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질문] 운전면허를 안 따려고 합니다.2023.07.31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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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지인들이 운전면허 따라고 하는데


면허를 안 따고 싶고


다니는 정신과 선생님께 문의했습니다.


제가 면허 안 따려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겁이 상당히 많음

(대인기피증 이런건 아니에요)


공포요소가 없는 게임이라도


게임할 때 무서워서 소리를 끄고 하는


경우가 많음



2. 건망증이 존나게 심함



3. 상당히 길치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있다고 해도 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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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정신과에서 정밀검사 받아봤는데


아이큐도 정상이고


경계성지능장애 / ADHD / 지적장애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함.


하여튼 며칠전 정신과에서 선생님께 상담했는데


면허 안 따는게 좋겠다고 함.


평생 안 따는게 맞겠죠?

댓글 : 30 개
안 따고 생활에 아무 불편 없으면 안 따는게 좋죠. 운전을 좋아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불편한건 있죠 ㅠㅠ 다들 면허 있는데 저만 없으니 크읍
  • JxQR
  • 2023/07/31 PM 10:59
생활에 불편함 없으시면 나중에 진짜 필요하다 생각하실때 따셔도 늦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차량감가랑 유지비 생각하면 그냥 택시 타고 다니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어요
차는 아버지 차가 꽤 좋아서
안 사도 됩니다 아버지도 많이 안 쓰시고
본인이 그렇게 정했으면 면허 없는게 좋아요 면허따서 운전하다 일나면 어찌될지 본인이 잘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사실 운전안하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아요 불편은 그순간 잠깐입니다 택시라는 훌륭한 수단이 있고 각종 대중교통두 우리나라가 우수하구요
  • Ka-ye
  • 2023/07/31 PM 11:02
서울에서만 살면 굳이...? 취직하면 필요하기는 합니다.
면허만 따놓는것과 운전하는건 다르니 면허시험에서 운전연수로 경험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경험해보면 또 의외로 맞을수도 있고요~ 면허증도 자격증이니 있는것도 괜찮고요~^^
필요없고 본인이 싫으면 안따는거죠 뭐.. 겁많은 부분은 제친구랑비슷한데 그도 34살에 주변성화에 억지로 면허따서 40넘게 장농중입니다 본인은 차에 관심도 없고 필요를 못느낀다네요 근데 어디갈때 내차타는건 좋아해요.. 이새끼가?
14년에 1종보통 땄는데 한번도 운전 안했어요...앞으로도 안하려구요
일할때 필요한거 아니면 딸 필요없죠.

저도 절대 안따려고 했는데 😀...
면허 안따는것과 못따는걸 구분해야해요. 딴다고 해서 운전 제대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뭐 없으면 아쉬운 정도?
운전 안하고 싶은데 가족이 제가 하길 원해서 운전을 합니다. 애기 태우고 와이프 태우고 운전을 하다보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잗습니다. 저 혼자 운전 하면서도 길치에 선택 장애가 가끔 오면 어버버 하는 경우가 생겨서 가능하면 아는 길만 다니는 주의 인데, 가족들 이끌고 어딘가 새로운 곳을 가는 경우가 당연히 생기게 되면 항상 엄청 긴장을 하고 네비로 미리 길을 외우고 갑니다. 아무튼 안전 운전 최선은 안운전 인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운전이라는게 열거하신 부분을 실수하면 안되는 행위긴 합니다.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크다면 위험부담을 안고 있을 필요가 없긴 하죠.
저는 반대로 위험에 노출되든 말든, 내가 가야 할 장소를 오롯이 선택할 수 있고 익숙해질수록 점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서 운전을 좀 즐기는 편입니다.
운전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못 하는 권리가 생깁니다.
86년생이고 면허 없음. 출퇴근 회사차로 하고 일 할때도 면허 없어서 모셔다 줌. 택시가 너무 편함.
저는 멀미 심해서 운전면허 따놓고 안 타고 있습니다.... 필요성은 엄청나게 느끼는데 멀미가 심하다 보니 사고날까봐 못 타겠네요. 오토바이는 멀미를 안 해서 타볼까 했는데 오토바이에 대한 말들은 또 안좋은 말이 많아서..
자격증딴다 생각하고 따두는것도 좋아요. 따고 운전안하면 그만이니깐요. 사람일이 다 내 생각대로만 움직이는건아니니 따두면 나중에 따둬서 다행이다 할수도있는거고요.
서울권이면 차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긴 해요.
시골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말타고 다니면 좋을지도요 ㅋㅋㅋ 자율주행인데
차량 있고, 없고에 행동 반경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굳이 필요성을 못 느끼시면 안 따도 그만이죠.
저는 차멀미가 심해서 자동차 자체를 싫어해서 면허를 안따다가, 30중반에 직장상사의 강요때문에 취득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게 취득후 직장상사가 승진해서 타사업부로 발령나서 차까지는 안샀죠 ㅋㅋ

