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 주 52시간에 대하여..2018.06.17 PM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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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기업은 오히려 좋아라 하더군요.

 

52시간 채우고, 추가수당 같은 것을 일체 지급을 안하니까요.(임금이 다운...)

 

보통은 수당이 들어가야되지만, 52시간만 일하고 끝이니, 

 

(추가적으로 근무할 경우에는 팀장, 부장, 그룹장까지 사인을 맡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 수당은 못받으니 당연히 월급은.....

 

보통 대게 저같은 4~5년차정도는 많게는 연봉으로 500정도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야 52시간은 찬성입니다..

댓글 : 14 개
문제는 일은 그대로인데 고용도 안늘린다는거 아닐까요? 대기업은 업무체계도 유연하게 바뀔수 있으려나...
추가 고용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액도 늘었구요
1차 벤더로 일하는 제 입장에서는 퇴근할 때 도면 주고 만들어와라는 일이 많아지더군요. 그러면서 기간은 짧게 주는...
퇴근하고집에서요..?..
12시간은 추가수당 붙지 않나요? 포괄임금제 하면 그런거 없지만..
저희 회사는 어차피 절대로 잔업, 특근 안시켜서 상관은 없더군요..
52시간도 좋지만,

IMF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이

직원, 하청업체 쥐어짜서 돈 버는 기술을 터득해버린 터라

52시간 정책이 과연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영화 홍보 문구마냥 기업하는 놈들이, 지들 입장에서는 해결책을 찾아 냅니다
근로시간을 단축한만큼 인원충당을 해줘야되는데 중소기업은 아직도 그게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연봉직이나 사무직분들은 연봉으로 받고 추가 시간 근무는 어차피.. 못받으니까 해당안되구요

문제는 생산직인데.. 저도 생산직을 6년 동안 해봐서 느낌점은..

보통 중소기업 생산직 업체들이 거의 대부분 이런식일겁니다.

기본급은 엄청 낮게 책정되어 있고 나머지는 수당으로 채우는방식..

한마디로 돈을 벌고있으면 엄청난 근로시간으로 때우지 않는이상

한달에 130도 받기힘든 구조로 되어있죠..

이게 문제인겁니다..

근로자분들은 거기에 맞추어서 일을 하다보니..

이미 그 장시간 근로에 노예가 된거죠.

주52시간 으로 당장일을 못하게 되엇으니 월급이 작아 적다고 다들 하소연하시죠..

안타까운겁니다.. 하루 12시간씩 근로에 강제 잔업,특근,철야 자기몸 다 상해가며..

가족들 먹여살리는분들인데.. 그거때문에 막막한 거죠..

주십년간 꼼수로 인한 임금 쥐어짜기에 도가튼 회사측에 근로자들은 이미 거기에 놀아나고잇다는겁니다.

우리 2세 3세에 절대 대물림 하면 안됩니다 살인적인 근로시간은...

하지만 멍청한 틀딱들은 노력타령하고 후손의 미래를 위한다면서 새누리당 종자들에게 투표하고 있죠.
음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52시간까지 수당지급안하는게아니라

주40시간(일8시간) 이후 초과근무 수당 지급하고

12시간 이상의 초과근무를 제한하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전 뭐 워라벨도 좋고 가끔은 초과근무 빡새개 굴러서 월급 많이타는것도 좋아하는데


근무시간 줄어든 후폭풍을 사원들한테 업무 집중도 올리라는둥
그런소리나 좀 안했으면 좋것네요..


들리는 말로는 52시간 초과 1명당 벌금을 매긴다고 하던..

아직 정식도입 전 시험운영중인데 아직 제대로 정착이 안되서

인사쪽에서도 죽으려고 하더라는..
난 찬성.
당장 월급은 50~100 줄어서 따갑지만 진짜 일하다 죽겠구나 싶었는데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5월부터 사람 더 뽑고 미리 시행중인데 그동안 할수있으면서 안했구나가 확 와닿더군요.
이래저래 사원들 모두 그냥 쥐어짜내지고 있었단걸 알고나니 빡치기도 하고......
저희회사도 당장 다음주부터 pc 강제 셧다운을 테스트 한다고 하던데 ..

솔직히 업무량이 많은 편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
중소기업들... 수요일에 가정의날이니 머니 하면서 퇴근일찍하는 제도 도입하고 있는데 하 ㅅ ㅂ 얼어죽을. 걍 회사입장에서는 야근 시키고도 야근수당 지급안해도 되는 날 추가임
통상 40시간근무 이후 12시간 추가근무에 대한 수당은 당연히 지급하구요
그 이상은 시키지 말라는 게 기본골자죠
일 더 시키고 싶으면 사람 더 뽑아서 시켜라 입니다....물론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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