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소개팅 밥값을 나눠내서 우울한여자

[마호로바]

누가 잘했고 잘못한거 없이 그냥 피차 맘에 안 들었네
실패한 소개팅 나가서 밥만 한끼 먹은 것뿐

[답답스]

더치페이 하자는대 왜 자존심이 상해

[트라이앵글왕]

ㅜㅜ

[천진반 ⓞⓞⓞ]

머지? 왜저래? 그러니깐 결론은

자기는 뚱뚱한 여자고 밥안사줘서 울었다는 이야기잖아?

[킴,,]

글만 읽어보면 어느정도 공감이 가긴합니다, 아직까진 보통 소개팅 나가면 남자분들이 밥값은 계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더구나 상대방 여성분이 마음에 들면 더욱 더 남자분들이 계산을 하시죠,
더구나 강아지 아프다하고 황급히 가셨다하니 더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상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윗 분들 말씀처럼 피차 맘에 안 들어한 경우같아 보이긴한데, 여자측에서 속상할 수도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봅니다.

[건담 빠돌이]

취향이 아니여서 안내줬다 라고 생각하는듯; ?

[김꼴통]

'나는 남자가 소개팅 밥값 다 내줄 와꾸도 안되는 구나' 라는 우울

이해됨. 뭐 통념이란게 저런 불필요한 우울을 생산하는거죠.

[휘일라이드]

밥이야 더치페이 할 수 있는데 중간에 태도도 그렇고 급 강아지 아프다고 가는 것도 그렇고 대놓고 상대 무시한 경향이 있네요

더치페이만으로 저런거면 논란이 될 수 는 있지만 소개팅 태도가 대놓고 맘에 안든다는 태도였으니 어느정도 감안해야겠네요

[ㅂㅁㄴㅇㅂ]

사실 여자가 엄청 맘에 들었으면 왠만하면 대부분 남자가 걍 계산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그냥 더치 문제가 아니라 뒤에 강아지 핑계로 급하게 집에 간것만 봐도
남자가 저여자 어지간히 맘에 안들었나봐요 여자가 목석이 아니고서야 눈치가 있으면
알죠 그럼 결과는 당연히 자괴감이니 저 심정 왠지 이해는 감

[공허의 윤미래♡]

뭐 대부분 소개팅하면 밥은 남자가, 후식은 여자가 이런식으로 하긴 하죠.
맘에 안든다는걸 너무 티내서 속상한 듯 하네요.

[MilKTeACoCoA]

난 여자가 맘에 들어도 나 혼자 밥값 내게 되면 싫어지던데....
그 뒤에 커피는 제가 살께요~ 이러면 상관없지만 커피값 까지 아무 얘길 안하면 진짜 정떨어지던..

[만취ㄴㄴ]

그래도 첫만남 첫끼는 남자가 사는데
대놓고 싫은 티를 냈네
이건 여자가 이해감

[미미큐]

여자 분 심정이 이해가네요, 이건 욕할문제도 아니고.
보통 첫 소개팅에선 남자가 밥을 사주는게 관습처럼 되어있는데,
이건 그냥 남자가 내든, 여자가 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남자가 내는게 매너이긴 하죠, 첫만남에서 더치페이 요구할정도면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는 티를 낸거 맞고,
그리고 여자분이 애초에 후식은 자기가 살려고 생각도 하고 계셨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문제는 없다고 보지만 그후에 별 시덥잖은 핑계로 바로 귀가를 해버리고 연락한통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남자 쪽 문제가 심하다고 봅니다.

지금 요점은 더치페이를 했네 마네가 아니에요.
여자 입장에선 충분히 자존심 상할만한 일이죠.
최소한의 예의가 조차 없는 만남인데.

[JuliaHart]

밥만 안사서 그런게 아니라, 맘에 안드는 티를 너무 내니까 속상한거지
맘에 안들면 상대와 주선자한테 미안해서 오히려 더 사주려고 하는데..
내가 얼마나 마음에 안들었으면 그럴까 하는 심정

[hakki lee]

남들은 1차는 얻어 먹는데 본인은 그것조차 못했으니 존심이 많이 상하신덧.. 나름 준비 많이하신거같은데
안타갑

[쿠와와왕]

여기 더치페이에 꽂혀서 어쩌구 하는 애들은 EQ가 얼마나 떨어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