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마이피 분 들은 교수님 취업활동 교수 덕좀 보셨나요?2015.11.05 PM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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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수 불신인 사람이라서 제목오해할분들 있으시면 죄송합니다

조선소 안가본 사람인식 이란게 있어서 저도 조선소를 학교 댕길때
돈많이 줄줄 알고 갔죠 시급100원 차이 말고 없음

일은 일대로 힘들고 포설하다가 진짜 죽을뻔 했음

무거운거 들고 선깔고 하니깐 허리 디스크는 아닌데 아직도 허리가 아픕니다

군대에서 무사전역하거나 아니면 병얻어서 전역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도 이케이스 군요 ㅡㅡ 힘쓰면 아직도 허리 아픕니다


그 다음 쉬고있다가 교수 한테 소개받고 이런저런일 있었습니다 그후 차단했죠

이번에 귀찮게 교수연락해라고 닥달하는 형때문에 교수 생각도 나고 가야되나 안가야 되나 고민도 생기는 와중에

일단 가라고 하는의견도 있고 들될것 없다고도 하시네요

마이피 분들은 학교 댕길때 교수 취업 알선으로 덕좀 보셨나요?

저는 교수라는 인간들이 너무 싫네요

지인생 지가 책임지는건데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위하는 위선이구만


제가 삐딱하게 사는걸까요? 교수는 그냥 취업 알선해주는 사람일뿐이라 그닥 기대 하지말아한다
라는 마인드라서요





댓글 : 26 개
전글이나 전전글 댓글에 많은 댓글있네용..
교수 덕좀 볼 수도 있겠으나 몇번 실패했는데 깨달으신게 별로 없으신듯.
교수님 통해서 덕좀 본분들 있나 궁금해서요
전글통해서 가봤자 소득도 없어서 학교는 안찾아갈 생각입니다
전전글에 글쓴것도 있고 댓글도 다 확인했죠
교수 짜증나서 바로 차단까지 했고요

깨달으신게 없다고 하시니 은근 기분나쁘네요 이번에 교수 얘기한게
교수 그닥 믿을게 없는건 안봐도 비디오인데

교수 찬양하는 학교 형떄문에 전화 계속 오길래
처음에 이야기 할려했던데 학교찾아 가보니 별거없네요 형말대로 학교 갔다왔으니
강요는 하지마시고 취업하는건 자기인생인데 재인생 제가 찾겠습니다 하고

그형한테 취업 얘기는 이걸로 끝낼려고 한겁니다

깨달은게 없다고 하니 은근히 기분나쁘네요
아니면 제가 마이피 분들한테 의견좀 묻고 팔랑귀로 교수가 내인생 책임져 주겠지?
ㅎㅎㅎ 하면서 ㅂ.ㅅ 처럼 종교에 홀린 사람 처럼 교수님은 갓이다!!!!!!!!!!

하면서 교수 찾아갈줄 알았나 봐요?
전혀요..
인턴 추천 받아서 들어간 거 외에는 딱히 없네요

어차피 다 취업률 올릴라고 하는 거예요
취업률 떨어지면 학과평가에서 불이익 있을 겁니닷
저는 석사인데도 지도교수님 믿음 안감...
아 나도 모르게 님자를 붙였네... 싫다 진짜 ㅋㅋㅋ
교수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본인이 찾아 뛰는게 나아요. 예외적으로 실무하다 교수가 되신 분을 제외하고 그냥 교수들은 실무를 경험해 보질 않아서 아는게 없습니다. 연구 목표도 제대로 못정하는게 그네들이예요.
전 득을 본편이죠.
그렇다고 평생직장을 소개받았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실무적으로 도움되는 가르침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졸업후에도 가끔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죠.
밥통을 지킬라면 연구, 강의보다 정치질을 더 잘해야하는게 현실인지라...
교수라는 직함이 문제가 아니고 케바케로 사람 됨됨이 문제죠...
저는 두 교수님이 정반대로 대해주셔서 크게 실감했거든요.
사실 챙겨주든 안챙겨주든 별로 고민할 문제는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없어요 별로.
애초에 취업이 목적이면 대학은 간판이나 전문성 말곤 기대하면 안되니까요.
요즘은 간판은 동수저 이상들이 아예 외국산으로 들고 기어들어오고
전문성은 학원이니 비정규직이니 사회에서 삽질 많이해본 사람들이 다 해먹으니까요.

