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루리웹 유저분들은 살아가는데 낙이 있나요?2016.08.07 AM 01: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전글 보니 취미 생활과 목표가있어야 사는 낙이 있다고 해서요 


주말에는 가끔 자전거도 타고 등산도 합니다 제일 많이하는건 게임이지만(플포 pc)

이것저것 취미생활도 하긴 하는데 낙이없네요 

 

근데 이것도 몸이피곤해서 그런지 점점 나이먹어가니깐 요새는 하는것도 힘드네요(주말은 시간많아서 합니다만)

평일은 일끝나고 잠깐 쉬고 다시 일 잠 일잠 반복 사는게 그냥 힘듬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가(지금 돈으로는 가족먹여살리기도 힘들고)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애들 때문에 산다던데 미혼이라서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결혼하면 취미생활 다버리고 가족에 올인해버려서 그런가 옆에서 보면 희생하는거 같아요 혼자살기 힘든게 문제지만)

 

 

요즘들어 너무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이 부정적이게 됩니다 

 

노오력이란말이 있죠(꼰대들 보면 누릴껀 다누렸으면서 불평하지 말라고 노오력드립에)

댓글 : 38 개
아버지가 뒈지면 좀 살아가는 낙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
이분 아버지가 쓰레기더군요 이분은 아버지가 쓰레기짓하니까 빨리 죽었음 하는거고
아무리그래도그렇지. 좀 보기 거북하네요.
?????
뭔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이디스 알피오렌4 님 사정 아는 사람이 아니면 본인이 하는 말을 들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별 미친놈 다 보네' 라고 생각할만한 황당하고 불쾌한 발언같습니다-_-; 모두가 이디스 알피오렌4님 아버지와 무슨 일이 있는지를 다 아는 공간이 아니라면 그냥 아무리 갑갑답답해도 저런 발언은 자제해주시는게 맞지않나 싶어요.
전 요즘 피규어 모으는 취미에 눈을 떠서 그거 예약 걸어놓고 기다리는 맛으로 사네요
좋은 취미군요
게임하고 음악이란 취미때문에 살아갑니다.
게임 음악 없었으면 살아가는낙도 없이 걍 폐인처럼 살아갔을듯.
저도 게임 없었으면 진짜 살맛 안나긴 하네요
전 유튜브 채널 키우는 맛에 요즘 살고 있습니다... 유일한 낙.. 구독자 올라가는 맛에 살고 있습니다...
저번주 부터 영상하나가 터져서 하루에 백명씩 구독 해주시는데 마약 같아요... ㄷㄷ
오 그건 돈도 버는거 아닌가요 ㅋㅋ
게임하는 맛에 삽니다. 덕분에 관련소비를 할 땐
누적액이 100을 가볍게 넘지만요ㅜ
겜 없는 세상은 참 끔찍하네요.
낙이자 유일한 버팀목입니다.
같은 취미군요
굳이 거창하게 찾을 필요는 없어요.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는 시원한 음료수 한잔 혹은 맥주 한만 마시면서도 살아있는 낙을 느낄 수 있는거구요.
각자의 취미를 가지신 분들에겐 새로운 영화, 맘에 드는 음악 한 곡,재미있는 책, 만들고 싶은 건프라, 기대되는 게임 등등 이런 것들을 기다리고 접하는 것도 매 순간의 낙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맛있는 걸 먹어도 맛있는지 모르겠고, 즐거운거 하나 없고, 무엇하나 자극이 안되고 무미건조 하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그게 아니라 하나라도 무언가를 하면서 보람이나 즐거움이 느껴진다면 그게 살아가는 낙이 아닐까요?
인생 한번사는거 즐겨야죠 ㅜ ㅜ
주변친구분들 결혼하셧다는걸보면 30대가 아니실까 생각이 되는데요.
공장보다는 같은월급받으면서 자기시간도 가질수있는 보안업종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하면서 시간이 많이남아 이일하면서 경찰이나 관세공무원들어가시거나 주택관리사따는 형님들을 많이 봤거든요.
물론 이형님들은 근무시간틈틈이 진짜 열심히 하셨기때문에 되신거겠지만요.
저도 요즘 안좋은생각 많이 들긴 하는데 실제로 저렇게라도 자기직업찾아가는 형님들만큼 열심히 하지않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좀더해볼려구요. 조금은 나아지지않을까라는생각에...
맞습니다 ㅜ ㅜ
없습니다
왜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죽는게 무서워 실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리 살아도 나중에 살아있어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 될까요?
저도 그건 잘,,,,,,
취미가 많으면 일단 뭐 안좋은 생각을 할 시간이 없죠 ^^
전 하는 게 참 많습니다. 드라이브/바이크/스노보드/낚시/바이올린 그리고.. 물론 게임!! 다만, 이것저것 깨작깨작 할 줄은 알지만 스노보드 제외하고는 아주 잘하는 건 없습니다. 적당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하고있습니다만, 이러다보니.. 시간도 모자르구요,

혹여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예를 들면 얼마전에 여친이랑 헤어졌어요) 했을 때, 대체..라고 하면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안좋은 일 대신에 할 취미를 하다보면 안좋은 일도 금방 잊어지고 그러더군요. 취미의 소중함이랄까... ^^ 물론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닐겁니다. 남 이야기 듣고 별로 관심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은 취미를 억지로 만들면 그역시도 스트레스이니까요. 본인이 좀 하고싶은 게 뭔가 생각해보고 그 방향의 취미생활을 찾아보시길..
감사합니다
어차피 세상에 널려 있는건 다 그게 그겁니다.
취미생활이건 뭐건 당장은 재미있는거 같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왜냐면 나 자신이 변해가니까요.....어릴때 처럼 호기심이 왕성한 것도 아니고,
세상에 부딪히는 것들이 신기하게 다가오는 것도 아니고...
나이 들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모든게 점점 시시해 질겁니다.
엄청 신기한 신문물도 별 필요 없게 느껴져셔 관심이 없어질거구요....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 찾아야 한다는게 귀찮아질겁니다.

