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주변에 한입만 거리는 사람있나요?2015.08.16 PM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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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살때도 그렇고

먹자하면 나 생각없음 안먹어 하다가
음식 보이면 한입만

애초에 음식 먹을때 같이 먹을것이지

근데 정색하면 삐짐 ㅡㅡ
댓글 : 11 개
없진 않아요...

근데 나이 먹고 나니 많이 고쳐지긴 하더라구요.
30넘어가니 창피한 줄은 알게 되던...
예전 스무살때 대학 기숙사에 그런 형 있었어요.
복학생이라 저 보다 다섯살 많았는데 꼭 한입만 하면서 덜어가고 그랬죠.

학년 끝나고 기숙사 정리하고 나오는 날
기숙사 사는 과 선배,동기들 다 모여서 중국 음식 배달 시켰는데
그 형은 자기는 배 안고프다고 돈도 안내더니 음식 배달 오니까
슬쩍 젓가락 하나 들고 와서 같이 시킨 요리들 집어 먹더군요.
복학생 동기들 후배들 다 눈치 주는데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진짜 짜증나는 인간이었음
친누나가 그렇습니다, 지금은 따로사는데 진심 마음편함
누나라면 난 줄거 같은데...

근데 난 누나가 없어...으허헝
문제가 얄미운짓을 하도 해서 정나미가 떨어질만큼 떨어져서요
환타지... 타인이 본인에게 환타지까지 요구하는 경우있음 -_-...(남매...남녀)
히어로... 수준이란 걸 모름 -_-
사진 오른쪽 이적인가요? 되게 닮았네 ㅋㅋ
한상원과 이적 ㅎㅎ
있습니다. 그거 못 고침 ㅋ
저는 한입만 거리는건 아닌데 모여서 뭐 시켜먹을때 안땡기면 그냥 안먹는 스타일입니다..예를들면 식욕보다 수면욕이 더높은거죠...문제는 안먹으면 거기 앉아있지 않아도될텐데 희한하게 안먹는다는 사람을 자리에 앉혀놓고 계속 먹어라 먹어라 눈치주면서 먹기싫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더군요..어지간하면 욱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그럴때는 정말 먹고있는걸 집어던지고싶다는 충동이 생기더군요.
  • Leon1
  • 2015/08/16 PM 06:17
있습니다
근데 한입만이 한입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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