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이 근질한 외계인] 인터스텔라 후기2014.11.12 AM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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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갈린다는 말이 심히 와닿습니다...

기본적인 우주과학 이나 상대성 이론등을 숙지하지 않고 보면...

영화재미의 80프로가 차단당할 정도로군요...

스토리야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풀어놓는 우주과학을 스크린으로 묘사하는

방식은 정말 독특하고 아름다운지라...

묘한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댓글 : 10 개
전 무조건 좋았습니다.

우주에 대한 내용은 누구나 생각했을정도로 광활하고 신비하죠

근데 유치하지않게 잘풀어간 놀란의 연출력 크~~~ 쩝니다.
저도 영화에 나온 물리학을 잘 모르면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내 설명이 부족한게 흠이랄까요.
단점이 없었습니다. 저에겐. 모든게 완전했어요. 흥분해서 의자를 쥐고 놓질 못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영화를 다 보고 묘한 여운에 스텝롤 다 올라갈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만... 기본적인 현대물리학을 모르면 그냥 단순한 가족영화라고 생각하며 감상할 수 밖에 없는지라...
다이버스트를 재미있게 봐서 이해하기 힘들진 않았는데 조금 설명이 부족한건 아쉽더라고요
솔직히 시간개념만 생각하면되서 상대성이론이 집착할 필요성은 못느끼겠던데
사실상 상대성 이론을 강요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미숫가루님 말씀대로 시간 개념만 잘 생각하면 무리없는 영화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저야 평소 사이언스 TV 같은데서 우주관련된 다큐를 찾아볼 정도로 우주를 좋아합니다.. ㅠ
그래도 그런데에 관심 없는 여친도 말 그대로 손에 땀을 쥐며 3시간동안 아무말 없이 울며 웃으며 재밌게 봤습니다.
상대성이론 몰라도 되지 않나요?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것만 중요한데.. 설명도 해 주고..
이건 상대성 이론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결론은 여기선 시간이 존나 빨리가

대충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줘서 비전공자도 따라가는데 무리는 없을 듯..
따라가는데 무리는 없지만... 영화를 보고 생각할 거리를 너무 많이 던져 주는 지라 영화 본 후가 너무 재밌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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