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코스트코 입사했거나 일해봤던분 있으신가요?2017.02.09 PM 10:29
코스트코 직원 채용한다고 해서 일단 이력서 쓰긴 썼씁니다
인터넷글 보니깐 주40시간 한달 160시간
이라 초봉은 작긴한데 복지가 좋다고 하던데
일하셨던분 있으신가요? 외국게 기업이라서 홈xxx x마트 보단 훨 나다고 해서 지원했습니다
댓글 : 17 개
- 반트
- 2017/02/09 PM 10:32
코스트코 이직율이 마트업계에서는 제일 적다고 하더군요. 물론 코스트코다 회원제인대도 불구하고 사람이 미어터지게 올때가 있는데 참 힘들어보임 별 진상짓 하는 애들 많음
- 파판6가최고
- 2017/02/09 PM 10:38
코스트코는 유통 판매업 중에서 최고입니다.
들어가면 나오지 마세요.
들어가면 나오지 마세요.
- hhjjker7644
- 2017/02/09 PM 10:39
가면 뼈묻어야 하는곳인가요?
- 파이팅 맨
- 2017/02/09 PM 10:42
별명이 코무원일정도로 코스트코가 정직원만 뽑으면서 뭐든 FM대로만 처리하죠
헬조센식 FM말고 정통 메뉴얼 그대로.
헬조센식 FM말고 정통 메뉴얼 그대로.
- saminok
- 2017/02/09 PM 10:45
코스트코 좋다고들었습니다 시급도 높구요
- 버스메트로워
- 2017/02/09 PM 10:47
코스트코가 동네에 생기면 그 근처 마트 직원들이 우르르르 이직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들어가면 좋다는거겠죠?
- Andrew.Espoir
- 2017/02/09 PM 10:47
코스트코에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협력업체입니다만.
코스트코 직원들의 애사심 충성심이 괜히 높은 게 아닙니다.
참고로 코스트코는 거래하는 협력업체들 또한 충성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코스트코 직원들의 애사심 충성심이 괜히 높은 게 아닙니다.
참고로 코스트코는 거래하는 협력업체들 또한 충성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 ★샤우드★
- 2017/02/09 PM 10:52
출퇴근 가능하다면 저도 바로 지원서 내고 싶은 곳
- taruu
- 2017/02/09 PM 10:53
코스트코에서 일하는건 아니고 양평점 12년째 다니고 있는데
오래 다니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주차장 내려갈때 체크해 주시는 분 아직도 일하시네? 이럴때 있음ㅋㅋ
오래 다니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주차장 내려갈때 체크해 주시는 분 아직도 일하시네? 이럴때 있음ㅋㅋ
- 존스노우
- 2017/02/09 PM 10:54
글들보니...
상식을 지키면 다들 믿고 좋아하는데.... 참.. ㅠ
상식을 지키면 다들 믿고 좋아하는데.... 참.. ㅠ
- 27 정대만
- 2017/02/09 PM 10:56
저도 지원 해봐야 겠네요...
- 석마불
- 2017/02/09 PM 10:59
유통 중에선 낫다고 하는데, 그래도 조까틈...
제가 출퇴근 거리가 좀 있어서 더 그랬던 것도 있는데, 집에서 한 30분 내외로 걸려서 갈 수 있으면 많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저 알바할 때 들은 바로는, 정직원 바로 하기는 어렵고 일단 알바 한 다음에 계약직 같은 걸로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시급도 다른 데보다 높은 거지 주휴 포함한 시급으로 말을 해주기 때문에 막상 받으면 그렇게 많지도 않더군요.