궁극적으로, '재미'와 '쾌락' 그건 삶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는거죠.

삶의 이유라고 굳이 꼽자면 '생존' 그 자체가 삶의 이유죠.
살려고 아등바등하면 더 악착같이 살려고 삶에 집착하게 되고,
세상과 인생에 정체감만 있으면 서서히 죽어가는 겁니다.

아등바등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철저히 DNA에 기록된 삶의 방식을 따릅니다.
그리고 우리 DNA상 정의되어 있는 대로라면 [생존 = 번식] 입니다.
내 세포가 계속 세포분열해서 커진 내 분신(자식)의 삶을 영위 시켜주는거죠.

흔히 "내 분신을 하나 더 만들어서 힘든거 귀찮은거 다 시켰으면 좋겠다" 라는 농담을 하는데,
자식을 낳는다는건 그런거죠. 다만 싫은거를 내가하게 되는 그런 역할분담입니다.

하지만 그게 희생일까요?
'희생'은 남을 위한게 희생이지, '내 세포'를 위한건 희생이 아니라 '자기애' 입니다.
그 입장이 안되어 봐서 그게 희생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 입장이 되어보면 우리 몸에 각인된 DNA가 자식 키우는걸 기쁨으로 전환시켜 줍니다.
그게 살아가는 이유이자 삶에 의지를 키우는 유일한 길 입니다.

이런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지구상의 생물로서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만,
세상 살아보니 지금은 메마른 건기의 사막 한가운데 떨어진 것 같은 힘든 시기네요.
그래서 번식은 포기했습니다.
세상이 나와 내 자식에게 척박함 밖에 줄 게 없다면 나도 웅크릴 수 밖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피아노, 매직 더 개더링, 독서,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쁘띠 등등...
사는게 고되고 힘들기도 하지만 어쨌건 운이 좋게도 낙이 되어주는 존재가 없이 지내진 않았네요.
사는 맛 찾아야죠.
재밌는 일 찾아서 살아갑니다. 연애도 즐겁게, 게임도 즐겁게, 뭔가를 할땐 주제가 있어야
거기 몰입해서 재미를 느끼는터라 그날의 컨셉이나 주제를 정하고 시간을 보내면
굉장히 재밌게 살 수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늘었다는 게 아니라,
그냥 뭐 좋아하는 뮤지션이 될 수도 있고,
요즘엔 소소한 일상이나 반려동물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편집도 다들 어찌나 잘하는지 보면 기분 좋아지는 영상들....
일주일에 하나씩 꼬박꼬박 올라오는 채널들은 매번 올라오는 날을 기대하게 되는 낙이 있죠.
별 거 아니지만 진짜 일주일 내내 기다려지거든요. 그런 채널들은 자극적이거나 기분나쁜 부분도 없어요 ㅎ
또 그렇게 열심히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SNS 계정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 보는 재미도 있고.... 외국쪽엔 유튜브로 떠서 진짜 헐리우드로 가는 뮤지션들도 많아서 그런 재미도 있고....
결론은 제가 요즘 유튜브 폐인이 되어서 덕질할 대상이 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힘들어요..

낙을 찾고싶네요

예전엔 힘들떄 게임과 게임정보같은게 위로가 되었는데 이젠 그걸도 안되네요.

뭔가를 찾을수있겠죠. 전인연을 만들고 싶네요. 죽을때까지 갈만한
소울메이트 라는 말이 있잖아요 인연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주식 ㅎㅎ
남들은 다 도박이라고 욕하는데 재미있습니다.
내가 산 기업이 성장하는거 보는것도 재미있고 내 예측이 맞아들어갈때도 재미있고
실패마저도 재미있네요.
제대로 한지 2년 좀 넘었는데 살면서 이렇게 미쳐해 해본건 주식이 처음입니다.
연애하는거 보다 재미납니다.
답글 달도 덧글 봤는데 나랑 같은분이 있네요 ㅎㅎㅎ
여러가지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구상하고 하고,. !_!
여러가지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구상하고 하고,. !_!
취미가 뭐 대숩니까. 삶 자체가 팍팍한데.
이런 순환을 끊으려면 돈이라도 팍팍 벌어야하는거 같아요.
딱히 목표가 없다면 돈 자체를 목표로 삼는것도 나쁘진 않는거 같네요.
뭐가 되더라도 지금하는거 보다 100원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차근차근 올라가는거
주변에서 말하는 기술 배우란 소리도 결국엔 저 이야기를 좀 포장한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이튼 화이팅입니다. 모두 화이팅!
요즘은 글쎄요..
  • MORRI
  • 2016/08/07 AM 04:00
술..
개인적으로 요즘 사는 낙은 주식하는거

떨어져도 뭐 해탈이라 허허허

하는데 오르면 기분좋네요

요즘에 예상이 잘맞아서 특히 잼남 문제는 토일이 너무 심심함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