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저냥] 탈모 혹시 몰라 병원부터 갑니다..2018.09.03 P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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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갈려고 합니다.

 

대전으로요..

 

나이 서른 둘인데, 벌써 탈모걱정을 해야되다니..

 

혹시 모르는 생각에 갑니다.

 

-_-;

 

혼자 살아서 약값 걱정은 없는데, 에휴....

 

대전에 탈모로 유명한 피부과나 다니고 계신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댓글 : 12 개
26에 탈모온 사람봣습니다 어느정도에서 멈추긴햇는데....
힘내세요 일시적인 현상일거에요
  • Pax
  • 2018/09/03 PM 10:06
빠박에 딱히 거부감은 없는데 한번 밀어보니 두상이 혐오물이라 속알머리 빠지면 주변머리 밀고 모자쓰고 다닐거임.

왜 율 브리너같은 간지빠박조차 될 수 없단 말인가...
저와 제 동생은 20초반부터 탈모 시작했습니다. 전 약을 못먹어서 40인 지금 완전히 빠져서 면도하고 다니고 동생은 프로페시아 먹어서 아직 좀 남아 있는데 정상인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양가 조부모 대까지 탈모인 남자가 없는데 유일하게 아버지 3형제중 저와 제 동생만 탈모네요.
청주지만 충북대 병원의 어떤 분이 탈모 쪽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슬슬 걱정을 해야할거 같네요 ㅠㅠ
저도 31살때부터 약먹고 짐 2년지났는데 빨리 먹어야됩니다...
머리숱 많은 난 행복한거구나
나이가 상관 없잖아요...우리 힘내요
탈모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효과있는 약 딱 두개입니다.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건 처방일뿐 실질적으로 해줄건 없어요. 괜히 피부과에 돈 쓰지 말고 유분없는 깔끔한 샴푸쓰고 약만 잘 드세요. 현재 의학으로는 그게 한계입니다.
원래 그 나이때부터 티나게 빠져요
이게 약값이 너무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만점입니다. 제가 제 몸을 잘 몰라서 탈모가 일찍 왔었습니다. 20대의 절반은 탈모로 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풍성은 아니더라도 휠씬 좋아졌습니다. 아무도 탈모로 안 보네요.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면....1 XX페시아 약을 5년정도 먹는다는 각오로 사 먹습니다. 중간에 좋아졌다고 끊으면 2달뒤에 또 재발 할 수 있으니 잘 챙겨드세요. 2. 술, 담배를 거의 하지않는다. 말이 필요없지요. 3. 서서 머리를 감는 습관, 2분 이상 샤워기에 서서 머리행구는 습관, 머리는 선풍기로 무조건 말려주는 습관(두피까지). 이 습관만 1년이상 하시면 발모의 기적을 맛볼수 있습니다. 4. 자신의 체질을 알자. 제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그래서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고 있습니다.

9년 가까이 고생하고 이것저것 해본 사람으로써 가장 효과가 있던 것들 짧게 적어봤습니다. 미용실도 머리쪽으로 말 안하는 미용실을 다니고, 머리 가지고 지랄하는 친구들은 피해서 만나거나, 한번쯤 염병을 떨어줬습니다. 그래야 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는 요소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때문이지요. 지금은 36에 결혼도 하고 이쁜 딸도 있어 마음이 안정되니 탈모약도 안 먹은지 1년이 넘었네요.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병원 가서 약 끊어줄 때 3개월 이상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안되면 어둠에 경로(?)로 싸게 얻을 수 있으면 그게 더 좋구요. 제 친구들 이 방법으로 여러명 살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긴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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