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작은 사고가 날 뻔 했는데요2024.09.22 AM 11:4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주유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자 손님분께서 기름을 넣으시는데


삼성페이를 건네셨어요


그래서 우선 결제를 먼저 하고



'주유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라고 분명히 제가 고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이 차를 출발 해버림


제가 큰 소리로 스톱하라고 했음


다행히 큰 사고는 막았지만


여성분도 저도 상당히 벙찐 상황


그래도 큰 사고가 안 났기에 좋게 좋게 말했습니다.


제가 화를 1도 안 내고


손님, 제가 분명히 주유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웃으면서 말을 했으나


여성분은 한참이나 노려보면서


아니, 저 보고 가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하면서 눈에 후까시를 넣음


와 진짜 억울해서 미칠 뻔 했습니다.



여성 손님분들이 남성 손님들 보다


훨씬 젠틀한 건 분명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주유 도중에 차에 액셀 밟는


여성 손님들이 더러 있어서


제가 시동을 끄라거나 


혹은 현재 주유중이다


분명히 똑바로 고지를 합니다. 



설령, 그 여자 손님분 말씀대로..


제가 실수로, 가도 된다고 말을 했다?


'가도 된다'는 표현 자체를 애초에


제가 쓴 전례도 없지만


설령 제가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해도


주유 도중에 시동을 켜고 있었고


자기 차가 주유중인지 주유가 끝났는지


눈으로 확인 안 했기에


그 여자 손님이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날 뻔했는데


상대가 오히려 큰 소리를 치니까


기분이 상당히 더럽네요.

댓글 : 15 개
상식적으로 주유중을 고지했는데 가도 된다고 얘기했다는 게 말이 안되죠 본인이 잘못하고 민망하니까 글쓴분한테 뭐라고 했나 보네요 이런 것 때문에 시동은 무조건 꺼야
민망해서 그런 거 치고는 좀 과하게 노려보던데요 ㅋㅋㅋㅋㅋㅋ
겁먹은 개가 짖는다잖아요. 방귀뀐 놈이 성내고. 민망하니 과도하게 오버액션하는거. 고생하셨네요ㅠㅠ
서비스직은 이제 무적권 바디캠을 필수로 착용해야할 듯
바디캠 달아도 안될사람은 안되더라구요 cctv보여주니 오해하게 얘기하시면 어떻하냐고 또 따집니다 ㅎㅎㅎ
가끔 말을 저렇게 지어내는 잡것들이 문제
자기 민망함을 순간 무마하려고 그냥 우기는 사람들이 있죠 일만 커질 뿐인데
하여튼 지 잘못 생각도 안 하고, 창피하니까 무조건 남탓하려드는 인간들이 있죠. 죄송합니다 한 마디면 될것을.
사고 안 나서 다행이에요
아니 주유중 시동 끄는게 국룰아니었나요? 내가 잘못알고있나 ㅋ
휘빌류 차량은 시동 끄는게 맞고 디젤 차량은 법으로 강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공회전 금지 조례에 따르면 공회전 5분 초과 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짜 못난게 자랑인줄아는사람들이 많아요...
운전면허 뻇어야함
뇌에서 필터가 있어서 말이 나온거를 자기꼴리는대로 바꿔서 들어먹는것들이 종종 많아요 정신병이니 불쌍하게 여기시고 어쩌겠나 하고 넘어가세요 ㅎㅎ
주유중 시동 켜놓는거부터어후…
직원 없었으면 담배도 한대 폈을듯
블랙박스 함 까보자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