정식으로 채용되면 호봉 개념 같은 게 있어서 돈이 조금씩 오르거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한국인들이라 환상을 가질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마트에선 일을 안 해봐서 이 정도가 넘사벽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출퇴근 거리가 좀 있어서 더 그랬던 것도 있는데, 집에서 한 30분 내외로 걸려서 갈 수 있으면 많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저 알바할 때 들은 바로는, 정직원 바로 하기는 어렵고 일단 알바 한 다음에 계약직 같은 걸로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시급도 다른 데보다 높은 거지 주휴 포함한 시급으로 말을 해주기 때문에 막상 받으면 그렇게 많지도 않더군요.
정식으로 채용되면 호봉 개념 같은 게 있어서 돈이 조금씩 오르거나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한국인들이라 환상을 가질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마트에선 일을 안 해봐서 이 정도가 넘사벽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 hhjjker7644
- 2017/02/09 PM 11:00
들은거좀 더 알려주실수 없나요?
- 석마불
- 2017/02/09 PM 11:31
저는 진짜 알바만 하러 간 거라 별로 안 캐물어봤습니다 ㅜㅜ
물어볼 만큼 관계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한 지 좀 돼서 기억이 또렷하진 않네요..
하드라인이라고 공산품 위주로 상품 진열 쪽 일을 했는데, 그게 새벽에 진열을 해야 아침 오픈에 맞아요.
그런데 저는 차편 때문에 일 거의 끝날 때 즈음 출근하다보니 업무 시간이 많이 어긋나서 친해질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죠.
애초에 알바로 잠깐 생활비나 벌러 간 거라 딱히 제가 열성적으로 어울릴 필요도 못 느꼈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보니까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냉랭해지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그래도 저랑 좀 가까워진 분들은 정 할 거 없으면 오는 데라는 식으로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일반 마트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고 물류 단위가 커서 힘든 부분이 있어요.
팔렛트 단위로 진열하다보니 진열할 때 힘도 많이 들고, 지게차가 필수라 위험한 부분도 다른 곳에 비해 크구요.
오픈하고 동나는 물건 있으면 인파를 헤치면서 팔렛트를 끌고 가야 되고...
그런 거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받는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알바생들은 주 35시간 추가근무 엄격하게 통제해서 더 받을 수도 없구요.
(알바 근무시간은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 할 땐 주 35시간 칼같이 지켜야 했습니다)
물론 하드라인은 야간수당 1.5배인가 쳐줘서 돈은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또 사람 관계란 게 시스템이 좀 있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 게 아니라, 사람 짜증나게 하는 놈들은 꼭 있어요.
처음에 같이 왔던 알바는 같이 일하는 아재가 갈구는 게 짱나니까 그냥 추노해버리더라구요 ㅋㅋㅋ
경력이 몇 년 됐는데도 너무 어리버리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아재도 있구요 ㅋㅋ
높으신 분 온다 그러면 군대처럼 의미없는 청소를 해야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사람은 안 옴 ㅋ)ㅋㅋ
거기다 돈도 많이 벌면서 청소용구 같은 게 빵꾸가 자꾸 나요 ㅋㅋ
빗자루가 없어서 옆 부서 가서 빌려서 써야 된다거나, 걸레 하나 구하는 데 하세월이라거나...
근데 저는 유통을 여기만 겪어봐서 이게 얼마나 다른 데에 비해 나은 환경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너무 큰 환상을 품었다간 실망할 일이 많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는 직접 일하면서 느껴보시는 게 더 빠를 것 같구요.
물어볼 만큼 관계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한 지 좀 돼서 기억이 또렷하진 않네요..
하드라인이라고 공산품 위주로 상품 진열 쪽 일을 했는데, 그게 새벽에 진열을 해야 아침 오픈에 맞아요.
그런데 저는 차편 때문에 일 거의 끝날 때 즈음 출근하다보니 업무 시간이 많이 어긋나서 친해질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죠.
애초에 알바로 잠깐 생활비나 벌러 간 거라 딱히 제가 열성적으로 어울릴 필요도 못 느꼈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보니까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냉랭해지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그래도 저랑 좀 가까워진 분들은 정 할 거 없으면 오는 데라는 식으로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일반 마트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고 물류 단위가 커서 힘든 부분이 있어요.
