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나이를 먹으면서 연애란것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나이 먹으니 처음에는 혼자 살아야지 했는데

생각이 바뀌어 갈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네요 

주변에서 돈딸리는걸 보니깐 생각이 갈팡질팡입니다

동정이라서 연애할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결혼한 케이스 보면 애키우느라고 돈딸리는걸 보니 저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혼안하고 연애만 하는걸 보면 사귈때는 엄청 퍼주다가 깨지면 술처묵(그전에 돈썼는거 아깝다고 하소연들어주고)

데이트 비용 이란게 많이드네요

아예 돈안쓸 생각은 아니지만  돈안들어가는 곳은 없네요 허허.....

걍 내한몸 간수나 잘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맴도네요(야밤에 헛소리좀 했습니다) 

[RadiationTuna]

전 그냥 포기

돈이 많은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잘생긴거도아니고 다방면으로 스트레스 요소인거같기도하고 포기
거의 매달 여자친구랑 같이 놀때 고정적으로 10~많으면 30까지도 지출이 생겨버리니 원...

[RadiationTuna]

주변사람중에 결혼은 했어도 애는 안낳고 고양이 두마리 키운다는 사람도있고
애 5살 쯤되어가는 유부남 두명도있는데 사람사는게 아니네요ㅋㅋㅋ
둘다 외벌이에 소득도 상당히 많은데도 그럼

[hhjjker7644]

돈이 문제군요

[한지우]

어딘가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외로운 여자도 많을겁니다. 자신이 아예 문을 닫고 사는게 아닌 이상 만나보면서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구요

저도 비루한 벌이에 내세울것 없고, 당장은 여자만나보겠다고 이것저것 해보는건 아니지만 서로 보다듬어 줄 사람이 어딘가엔 있을거라고 믿으며 사네요

[hhjjker7644]

만나본적이 없어서요 ㅜㅜ 친구말고는(고추달린놈들뿐)

[monarch]

예전에 디씨의 어느 갤러가 올린 거가 공감이 아주 갔는데..
외로운 걸 아주 잘 참는, 그러니까 여자가 엄청 그립다가도 조금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아니까
그걸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은 혼자인 게 더 좋긴 한데
저같은 경우엔 젊어서도 이렇게 사람이 그리워서 커뮤니티 활동 많이하고 그러는 편이라
평생 혼자 사는 건 정말 어려울 거 같네요
제일 좋은 건 있는 그대로인 저를 좋아해줄 사람을 찾는다면 꼭 그 사람과 같이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hhjjker7644]

좋은분 만나실꺼애요

[hershey`s]

전 지금 2년째 연애중인데..둘다 20대후반된까 부담이 조금씩 오네요,....결혼...때문에...

헤어질까도 생각중이고...이번에 헤어지면 연애도 안해야지 생각중이고...

진짜 신중해지고 진지해지긴해요 ㅠㅠ

[hhjjker7644]

ㅜㅜ

[으훗]

포기하면 편합니다.
나이가 먹을만큼 먹으니 회사에서 나올수가 없고
체력은 떨어지니 쉴때는 뻗어있기 바쁘니
다음생에나 도전해 보기로

[hhjjker7644]

네버 ㅜㅜ

[gs낭천]

올해 한국나이로 29인데 작년부터 비슷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시기에따라 외로울때도 있기는 한데...뭐 만날 수 있으면 만나도 좋겠지만 목숨걸고 찾아다니고 싶지는 않네요 이제 지치기도 하고 ㅎㅎ

[루리웹은 루리루리해]

태어나서 숨쉬는 것도차도 돈이 필요 ㅠㅠ 왜 태어났지

[Dream Walker.]

지나친 자학이네요...

[미스트마인]

여성을 자기 환상의 틀 속에 끼워맞추고 애정을 쏟는 것만 안하면 된다고 봅니다.
연말에 그걸 모르고 새로운 연애 시도하다가 제 시야가 좁아졌는데 감정 소모만 했죠..
상대는 아무 생각 없는데 뻘짓한것 같아 저만 자책감이 심하게 들더군요.

근데 연애 경험이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다고 보기 때문에, 기회가 오신다면 만드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사귄다고 무조건 결혼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흔히 말해 자기 개발(멘탈이나 행동) 계속 발전시키다 보면 좋은 인연 있겠거니 생각합니다.
저도 제 한몸 간수 못하고 있지만,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게 뭔지 크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길.

[hhjjker764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잉여엠페러]

컴퓨터로 성욕만 풀고, 이것으로 자괴감같은거 느낄필요가 없다는것이 맞다는걸 알게된 순간
저는 편안해졌습니다.

[hhjjker7644]

현자 ㅜㅜ

[Braindead]

40넘으니깐 그냥 막 여자가 만나고싶은건 아닌데 간혹 대화라도 나눴으면하는
마음은 어쩔수없이 생기네요. 30대보다는 30후반부터 1년에 여성 한분정도는
짧은 만남이라도 있는편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삼습니다.
그 놈의 돈이 문제죠.

[Dream Walker.]

여기에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 돈이라는게 얼마나 있으면 안정적으로 결혼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데이트도 마찬가지구요.

경험상 여자가 비정상이 아닌이상 돈을 쓰는데 부담이 크지도, 결혼을 한 주변 지인들을 봐도 돈이 많지 않은데도 나름의 개인시간과 부부생활에 맞춰서 무난하게 잘 살고있는데 여기는 마치 연애와 결혼은 지옥인것처럼 느껴지네요.

아이를 낳아서 사람처럼 살지 못한다는 글은 좀 충격적이기까지 하네요.

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본인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자신감이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0]

정말로 연이 있어서 모든 것을 바쳐도 안아까울 평생을 함께할 반신을 찾은게 아니라면
싱글 라이프의 시간적/금적전인 자유를 포기하기는 힘들죠.

특히 개인적으로 한국 사회 기준의 주변 사회 시선 의식 혹은 남들 결혼한다고
나도 한다는 식으로 줏대없이 결혼해서 고달프게 사는 경우를 봐서
결혼은 확실한 상대를 찾은게 아닌한은 싱글로 머무는게 낫다고 봅니다. --

게다가 예전에는 장가 가면 사람 된다는니 하는 소리도 있었지만
내가 봐온 수많은 팔푼이들 중에는 기혼자도 상당수라서
결혼/ 육아가 사람을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만는다는 소리도 설득력이 없어서
더더욱 결혼에 목매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키쿄]

그냥 소개팅도 해달라고 하시고 몇번 만나시다 보면 그래도 마음에 드는분 찾으실수 있을껍니다

지금 여친도 저보고 여자 안사귀어 본티가 너무 난다 하는데 -_-;

그래서 헤어진적도 있었고 하시다보면 그래도 조금은 사람만나는데 있어서 스킬?이 좀 붙긴붙는거같아요

[VisiOnisT]

연애를 하면 지금 하시는 취미는 당연히 제약이 걸립니다. 다만 연애를 해보고 둘 중 어느것을 선택할지를 고민하셔야지 처음부터 시도 안하시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저 역시 똑같은 시기가 있었던지라 글 남기고 가요 ^^;;

[루리웹-1106716875]

아이만 안낳아도 같이 사는게 여러모로 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