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학교 아는형이 교수 찬양해서 힘듭니다 ㅜㅜ 미치겠음 2015.11.04 PM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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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졸업하고 연락 없다가 이제 12월 취업률 조사 때문인지 전부터 연락왔음

학교 댕길때 교수가 추천해준 회사 같지만 거지같아서 다들 관둠

그리고 어영부영 살다가 생산직 취업.퇴사 반복이지만 그럭저럭 살고있는데

월요일 부터 전화 오디만 예전썰좀 얘기 하다가 이제
교수 이야기로 넘어감

내가 보기엔 학교 교수 취업률 목적에다가 그닥 좋은곳 소개 받기는 글렀는거 같던데

학교좀 와라 하면서 교수 믿어야 한다 어차피 니가 찾아서 취업하는거 보다야

교수라는 타이틀도 있고 중소기업 사장님들 잘알고 취업연락 하기 수월 하겠지

이말듣고 예 예 하고 넘겼죠 그담부터 화요일 부터는 전화 3번이나옴 다받았지만

결론 학교 가라고 오늘도 전화 왔죠 5번이나

이해가 안가는게 왜 교수 찬양하는지 그리고 교수가 인생 책임져 주나? 그냥 취업률 목적인데

학교 찾아가서 교수 연락 해라고 손해보는 장사 아니잖냐

계속 귀찮게 하길래 간다고 했음 학교 전화거니깐 교수 좋아하네요

우리나라는 나이빨 이란게 있어서 짜증나긴함
걍 신경꺼라 내살길 내가 산다 하고 싶은데 나보다 나이도 많고하니 막말은 못하겠음

근데 갈려니깐 애매함 전에도 갔는데 학교 왕복 시간이 2시간이나 걸리는데
생산직 자리 자동차 부품 공장 성서.구미 있다고 그쪽가라고 10분정도 얘기하고 집에온적이 있죠

가봤자 시간만 낭비할꺼 같은데

차단하기도 그렇네요 앵간하면 만날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내가니깐 어쩌다봄


이거 오지랖 같은데 보기엔 어떻신가요?

취업은 내가 알아서 하는건데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나?

루리웹 분들은 졸업하시고 교수 덕좀 보셨나요?(전 교수한테 통수도 당해봐서)

내일도 전화올듯

진짜 어쩌다 전화 오는것도 아니고 3일연속 교수 찬양 소리 들으니 돌아버리겠음

이게꼭 교회 안믿는데 교회 오라고 강요하는거 같은 기분이듬
댓글 : 8 개
귀찮죠 그냥 지인 소개로 이미 취업했다고 하세요 ㅋㅋ
백수 라고 그냥 먼저 미리 말했는데 후회
근데 그걸 왜 학교 아는 형이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엄청 챙겨 주는 스타일이신가...
아니요 연락 없다가 뜬금없이옴
취업은 알아서 하세요. 교수 믿고 가는건 교수가 아직 인맥이 많을 때입니다. 이제 막 정교수 된 사람들은 믿을만함... 5~10년 이상 된 교수는 취업, 회사 인맥 믿을만한게 못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취업되면 교수가 자꾸 불러요. 나중에 여러모로 피곤해집니다. 그냥 제 경험담이니 결정은 알아서...
학교에 교수가 좋은데 꽂아준다고 큰소리 치는 새기들치고 멀쩡하게 사는 애들이 없음 ㅡ_ㅡ
막말로 학교안에서나 교수님 대접받지 나가면 책상물림 취급
취업률 때문에 학교에서 연락하라고 시킵니다. 전체 카톡 모임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봐라고도 하고 그냥 가볍게 넘기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실적 올리면 본인한테 득이 되니까 그러겠죠.
저도 졸업한 직후에 아는 분 가게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저거 때문인지
학교에서 전화 몇번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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