팔렛트 단위로 진열하다보니 진열할 때 힘도 많이 들고, 지게차가 필수라 위험한 부분도 다른 곳에 비해 크구요.
오픈하고 동나는 물건 있으면 인파를 헤치면서 팔렛트를 끌고 가야 되고...
그런 거 감안하면 그렇게 많이 받는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알바생들은 주 35시간 추가근무 엄격하게 통제해서 더 받을 수도 없구요.
(알바 근무시간은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 할 땐 주 35시간 칼같이 지켜야 했습니다)
물론 하드라인은 야간수당 1.5배인가 쳐줘서 돈은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또 사람 관계란 게 시스템이 좀 있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 게 아니라, 사람 짜증나게 하는 놈들은 꼭 있어요.
처음에 같이 왔던 알바는 같이 일하는 아재가 갈구는 게 짱나니까 그냥 추노해버리더라구요 ㅋㅋㅋ
경력이 몇 년 됐는데도 너무 어리버리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아재도 있구요 ㅋㅋ
높으신 분 온다 그러면 군대처럼 의미없는 청소를 해야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사람은 안 옴 ㅋ)ㅋㅋ
거기다 돈도 많이 벌면서 청소용구 같은 게 빵꾸가 자꾸 나요 ㅋㅋ
빗자루가 없어서 옆 부서 가서 빌려서 써야 된다거나, 걸레 하나 구하는 데 하세월이라거나...
근데 저는 유통을 여기만 겪어봐서 이게 얼마나 다른 데에 비해 나은 환경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너무 큰 환상을 품었다간 실망할 일이 많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는 직접 일하면서 느껴보시는 게 더 빠를 것 같구요.
- Pax
- 2017/02/09 PM 11:45
그거 다른 데도 똑같음.
그래서 체력 안되면 대형마트 일 못함.
생수 쌓여있는 팔레트가 1.5톤쯤 됨.
진열할 땐 팔레트 트럭(속칭 쟈키)써서 순수 인력으로만 끌어야 함. 그것도 혼자서.
체형 가느다란 사람들은 혼자 끌지 못하거나 끌고나서 눈 풀리고 다리 후들거리면서 정신 못차리는 걸 볼 수 있음.
근데 검품장 물류 정리하다보면 몇시간은 해야함.
그래서 파트타이머가 팔레트 이동을 맡았을 때 추노확률이 좀 높음.
오래 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극에 장군역으로 엑스트라출연하기 딱 좋은 외모의 소유자들임.
그래서 체력 안되면 대형마트 일 못함.
생수 쌓여있는 팔레트가 1.5톤쯤 됨.
진열할 땐 팔레트 트럭(속칭 쟈키)써서 순수 인력으로만 끌어야 함. 그것도 혼자서.
체형 가느다란 사람들은 혼자 끌지 못하거나 끌고나서 눈 풀리고 다리 후들거리면서 정신 못차리는 걸 볼 수 있음.
근데 검품장 물류 정리하다보면 몇시간은 해야함.
그래서 파트타이머가 팔레트 이동을 맡았을 때 추노확률이 좀 높음.
오래 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극에 장군역으로 엑스트라출연하기 딱 좋은 외모의 소유자들임.
- Lovewords
- 2017/02/09 PM 11:02
그래도 케바케 겠죠 머 평균적으론 코코 가 좋을듯 그래도 외부에서 볼땐 먼가
한국화 되는거 같지만 까르푸 처럼 .. " 한국에선 그래도 돼 " ㄷㄷㄷ
한국화 되는거 같지만 까르푸 처럼 .. " 한국에선 그래도 돼 " ㄷㄷㄷ
- 너구리!
- 2017/02/09 PM 11:35
몇년전까진 그랬는데 최근들어서는 한국화가 되서 죶같습니다.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