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언제한번 만나자.밥 한번 먹어야지 라는 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2016.02.24 PM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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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사성 멘트이긴하죠
뭐 별로 친하지 않거나 그냥 보통사이 정도의 관계라면 상관은 없지만

저는 좀 친하다고 생각하거나 인연있으면
저런 멘트 안합니다
마이피 분들은 인사성 멘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한귀로 흘려버려도 되긴 하죠)
댓글 : 21 개
나중에 함 보자 ~
저도 저 멘트 싫어합니다.
'밥 먹었니?'라는 말은 인사로도, 말이어가기로도 다 좋은데
저말은 인사로도 그렇고 말 꺼낸이가 생각없이 꺼냈다면 약속 이어가자니 거시기하고 등등등 책임성이 없는 말이죠
사실 한귀로 흘려보낼때가 많습니다만,
매사가 저런식인 사람은 좀 그렇긴 하져.
별 신경 안 씁니다.
상대방이 저 멘트 쓰면 그냥 '만난 일 없겠구만'합니다. ㅎㅎ
말 자체야 아무렴 어떱니까.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할 뿐이지요.
그래 알았어 잘 지내 이런 멘트보다는 저런 멘트가 주로 쓰이는게 우리나라 특성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전 진짜 보고 싶어서 날리는 멘트인데... -.-;;;
정확한 계획이 없으면 못 보더군요... ㅠ.ㅜ
저는 별 생각없이 받아드립니다
예전엔 자주 썼는데 부질없다는 걸 깨닫고 거의 안써요.
저는 저런말 하면 바로 약속날짜를 잡습니다.
한달뒤에 보든 일주일뒤에 보든 일단 약속을 잡아서 달력에 체크를 하죠.
그렇게라도 해야 보는거지 말만 저렇게 하면 1년이고 2년이고 지나도 똑같애요.
그냥 만났을때 밥먹었어? 이거랑 똑같은말임
'나중에 한번 보자'인데 실행하기 어려움.
나도 말하고 못한적이 많음.
저거 그냥 인사로 쓰는 사람들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들 한테 우리 밥 언제 먹어? 를 인사로 씁니다.
그냥 안볼사람이나

중요하지 않는 사람한테 쓰는 인사법 아닌가요
흠... 들어도 별 기분 나쁘지 않음.. 오히려 친근하게 받아들임. 이러나 저러나 인사치롄데 싫지않음
저도 진심으로 쓰는 스타일인데..
나중에 한번 보면 좋겠다.인데 미루고 미루기때문에 실행하기 어려운 케이스죠.
이미 사회전반에서 많이 쓰이는 말투인지라 쓰시는분들 많이 뵙었지만

저는 저 말을 들으면 '아... 저 사람에게 있어서 나란 사람은 이번만 보고

땡인 사람인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가급적 안쓰려고 합니다.
  • Groot
  • 2016/02/24 PM 10:45
전 저말 쓰는 사람은 먼저 연락해서 밥먹자는 소리 나오기 전까지 연락안합니다 ㅎㅎ
뭐 그리 피곤하게들 사세요;
걍 인사치례인거 다 알고 듣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으면 약속 잡자고 연락 오겠지요.
개중에 정말 반가워서 단체모임 말고 따로 밥먹자는 사람도 분명 있구요.

보통 저런말 하면 저 말 던진 사람이 부담될 말인데
듣는입장에선 딱히 부담도 안되요.
그걸 또 언제 부르나...기다리거나 행여 연락해서 왜 안불러요? 라던가 나중에 봤을때 왜 안불렀어요? 하고 따진다면... 잘잘못을 떠나서 그 관계 자체가 싸~해지죠.

걍 한국식 small talk라 생각합니다.
밥먹었니?...이거 정말 밥 굶을까봐 ... 밥 먹은거 궁금해서 묻는거 아니잖아요;; 그거 왜 따지냐고 궁금하면 외국인레벨인데;;;ㄷㄷㄷ 우리 한국사람이니 알잖아요.

걍 내버려 두면 됩니다;
전 두가지다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시간 내기는 애매하니까 저렇게 던져두는 용도도 있죠.
대부분 언제한번 밥먹자 조만간 보자라는 멘트는.....
그냥 예의상이 일반적입니다.....
추가로 서로 일정 물어보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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