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어리바리 타고 일을 못해서 고민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2017.02.03 P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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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일하다가 딴일 시작했습니다

현장직인데 냉각탑쪽 유지 보수 철거 하고있습니다 

 

저는 제딴에는 빨리 빨리 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아닌가봐요 

 

오늘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저랑 일못하겠다고 사장한테 말해서

 

사장이랑 면담했음 너랑 일못하겠다고 하면서 불평 엄청하더라 도데체 어떻게 했길래?

 

해서 사장이랑 면담 했네요

 

딴일 하니깐 공장에서 걍 아무생각없이 물건 수량뽑고 하던거랑 틀리네요

머리가 너무 굳어서 그런가 

공장에서 버튼맨만 하다가 현장직 해봤는데 둘다 피곤하긴한데 집에오면 바로 뻗어버리네요

 

원래 현장직은 밥 바로 먹고 일하는건가요

 

노가다 잠깐 했지만 잡부 용역이라서 그런가? 참시간 오전오후 지키고 점심먹고 한시간 쉬었는데

 

밥먹고 바로일함 쉬는시간은 없네요(월급은 190 받습니다)

 

일할때 생각은 하고있는데 막상 하면 생각한거와 다르네요 

 

왜 시킨거 안했냐 하면서 욕먹기 일쑤....

 

얼타는거 고쳐라 하는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오늘 말들어보니깐 제가 못해서 그런거지만 저자신이 너무 ㅂ.ㅅ같네요 ㅜㅜ

 

댓글 : 13 개
그쪽일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초보자가 어리안타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빨리 빨리 하라고 시간없다고 하면서 쪼입니다
그게 자괴감에 빠질수록 더 커져요 그환경에 적응하는게 먼저고 그다음이 즐기는거에요 맘이 편해야 일도 잘되거든요 파이팅 일못한다고 자괴감 빠질필요없어요
일하는게 두려워 지기 시작하네요 관두라는 소리까지 들어서
밥 바로 먹고 일한다는거보니 작업량이 많나보군요....아무리 그래도 가르쳐주면서 일하면

자기 손도 덜고 할텐데...사장한데 지르다니??..너무 똑똑해서 불안했나???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일단은 그냥 다녀보세요...일도 배울수도 있을테고 사람에 대해서도??

느낄수가 있을겁니다...
일하기 싫다는 소리 들어서 제가 못해서 그런것도 있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스스로 퇴사 해야 하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아니 초보가 어떻게 일을 잘해요.
당연히 느리고 미숙한게 당연한거죠.
사수가 괜히 있는게 아닌데 그럴때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거나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며
기다려주거나 상황에 맞는 일을 지시해주는게 사수의 역활인데 참 뭐같은 사람이랑 일을 하셨네요.
위축되지 마세요. 그럴수록 일할때 더 소극적으로 되고 기죽습니다.
일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할말 다 하세요.
"뭐 때문에 안된다" "이게 어렵다 어떻게 하냐" 재촉하면 "잠시만요"등등
자기 의사를 명확히 밝혀 주는게 좋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위축 되지 말라는데도 자신이 없어지네요
5년 경력에 신입사원 뽑는다는 수준에 개소리를...
초보자가 못하는건 당연하지 모르니깐 그럼 알려주면 되는거 아닌가?
시작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몰라도 시간을 두고봐야지...사수는 폼으로있나
그리고 현장일이라 해도 밥먹고 바로 일하는대 드문대; 그러다 체해서 되려 사람하나 보내버리면 지들만 손해인대...여튼 현장직도 현장마다 다르긴한대 전 저렇게 일하는대 처음듣내요.
노가다도 일해도 밥먹고 바로 일 안하는대 1시간식사 시간 주기 때문에 30~40분에 여유시간이 있는건대...
이제 딱 한달 되었네요 비수기 시즌이라 한달전에 취업했는데일거리 없어서 놀다가 1월달에는
배관쪽 일하고 4번 이건 물건 셔틀해서 욕안먹었고 그다음 충진제 교체하는건데
한달전에 딱 한번 해봤고 오늘 작업하는거라 2번째 작업인데 느리다고 엄청 욕먹었네요

월190인데, 쉬는시간없고 점심먹고 커피마실 시간도없고.
평일근무시간이랑 주말에는 쉬시는지 궁금하네요.
현장직이라고해도 너무안좋은 근무조건인데요.
시간은 오전7~18시까지 일합니다

현장 멀거나 하면 7시 거리좀 가까구면8시
일없으면9시에 출근해서 회사 지키다가 퇴근합니다
원래 어느정도 일에 숙달 되기까지는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절대 님이 나쁘거나 그래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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