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혼자가면 죽나? 징징 거리길래 삐짐 2016.06.19 PM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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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6월초 서문시장 야시장 열었다고

가자고 사람많고 그닥 가고싶은생각없다 혼자가라

하니깐 사람도 많을텐데 혼자가는건 쪽팔린다 아니가?

왜 쪽팔리는데 사람들 니신경안쓴다 니존재 관심도 없다 하니깐 어 알았다 하고



넘어감 오늘 야시장 가자고 전화 오길래

난 가기싫음 하니깐 알아서 가거나 혼자가라 하니깐 싫다고
왜 혼자 안가는데

사람 눈치 보인다 해서 혈압상승 하게 만들어서 한소리 하니깐 삐져버린건지 전화 끊어버리네요


진짜 우리나라는 남의눈치를 뭐이리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가면 죽나? 사람들 신경도 안쓸텐데

댓글 : 4 개
원체 오지랖이 넓은 사람도 많고 남 눈치도 많이 보고 원체 집단주의 문화라
말은 안하고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아도 눈길 한번 주는 사람들이나
그런 눈길같은 걸 의식하는 사람들 꽤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ㅁ =...
우리나라는 타인의 평가나 집단내에서의 비교우열에 따라 상벌이 나뉘는 교육을 하는 나라입니다.
타인 눈치보는게 당연합니다.
ㅋㅋㅋㅋ 혼밥하는 찐따라고? 여기 국밥 단! 하나!하는 만화가 생각납니다.
그사람은 타인이 혼자 무언가를 할때 마음속으로 비웃고 얕잡아 본적 있기때문에
자신은 그런 얕잡아보던 찐따들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그런것이죠

자신도 혼자서 하게 되면 그 뒤로 그런 사람을 얕잡을때마다 가슴에 찔리는게 있게 될테니까요.

"난 한번도 혼자 한적 없는뎈ㅋㅋㅋ" 라며 당당할수 있는 자신을 유지하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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