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마이피 분들 직장 여직원 분들은 어떠신가요?2017.01.22 A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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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장생활 해서 그런지 여직원 이라 해봐야 공장아줌마

 

결혼하고 애있으신 경리아줌마 말고는 본적이 없어서요 

 

 

젊은 여자분들(29.31나이)이라서 노는거 보면 신기해서요

체력이 좋아서 그런가.... 다들 잘노시더군요(술자리 클럽 자주감 아니면 남자와여자의 차이?)

보니깐 저축이랑은 담쌓은거 같지만....

 

직장 여성분들 어떠신가요?(여혐 생기나요?)

 


댓글 : 15 개
남자, 여자 차이보다는 사람마다 노는 스타일이 다르겠죠.
동갑 친구가 다섯 있는데
여자 셋 남자둘
제가 입사는 제일 빠른데 사원
여자 대리가 둘, 남자 대리가 하나, 여자 과장이 하나인데

여자 한명은 새벽 3-4시까지 술먹고 노래방 달리는 강철 체력
여자 한명은 새침때기
여자 한명은 히코모리
남자 한명은... 같이 일을 안해서 ㅋㅋㅋㅋ 오며가며 인사만하는 존재

팀내에 동갑이 다섯이라니 다들 놀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다섯 모두 86에 미혼
동갑내기 보기 힘들텐데 신기하네요(한명빼고 다들 친한가요? 동갑내기 라고 하셔서)
남자애도 딱히 안친하다기보단 업무적으로 만날일이 별로 없어서요;;
여자애들은 7~8정도 업무 연관성이라면
남자 한놈은 2~3정도 -_-;
  • Pax
  • 2017/01/22 AM 12:13
어느 직장에서 어떻게 만나냐에 따라 달라요.
서열주의 강하면서 일 힘든 직장에서 윗사람으로 만나는 경우에는 빗치의 확률이 올라가고, 동격으로 만나면 빗치도 많고 굳걸도 많음.

일이 크게 힘들지 않은 곳이면 여초집단이냐, 개중에 동년배가 많느냐가 관건.
힘든 직장에선 힘든거 티내지 않는 강하면서 성격좋은 여자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그만큼 힘들지 않은 직장이 여초집단이면 다들 자기 겁나게 힘들게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갈궈대는 일이 많음.

직장이 무슨 마지스카 학원 분위기.
성별 보다는 그 사람 인성에 따라 케바케가 많이 갈렸어용.
제가 겪어본 혐오(..;;) 스러운 사람은 (중장년층) 남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여자는 몇 없었구요.
평소에 엄청 철벽치다가 술만 먹으면 엄청 끼부려서 몇 번 잤는데 뭔가 연애하려는건 아닌 것 같고.. 뭐 잘 안 되서 회사 그만두고 친했던 형이랑 술 먹으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 쉰 살짜리 이사랑 그런 관계였다고ㅋㅋ.. 차도 이사가 사준거라던데
쉬운 여자였네요
그냥 사람차이죠

심각하게 볼것도 없음
인성이 먼저인듯...
여자분들 많은 직장에 있었는데. 케바케임.
  • saika
  • 2017/01/22 AM 12:30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같은사무실 여직원1 :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 팀업무 안함. 자기 업무도 은근슬쩍 다 떠넘김.
같은사무실 여직원2 : 1의 주요 피해자이지만, 슬슬 저 방식을 배워가고 있음.
다른사무실 여직원3 : JD에 기술된 업무 이외에는 절대 안함
다른사무실 여직원4 : 불가능한 퀄리티의 업무를 요구함. 계속. 계속. 계속.
다른사무실 여직원5 : 만만한 직원들의 피를 빠는 존재 (인사팀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인간으로서 좀 심함)
다른사무실 여직원6 : 5의 상관. 5의 업무스타일과 인성적 스승.
다른사무실 여직원7 : 다른사람의 수달에 걸친 업무성과를 홀랑 빼먹음. 그와중에 발표자료는 떠넘김 = 접니다 ㅜㅠ

아니 뭐, 서로 배려해주는 여직원 8,9,10,11도 있습니다만.
남자직원도 서로 등쳐먹으려고 하는 건 똑같습니다. 남직원은 스무명 적을 수 있을듯.

그냥 모두 다 적. 서로의 등골 못빼먹어서 안달남.

수틀리면 나도 너를 얼마든지 골아프게 할 수 있다는 걸 각인시키지 않는 이상, 그냥 호구되는 겁니다.
너무 강하게 나가면 돌+아이 or 조직 부적응자 되고요.

여혐을 넘어, 그냥 인간 자체가 싫습니다 이젠.
  • dix
  • 2017/01/22 AM 12:42
프로그래머인 입장에서 여직원이 저보다 윗급이면 자잘하게 잘 챙겨줘서 오히려 편한 편입니다.
그러나 동급이나 제 팀원이 된다 치면......

아무튼 제가 나이가 40 중반(...젠장)에 명퇴 걱정하는 pm 직위 가진 사람인데 지금껏 같이 일했던 사람중에 디자이너 말고 여직원은 손에 꼽습니다. 예상을 꺠고 일 잘하던 여직원도 있긴 했습니다만 제 입장에선 술이든 구박이든 어떻게든 한사람몫 하게 만들 수 있는 남직원이 편합니다...
이게 그냥 성별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일을 잘 못해요... 이해력이라고 할까 그냥 일 배울 생각이 없는것 처럼 보일때도 있음
내가 사장이면 여직원부터 갈아 치우겠다는...
전 여직원들하고 더 활발히 놉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거 같아요. 이제 남녀로 사람을 나눠서 보는 것도 웃기는 일인 거 같고. 오늘도 여직원들하고 저녁 먹고 들어왔네요.

그리고 남자들하고 술 마시면 천박한 얘기가 오가는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못 견디겠어요... 룸도 아니고, 술집에 본인들만 있는 것도 아닌데 아무렇지도 않게 천박한 단어들을 늘어놓는 걸 옆에서 보고 있자니 미쳐버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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