제가 느낀점은 운전여부와 달리 1살이라도 어릴때 따는게 좋다는 점 입니다. 일단 운전면허학원비용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지금 학원에 가는 것이 제일 싼 가격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면허를 취득하면서 만난 강사들이 대부분 태도나 언행이 별로라서 기분이 매우 나뻤습니다. 어릴때 가면 그나마 어른(?)한테 당하니까 기분이 덜 나쁩니다.

게다가 결혼 이나 출산 생각이 있으시면, 애들 때문이라도 꼭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가 운전 좋아하고 잘하는것도 로또 2등급 확률은 되거든요.
본인보다는 가정의 평화를 위한 봉사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고 운전은 안한다 라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운전 안할거면 뭐하러 따냐 싶으시겠지만, 응급상황 등에서 애초에 할줄 모르는것과 할줄은 아는데 잘 못하는것은 꽤 차이가 크거든요
서울 살면 솔직히 필요 없는 것도 맞고, 운전 자체가 딱히 재밌지도 않음.
단, 나중에 경제적 사회적 여유가 생기면 생길수록 자차 유무 운전 가능 여부가 생활 및 주거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침.
그리고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제대로 익히지 못할 확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어릴때 면허 따고 한 1~2년 보험료 오르는거 감수하고 확실히 익혀두면 평생 두고두고 써먹을 데 많음.

겁 많고+잘 놀라고+주의 산만하면 안 하는게 나을 수 있음. 이 세가지가 합쳐지면 도로 위 폭탄이라서.. 운동신경 부족은 집중력과 학습능력에 하자가 없다면 경험을 통해서 극복 가능함(본인 경험)
어릴때 차에 두번 치고 운전면허 안딸까 했었는데...
드라이빙 게임.. 저는 이니셜디. 하고나서 제가 운전을 꽤 한다는걸 알게 됐죠.(오락실서 카드없이 20연승 이상도 한적 있죠) ㅋ
지금은 가끔 밟습니다.
  • xvxvx
  • 2023/08/01 AM 07:36
장롱면허되서 운전할일 있을때 따시는게 서울이니 대중교통이 더 편하고
필요한가? 딴다
필요없나? 안딴다
제가 면허 따놓고 장농으로 썩히다가 20년 만에 차사서 운전하고 있는 중인데...처음에는 나는 운전이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고 운전을 안했는데 살다보니 결국 필요 하더군요...어디 가는거 안좋아 하고 개인만 편하게 지내고 싶다면 필요 없죠...
대통령도 면허 없습니다. 택시 그때그때 타고 다니는 게 차보다 싸요.
혹시 겁이 상당히 많다라고 하시면 자전거 운전도 어려우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면허 따는 거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맞아요. 누구나 처음이 있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복해나간다면 운전면허는 인생에서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처음 면허따고 차를 타고서는 무면허였을 때는 갈 엄두도 못 냈던 곳들을 여행 다니고 캠핑도 가보면서 상당히 좋은 경험들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 스스로도 성장했다고 느꼈던 첫번째 지점이 운전면허취득인 점을 생각하면 저는 무조건 면허 취득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끝으로 취득하시게 된다면 항상 염두할 점은 두가지 입니다. 양보운전 방어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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