이성교제라는게 무섭더군요... 물론 연애, 결혼과 함께 따라오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큰 기쁨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지금 내가 누릴 현실을 더 이상 희생시키고 싶지 않더군요. 작성자님과 비슷한 나이라서 그런지 이런 생각을 하고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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