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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가족관게도 아닌데 합의금을 주네요 2018.03.26 PM 10:52
잠수타서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잡히긴 잡혔습니다
그다음 구치소를가서 국선변호사 한테 연락이옴
(이놈이 국선변호사 한테도 구라침....자전거 값만 물어줄려고한다고
그전에 경찰서 잡혀서 그냥 5만원+해주기로 한걸로 돈주면 끝낼려고 한건데)
이놈은 글렀구나 그냥 법대로 한다음 빨간줄 끄이게 해줄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돈준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가족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족이 아닙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형)이라고
가족도 아닌데 저한테 합의금을 주네요.....
아직 젊은데 빨간줄 끄이는게 너무 안타깝다고
한때 잘못된 길을 간거라서
정신차리게 도와준다고 합니다(저는 불가능 할꺼같은데...)
저말고도 훔쳐서 판게 자전거 200만원짜리 50만원 짜리가 남았습니다
처음에 경찰서 송치 되었을때 만나서 저한테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쩔수 없이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하면서 사연팔이 하던데.....
돈받는데 반년이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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