기업들조차 요즘 뻥학점 자소설 안믿고 면접과 경력으로 판단하고 있는 이상
역설적으로 대학에 이제 학문으로써의 위상만 남는 셈인데... 글쎄요.
딱 한번 찾아가봤는데 취업 소개시켜주는곳이 거제도 (제가 사는곳 서울)
현재는 전공과 상관없느 일 하고 있고요.
혹시 거제도 하니깐 생각나서 그런데 조선소 쪽인가요?
네 조선소였어요 아마 설비쪽으로 연결시켜줄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득을보기가 원래 힘들죠 교수에게 좋은 학생이었다면
이래저래 좋은데 찾아봐줄텐데 그런게 아니고 일단
본인 인맥으로 인원 채워주기 식이면 거기 일하는 사람만 힘들뿐입니다.
저는 경험은 없지만 옆에서 보고 마이피에서 보다보니
이런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학생시절때 과탑아니고는 자력으로 취업하는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내봅니다.
학부생이지만, 연구회 활동한 덕분에 교수님 통해 총장 추천으로 모 중견기업 면접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당시에도 취업난이라고 그래서 고마운 일이지만, 딱히 큰 은혜 입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회사는 아니었어요.
2003년 대졸 초봉 1850만원이었으니. =_=;
연구소랍시고 지방에 위치했지만 근무는 서울에서 주로 했는데, 본사 영업직 대졸 초봉은 그 당시에 3000만원 넘었죠. 썩을...
그덕에 제 목구멍 풀칠하고 삽니당
  • V1046
  • 2015/11/05 PM 01:46
공대 석사학위 취득자입니다.
교수님이 아주 직접적인 도움(인턴, 면접 소개 등등)을 주진 않으시고 '니가 알아서 해야지~'라며 알아서 "잘"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연구원으로 일하고있네요, 학자금때문에 잠깐 돈벌고있는거지 끝내면 지도교수님 밑으로 박사학위를 밟으러 갈까 고민중입니다.

대학 내 교육과정을 배우면서 대충 전공에 대한 나름의 철학도 생겼고, 공부법이나 이걸 이용한 회사에서의 할 일 등, 지금 사회에서의 제 모습의 기초는 모두 교수님이 쌓아주셨고, 스킬찍는 방향또한 교수님이 알려주시고 다듬어주셔서 거의 99%는 교수님이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래서 전 지금 매우 만족하며 교수님을 매우 존경하고있습니다ㅎ
교수님이 좋은 분이신가 보네요 저도 그렇고 댓글 읽어보니 거의 교수는......
  • V1046
  • 2015/11/05 PM 01:52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이야기이고... 저는 만족했다 이지, 확실히 이용만 당하고 졸업장이나 간신히 건져서 탈출하는 다른학교 아니 다른학과 학생들도 많이 보고자라서...;; 대충 어떤느낌인지 감이 잡히네요;;

제가 나온 곳은 교수님들이 슬슬 학계활동 접고 은퇴하실 나이 쯔음이라...
뭐 손자보는 할아버지같은느낌이랄까요...?;

그동안 봐온것을 기반으로 생각하자면... 교수님에게 손을 벌려야지만 살아남을수 있는 판이나,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들어가기 빡센 연구실)경우는 대게 자기 먹을것 알아서 챙겨서 나오는 학생이 많고요....
그런곳에서는 뭔가 먹여주길 바라면 먹히고 말죠;

그런곳이 아니고서야 애들 아무것도 모른다고 등골뽑아먹는 교수님들이 계시는데...
당장 같은학과 다른 교수님은 마찬가지로 학생들 등골뽑아먹는수준의 일만 시키시는데 결국 학생들 다 도망가고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들 꼬셔서 일시키려 하셔서... 후배들한테 그 교수님은 멀리하라고 전파하고 다닙니다 ㅎ
저의 경우...

대학원 진학하려고 전공교수 찾아감 -> 뭐뭐 잘하고 뭐뭐 하고 싶다 말함 -> 뭐뭐 잘해? 그럼 내친구 회사에 사람 뽑는데 거기 가볼레? 함 -> 고민하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친구(그 회사 사장)에게 전화해서 낼 면접보자~ 함 ㅡㅡ;; -> 어떨결에 면접 보는데 (지지리 운 없게) 내가 다 아는거만 물어봄 (아마 사전에 짠듯)-> 돌아오는길에 신발이 왜케 낡았어 하면서 새출근 하는날 새신 신고 가 하면서 10만원 줌 (역시 돈은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렇게 취업한 회사 1년도 안되서 망태크(월급이 70%만 들어오거나, 경비가 안들어 오거나, 보너스가 없어지거나...) 간신히 2년 찍고 이직함.

말이 좀 길어 졌는데, 저도 다른분과 같이 본인 자력으로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입김으로 회사 들어가면, 그 교수님 생각에 막말 못하고, 나오고 싶어도 못나오고 그렇습니다.
케바케
교수한테 이용당해서 일만 죽도록 하다가 싸우고 나오는 경우는 몇번 봤습니다.
잘된 케이스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못 봤어요...;;
그런거 없어요. 본인이 해결해야죠. 괜히 꼬가 꿰이면 더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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