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세월호 마크 보면 오버 한다고 한다 자식도 있으신분이 2016.05.24 PM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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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던중에 앞에 차가 세월호 리본 마크있는 차량이었다

이걸 보고는 세월호 추모 할려면 마음속으로 혼자하던가

남한테 보여줄려고 저런식으로 하고 다닌다고 하면서 욕을한다

세월호 사건 터졌을때 카톡프로필 리본으로 한놈들 짜증난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 사건만 터지면 추모한다고 남한테 보여주기식 이라고 한다


자식도 있는 사람이 아직 초등학교도 안간 아들이 있는 사람이 이런말을 한다

뭐 전에 1번성 애자에 노조있는 회사 욕할때 부터 알아봤다


잠깐 노가다 하고있지만

노가다 하는 사람들은 뭐이리 무식한지 모르겠다

댓글 : 11 개
자기 자식내외랑 손주까지 같이 물속에 수장 됐으면
어떤 반응을 했을까
궁금
저도 얼마전에 친구놈들이랑 술먹고 똑같은 이유로 논쟁이 있었죠..
자기 자식이 죽어도 그런 개소리가 나올런지...
그런 사람들을 지 자식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사회에 도움하나도 안되는 지밖에 모르는 인간들입니다.
저는 아이가 없는데도 그 사람들 생각하면 가슴이 싸~하던데.
애들뿐만아니라 그때 죽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옛날에 지하철사고등으로 사망한 사람들 생각하면 아무리 남이라도 씁쓸하고 답답한 기분이 들어야 사람이지요.
  • N3Z9
  • 2016/05/24 PM 06:40
음 정말로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세월호 사건에는 '자기 자식이 그랬다면~'하고 대입하는데
이번 강남역 사건엔 '내 여자친구, 동생, 어머니였다면~'하면서 이상한 논리로 연결되죠
둘이 어떻게 다른걸까요?
  • N3Z9
  • 2016/05/24 PM 06:41
여자들 말하는거 보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긴한데 뭔가 본질이 변한 느낌? 그거 때문인가
추모라는게 조용히 진행되고 타인의 죽음을 기리는 행동이죠... 세월호 때도 그랬고요...

근데 지금 강남에서 벌어지는 건 추모를 빙자한 쇼이며 선동이니까 뭐라고 하는거죠...
추모라는것에서 벗어 났다는 점이죠.
한 여자분이 잔인한 쓰레기로 인해서 사망한건 애도 받아야 마땅한 일이고 분노해야하는건 맞지만 그것이 남자와 여자의 문제로 변질되면서 추모는 변질되고 추잡함만 남아서 욕먹는거죠.
그녀를 죽인자가 여자였어도 그들이 들고 일어났을까요? 남자였다해도 들곺일어났을까요.
그걸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그들이 들고 일어난 이유가 변질된 이유기 때문에 욕을 먹는거에요.
세월호의 '자기 자식이'라고 대상을 한정시켜 주장하는 분들이
'자기 자식'에서 만인을 포함하는 '주변의 누군가'로 바꾼다 한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들의 주장에
손상이 가거나 모순이 발생하거나 하진 않지만
강남역의 '내 여친, 여동생, 어머니였다면~'은
그런 주장을 하는 그들의 입장에서 만인을 포함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냥 단지 언급한 대상 외의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완전한 배제가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과 입장을 좀더 잘 느껴보라고 헤아려달라고
그렇게 대상을 한정시켰을 뿐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들의 주장에 '내 남친, 남동생, 아버지였다면~'이 들어가면
그들의 주장에 손상이 가고 모순이 드러날 것이고,
애초에 여성혐오로 인한 범죄라고 주장하는 그들이
여성인 사람 이외의 유형인 남성인 사람들을 배제하려고 그런 말을 붙인 건데,
둘은 완전히 성격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애초에 미친년이 대통령으로 뽑힌게 미션 임파서블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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