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택배기사 때문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전화 받는데도 시간이 걸렸네요

받기전에 일단 집에있냐고 연락 전화왔습니다

집에 부모님 있으니 받을수 있다고 하니깐 사람도 있는데

문앞에 놔둔다고 하네요 ㅡㅡ

사람있으니 택배는 벨누르면 된다고 했습니다

퇴근후 집에가니깐 택배가 있긴 있었는데 밖에 놔뒀다고 부모님이 집에있다가 일곱시에 장보러 나갈때 택배 문앞에 있는거 보고 거실에 놔뒀습니다

진짜 일끝나고 기분좋았다가

빡치네요 전화걸어도 안받음

한시간 반 받을때 까지 한번 해보자란 마음으로 하니깐

받네요 열받아서 처음에 왜그랬냐고 묻고 거짓말 함 사람있는데 왜거짓말 하냐고 하니 죄송하단말도 안함

그래서 저보다 나이 많은 목소리 던데 너무 화가나서 쌍욕해버렸네요

아직도 화가 안풀립니다 꼬우면 우리집 찾아와라 했는데 얼굴 한번 구경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핫토이 시빌워 캡틴 받았는데 불량 ㅜㅜ)

[파라시아]

분노조절장애이신 듯;;
사람 있다고 확인했으니 그냥 문앞에 두고 벨 누르고 간 모양인데... 뭐 물건이 없어진것도 아닌데 좀 심하게 대응하신 듯하네요. 택배기사들 나름 감정노동자들이라...... -ㅅ-;;

[빈센트 발렌타인]

택배기사도 잘한건 아니지만 글쓴이분 대응이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택배기사가 그정도로 잘못한건 아닌 상황인데
택배기사들 물량맞출라고 그러는거 시간 어떻게든 쪼개서 제대로된 고객응대 못하는거 뻔히 아는 시대에.

[지온NT병사]

을끼리 갑질하지맙시다

[파멸한세상]

저번에 작성하신분인가?
택배기사가 노답이면 소비자만 피해봅니다
막나가는 사람들은 컴플도 안 받고 그냥 그만두고 다시 들어가면되거든요
어찌됬건 욕은 잘못하신거고.. 다른 피해없이 잘 해결되시기를

[hhjjker7644]

다른 사람인거 같네요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스톤호야1]

쌍욕은 너무 했다 싶지만 저게 갑질인가요?
주인장님이 무리한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사람이 있으니 벨 눌러서 주라고 요청을 한건데 그냥 쌩깐거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사과조차 안하는 택배기사도 그다지 잘한것 처럼 보이진 않네요

[당근콩]

인생 피곤하게 사시네요

[쥬신어사박문수-586]

택배기사가 욕먹을 상황은 맞습니다. 허나 택배를 분실하거나 택배가 파손이 된게 아니라면 그 정도는 이해해 주시는 것도 살아가는데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taruu]

쌍욕이 문제네요
만약 제가 회사에서 일하다 문제일으켰다고 쌍욕먹으면?
전혀 괜찮을리가 없죠

[유이P]

아니 운이 좋아서 물건이 그대로 있었기에 망정이지 누가 집어갔으면? 이건 기사님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홍철오니]

택배기사가 기본적인 지 할일을 병신처럼 했으니 쌍욕먹어도 싸지만

쌍욕은 좀 오바고 컴플레인이나 걸었으면 딱일듯 싶네요

그리고 여기서 택배기사 편들어주는 사람들

택배기사가 아무리 힘들다고 한들 기사님이 자기 직업 선택한거고

그에맞는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예를들어 택시탔는데 어디까지 가달랬더니 도착지 조금 못가서 뜬금없이 건너편에 새로운 손님있는거 보고

나 유턴해야되요 새손님 태울꺼에요 여기 내리세요 돈주세요 이러면 기분 좋을까요 ㅡㅡ

아주그냥 택배기사가 상전이네 누구는 뼈빠지게 일 안하나? 택배만 힘든가?

이해 할게 있고 안할게 있는겁니다....

[파라시아]

그렇다고 연장자에게 욕지거리하는 게 타당해지지는 않죠.
도의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항의 방법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홍철오니]

덧글 다시읽어보시길

[폼폼]

택배기사가 잘못한건 맞는데 욕을 하는 것보다는 택배회사에 클레임을 거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쥔장님~ 욕하는 것도 폭력입니다
녹취라도 하면 손해보는건 쥔장님이에요
현명한 대처가 평화를 부릅니다

[뉘잉기리]

이분 택배 상하차일 안해보신분이시네.... 크게 잘못된일 아닌거 가지고.. 택배기사들 까지 맙시다.. 택배기사들 엄청 힘드신분들이십니다...

[스톤호야1]

글쎄요 힘든건 알겠는데 힘든것과 일을 제대로 못한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수원태양]

택배기사가 제일 싫어하는게 가정집 벨 누르는거임
노이로제 수준 (이유는 따로 적지않겠음)
그래서 타협본게 문앞에 놓고 벨튀하는거임
ㅇㄱㄹㅇ임

[에빌이]

이유가 필요할꺼같은데 안적겠다뇨;

[kth505-586]

좀 무섭네요.
택배기사가 굳이 집에 사람 있다는데도 집 앞에다 물건 두고 간게 잘한건 절대 아니죠.
근데 쌍욕을 한 시점에서 글쓴 분이 훨씬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2천원 3천원 내면서 거의 하루만에 배송 받는 서비스를 누리면서 건당 겨우 몇백원 받는 택배기사들의 조그만 편법에 쌍욕을 할 정도로 분개해야하는게 당연하다면, 헬조선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아닐까요?

[공허의 태연♥]

둘 입장 모두 이해가 되고 조금씩은 미스가 있네요 기사분도 물량이 많아서 그러니 이해해달라 라고 먼저 양해 구하면 사실 이렇게 까지 될 일도 아니고 글쓴이분도 상당히 과격하게 표현하신게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