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저스티스 리그 생각보다 잘 뽑은거 같은데 보신분들은별로인가요?(스포)2017.11.20 PM 03:4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전작 배대슈 봐서 그런가 잘만든거 같습니다 마사 생각하면 아직도혈압 ㅋㅋㅋ

 

저는 시간가는지 모르고 잘봤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점에서 별로였나요?

 

역시 팝콘만 먹는 배트맨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너무찌질한 플래시

 

잉여 아쿠아맨 둠스데이하고 잘싸우던 원더우먼 너프

 

그리고 마더박스 정체가 뭐죠 집착하던데 엄마가 남겨준 유산인가

 

슈퍼맨 짱짱 끝이네요

 

 

전작에서 슈퍼맨 관흔들려서 안죽은줄 알았는데 마더박스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죽은걸로 위장하다가 지구 위협느끼면 참전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수어사이드 보다는 잘만들었습니다

댓글 : 14 개
그래도 긍정적인 분들은 다들 수어사이드나 뱃대슈보다 낫다고 하시는데
사실 정상적으로 만든 히어로 영화라면 그거보다 당연히 나아야하지 않을까요...
dc 영화에 대한 기대치의 기본값이 얼마나 낮은지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하는 분들이 ㅎㅎ
팝콘무비론 괜찮습니다. 애초에 그정도 기대만하고 가서 저는 대만족
기본적으로 나온 히어로들의 배경을 모르면 이게 뭔 소리야? 싶은 구성들...
특히 이게 아쿠아맨에게서 가장 강했죠.
편집도 별로 였고... 악당이라고 할만한 녀석도 엄마 바라기...
혼자서는 구할 수 없다는 세상은 슈퍼맨 혼자서 구할 수 있었음.
지략가인 배트맨은 ㅠㅠ
원더우먼은 배우는 예쁘지만... 흠...
플래시 달리는 모습 좀 자비좀... 그거 보다가 물 뿜을뻔;;;
아쿠아맨 완전 쩌리... 물고리도 챙피해함.
사이보그 만능키.
DC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건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맨 오브 스틸 뿐이네요...
솔직히 마블이 히어로들이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디시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은 넘사벽이였거든요.
근데... 그 들을 가지고 고작 이정도라고? 싶을정도입니다.
A급 재료들만 모아서 비빔밥을 한 백만 이백만원 쯤 하는 놈을 만들어서 사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데... 맛 상태가... 잘해봐야 평범하다면?

욕을 안할수가 없겠ㅈ...
히어로 무비중 손 꼽히는 영화중 하나가 되었어야 할 영화가 그냥 볼만한 팝콘무비로 끝나버렸으니...
사실 뭐 스토리는 기대 안했고 액션씬을 엄청 기대햇는데
배대슈보다 엉성한 후처리, 단조로운 액션과 카메라워크가 정말 실망이었어요.
배대슈도 마사 드립 별로였지만 배트맨/슈퍼맨 대결이나 원더우먼 음악 나오는 씬은 진짜 최고였는데
지금 보면 제일 욕먹는 부분이
"볼만은 한데 이 멤버들을 데리고 이정도로 끝난거야? 어벤져스처럼 나오지도 못하고?"
인거 같은데...

그냥 어벤져스가 비정상인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스티스리그 만들면
어벤져스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벤저스가 비정상적으로 잘 뽑힌거지
저스티스리그는 충분히 선방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앰버허드가 졸 이쁜걸로 만족합니다. (원더우먼 따위 사라져버려..ㅠㅠ)
둘다 별로였어요 배댓슈도 제기준 평작 수준이였구요.

그나마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초반장면 oo에서 펼치는 액션신(스포방지)이 제일 좋았네요
그외에 스토리는 그냥 뭐 스토리없이 치고 박을수없으니 있는 수준이고
배트맨 초반 액션은 정말 형편없었구요, 스피드감도없고 공중을 나는것도 한국 드라마에서
와이어 달고 액션찍는 수준처럼 보여서.. 플래시도 액션도 별로였고 시도때도없이
플래시 시점에서 슬로우로 보여주는것도 안좋았습니다.
결국 후반에 배트맨으로 끝나는것도 허망했구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 실패했고, 캐릭터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상태로 팀 영화를 만들다보니 캐릭터를 이해시키기 위해 할애한 부분이 오히려 메인 스토리를 방해하는 문제가 생겼죠

1. 플래시의 평소 생활 - 아버지와의 관계 - 영웅으로서의 모습
2. 사이보그의 탄생 - 아버지와의 관계 - 영웅으로서의 모습
3. 아쿠아맨의 평소 생활 - 아틀란티스와의 관계 - 영웅으로서의 모습
4. 부활한 슈퍼맨의 혼란
등등...

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1. 팀 모으기
2. 각 캐릭터 개성 보여주기
3. 슈퍼맨 부활 이야기
4. 세계 멸망 메인 스토리 따라가기 ( 스테판 울프의 어머니 수집 )

이런 이야기를 꾸려나가다보니 2시간 가지고는 부족했죠...

게다가 자기네들끼리 말로는 세계 멸망의 위기라는데 영화 속에서 스테판 울프가 한일이라고는

1. 마더박스 수집하기 위해 아마존 동네 침입, 아틀란티스 침입, 스타랩 근처에서 마더박스 주워가기
2. 고담에서 몇몇 목격되던 파라데몬
3. 러시아의 구석 마을에서 아지트 만들어 놓고 놀기
( 러시아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장면은 없었음 )
4. 스타랩 연구소 사람 10여명 납치하기

즉. 한일이 그닥 없다는거죠... 어벤져스 처럼 침략군이 포탈을 열고 대규모 침공을 한것도 아니고 주로 자기네들끼리 아지트에서 모여있기만 했거든요
함정 2연타 애들보단 나은데 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일단 블루레이를 살테지만 솔직히 MCU를 너무 못쫒아가요.
이번에도 역시 엄마~엄마 하다가 끝났져...전에는 엄마 이름으로 마사 마사 하더니...
조스웨던식의 평범한 가족 보여주는건 좀 제발 그만봤으면 하는데...
마지막이 허무했어요 @_@;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