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과거 세대가 빨았던 꿀의 농도를 알아보자2018.09.09 PM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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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개
꿀이라고 하기엔 걍 저 세대가 저랬던 거고....
저 때에 비해 요즘이 좋은것도 많으니 이런 세대 갈등 만드는건 없으면 함.
저 시대에는 대학만가도 성공인 시절이니
  • Pax
  • 2018/09/09 PM 10:39
저 땐 대학진학율 30%대이던 시절임.
지금이 인력공급이 너무 과해진거.

4년제 대졸자 따윈 넘쳐나니까 굳이 전공무관한 꼿꼿한 머리좋은놈 쓸 필요 있나...
대신 밤늦게 퇴근에 주말도 출근이라는 점에서...
저때 고졸에 군대갔다와서 할거없으면 방구석에 있지말고 공무원이라도 하라던 시절
제일 만만한것중 하나가 공무원이라..
지방사립대도 들어가기 힘들던때고 5년뒤 세상이 무너져버림. 딱히 꿀빨았다라곤..
이런 거 비교하면서 꿀이라고 하는 건 의미 없는 거에요.
꿀 맞죠 그당시 꿀빤놈들이 지금 세대는 노오력을 안한다고 *랄을 하니 그런거죠.
게다가 자리유지를 위해 대가없이 아랫사람 몸망가질정도로 굴리고 못버티면 자기때는 이러니 저러니 참을성이 없다느니 웃긴게 그들세대엔 그리 많이 참고 일하지도 않았으면서... 게다가 지들은 그래본적도 없으면서 신입을 뽑는데 무슨 2회차인간을 뽑는지 경력이 있어야하고 그런데 나이는 제한이 있고 미친...
누가 그런 말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옛 세대들은 거친 비포장 도로를 달려온 세대라면
현 세대는 잘 닦인 포장 도로를 달리는 세대라고. 다만 눈을 가린채로.
분명 현 세대가 너무 어렵고 힘든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포기해서 3포 4포 하다가 이젠 세기조차 어려워 n포 세대라고 칭하는 현실이 암울하죠
혹자는 가져본적도 없으니 포기란 말도 어불성설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옛 90년대 가요에 툭하면 등장하던 가사인 불투명한 미래라는 말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너무 투명해서 맥이 빠지는거죠. 내 미래가 너무 뻔히 보여서
그럼에도 시대적으로 각각 그 시대에만 느꼈던 아픔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좋기만한
세대가 있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저런 시각 자체는 문제라고 보진 않집만
저 생각에만 매몰된다면 좋을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문이 많이 닫혔지만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문도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각 세대 모두 힘내시길.
요즘 면접들어가는 대기업 과장급 애들도 흔히 하는 얘기들임...우리가 지금 취업뛰어들었으면 절대 합격 못했을거라고
대신 요즘 세대들은 대학교를 몇등급 높게 가긴 하죠.
게다가 저 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지금만큼 크지도 않았고요.
저당시는 대학 들어가는게 엄청 힘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노동 강도도 훨씬 높았고요.(토요일 쉬게 된게 그리 오래 되지 않았죠.)

저도 요새 살기 힘들다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 세대가 살기 겁나편하게 꿀빨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꿀
대신 학교갈때 하루 도시락 2번싸는 야자타임
0교시 7시 통학
학력고사 시절...
에 군대가 3년..
회사는 주6일제
솔직히 저때에 비해서 지금이 힘들다는 일차원적 비교는 멍청한 짓임. 저땐 기본적으로 모든게 지금보다 부족한 시대였기에 일의 강도나 인권문제나 지금보다 훨 개판이었음. 단순비교는 진짜 멍청한 짓
학력에 의한 취업 관련은 시대가 다르니 전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만..

진짜 꿀을 빨았다고 할수있는 부분은 바로 부동산입니다...

전 세대 사람들이 몇천만원 가지고 서울에서 아파트 하나 사둔게 눈 깜짝할 사이에 쭉쭉 올라서 몇억 만들고, 그걸고 큰 이익 보고 했죠..
그리고 그 전 세대가 부동산으로 이익본걸, 지금 저희 세대들이 부동산 구입은 꿈도 못꾸는 상황으로 만들어져버린거구요..

구입뿐만 아니라..
많은양의 자산들이 부동산에 묶여있어서 시중에 돈이 잘 흐르지않아 불경기를 만들어낸것도 있고..
그 부분들이 전부 저희들에게 돌아오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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