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외국에서 게임을 만들고 싶다.......2011.03.05 P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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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데스다.
TES4 오블리비언을 재미있게 즐기고 나니 드는 생각은 하나,
'나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국내 개발사는 노가다 MMORPG 일색에 무조껀 쭉쭉빵빵 훌러덩 벗기는 것만 추구하는 것 같아서 저에겐 별로입니다.
엘더스크롤같이 심도 있고 '잘' 만들어진 게임의 크레딧에 제 이름을 올리고 싶네요.

이 게임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25살, 어떻게 보면 빠른 나이이기도 하고 늦은 나이이기도 한데....
주변 여건이나 가업도 무시 못할 압박이고.....

마음같아서는 지금부터 0.5 ~ 1년간 영어 빡시게 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게임 개발자로써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댓글 : 6 개
NC같은 국내 기업도 들어가기 힘들다고 그러던데
25이시면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먹은대로 진행하시면 절대 늦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빠르게 결정하고 진행하고 노력하는것이겠죠.
심도 있고 '잘' 만들어진 게임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싶으시면

일단 그 노가다 MMORPG 일색에 무조껀 쭉쭉빵빵 훌러덩 벗기는 것만 추구하는 국내 개발사에서 일이라도 하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고 생각해보는게 가장 빠른길입니다.
저도 위엣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당장 게임잡에서 나오는 일본쪽 개발자 구직광고를 봐도 한국에서 그 노가다 MMORPG 일색에 무조껀 쭉쭉빵빵 훌러덩 벗기는것만 추구하는 국내개발사에서 2년정도 경력이 있어야한다고 명시되어있지요
겸손해지세요...

마이피보니까 플밍 공부하시는 것 같고 지스타가서 블소도 해보신 것 같은데, 블소 공중이동 후 타격을 보면서 혹시 소름돋지 않았나요? 테라를 봐도 굴러오는 적을 창기사가 방패로 막으면 그 궤적에 따라서 피격 후 뒤로 밀리는 거 싱크 맞춰논거 보이세요?

느끼지도 보이지도 않았다면 모른다는 거고 모른다는 거는 그 이상한 게임만 만드는 회사조차도 들어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한국의 게임회사 중 대기업이라 칭할 수 있는 곳들의 기술력은 세계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먼저 그곳들을 노려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ps: 외국기업에 취업하시는 분들 보면 맡은 업무에서 최고라 불리우며 업무도 성실히 하면서 그 사이사이 영어공부 하신 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블리자드 들어가신 분도 보았습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싫다해도 그 안에서 1등이 되지 못하면 우물밖에 나갈 수 없습니다.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뒤늦게서야 제가 쓴 글을 확인했네요. 여러분들께서 하신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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