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주거공간 으로써 주택vs아파트 어떤가요?(지방)

아파트신기 한게 사놓으면 가격은 떨어질생각은 없고 점점 가치가 상승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선호가 많더군요 

우리나라는 아파트가 그냥 재산1순위의 투자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그냥 살아갈려고 하는 입장에서 아파트 이거진짜 복창 터지겠더군요 

월세.전세 살이로 맨날 집없는처지라서 그런지 저는 그냥 싼주택사서 살고싶습니다 

부모님은 무조건 아파트를 선호하더군요 

주차장 때문 

관리비도 나가고 저는 이웃을 잘못만난건지 층간 소음 너무 당해서 아파트 진저리가 납니다(아파트 시공사 저질자재 때문이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는 비싸기만 한 주거공간이라고 생가합니다(이건 제 주관적 생각)

그냥 좀싼 1억가지고 살수있는 주택사서 내집마련의집은 주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돈많 있으면 아파트가 최고겠지만요 

아파트가 편하긴 하겠지만 주택많이 불편한가요? 잠깐 살아본걸로는 일단 주차장이 없어서 불법주차로 도로가 좀 어지럽다뿐인거 같아서요 

주택생각한게 너무 좀억울하다 싶은게 지금 역세권 공공임대10년짜리 아파트 들어왔습니다 10년후 분양할때 주변 아파트시세로 정하고 

10년 살았으니깐 10%싸게 분양 한답니다 이거 완전 조삼모사도 아니고 그럴바에 주택으로 가자니깐 lh를 너무 믿습니다  

걍 아파트 포기하고 주택살고 싶은 생각이 너무 납니다 

[RΛZΞR]

1억가지고 살수 있는 주택이 없을건데요...

[hhjjker7644]

번화가 말고 지방쪽은 아직1억~5천 입니다 그닥 좋은집은 아니구요

[RΛZΞR]

그게 문제임 그닥 좋은 집이 아니라는거

주택 생각보다 유지보수와 관리가 빡셉니다. 아파트가 선호되는 이유가 있지요. 노후화된 주택 1억주고 와 싸다 하고 샀다가 수리비로 주택 구입비 절반이 날아갈수 있어요

[철혈갑빠]

윗분말대로 유지보수비가 아주 난리입니다. 제가 초딩때 지은 주택에서 20후반까지 살았는데 수리비들이 장난이 아님. 아파트처럼 근사한 건설사에서 지은것도 아니고 수리하기 편리하게 지은것도 아니라서 온갖 수리비가 오로지 집주인주머니에서 다 나가는데 난리도 아닙니다. 화장실배수관련해서만 천이상깨짐.

[악성코드]

ㅇㅓ차피 집은 여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투자가치로는 아파트가 매력있는 듯

[느린 거북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보안문제, 해충문제, 주차문제, 집 유지보수 문제 등등 불편한 일이 꽤 있었습니다.
(사실 뒤집어보면 아파트도 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제일 큰건, 아파트는 주변 이웃과 안친하거나, 안면이 없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주택의 경우에는 불편함도 많고, 고립되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어둠섹시코만]

솔찍히... 주택보다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편하긴 함... 단지 위.아래 사람을 잘 만나야함.....

[음탕한놈]

주택살다가 아파트 이사와서 둘다 어떤지 잘 압니다.
주택 장점이라면 평수대비 아파트보다 저렴한 것들이 있고 층간소음 같은거 신경 쓸필요없고 독립성이 좋죠. 주차장도 있다면 주차스트레스도 없구요. 단점으로는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정원 손질 해줘야하고 벌레에 대해서도 많이 취약합니다. 방범도 신경을 써줘야하고 그중에 냉난방이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아파트보다 냉난방비가 많이나가요. 솔직히 둘중 고르라면 아파트를 고를겁니다.
생활편의가 주택하고는 비교가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음탕한놈]

밑에 깔아둘 돈이 1억이있으시다면 대출을 내셔서 아파트를 2~3억대 잡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지방이시니 그정도 금액이면 포텐셜 있는 아파트 잡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주택공사.... 저라면 안들어갑니다ㅡ

[hhjjker7644]

10년 동안 집값 오를텐데 그럴빠에 다른 아파트 사자니깐 인구줄어들고 해서 아파트 값 떨어진다 하면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저도 대출 받아서 딴 아파트 사는게 좋다는 생각인데 듣지를 않습니다

[음탕한놈]

흠.... 예측은 아무도 못하니까 장담은 못드립니다만

2년전에 집값 버블 끝나고 이제 거품 꺼진다 난리난 적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실제 집값 내리긴 했습니다만 개뿔 몇달 조금 내리더니 다시 미친듯 오르더군요. 결국 2년전에 사려했던집 1억 더 주고 사서 들어왔습니다.

뉴스게시판이나 루리웹에 경제관념 없는 사람들은 집값이야기 나오면 반사적으로 망한다 꺼진다 하는데 나라가 망하거나 그 지역이 포항처럼 엄청난 재해이슈가 없는 한 우상향합니다.

[음탕한놈]

물론 제가 있는 지역이 대구이긴 합니다. 그리고 실거주 목적으로 사는 집은 어차피 깔고 가는 돈이기 때문에 주거 본래목적에 맞게 살기 편하고 좋은 곳을 고르는게 맞습니다.

[Sia。]

주차장, 분리수거 이거 무시못해요.

특히 겨울때 아침에 눈 오면..
음식물 쓰레기통 훔쳐가는 사람들도 간혹 있고..

결국 결정은 글쓴님께서 하시겠지만.. 어려운 결정이겠어요.

[헤스티아겨드랑이]

저희집이 주택살다가 아파트로 왔는데요.
사람마다 케바케라 장단점 따져보셔야 할거에요.
주택 살때 좋았던건 우리집이니까 그냥 쿵쿵거려도, 너무 지나치게 시끄럽지만 않으면 어느정도 시끄러워도 괜찮았다는거, 옥상에 빨래 널기 좋았던거 뭐 이정도 있겠네요.
단점은 쓰레기처리가 불편하다는거, 주차장 딸린집 아니면 주차가 귀찮다는것, 전기가스수도 이런거 전부 각자알아서 처리해야하는점, 대부분 아파트보다 시설이 좋지않다는거 이정도 생각이 나네요
잘 만들라고 작정하고 만든 주택아니면 보통은 아파트가 시설이 더 좋아요

[윙위니]

주택에서 살다가 10년 지나면 벽에 금이 쫙쫙.
관리 잘되는 아파트는 20년 지나도 멀쩡해요.
왠만한 거 신경안써도 된다는 것도 좋은 점이고.
주택에서 살면 장마 때 배수로 점검해야지 눈오면 눈 치우고 출근해야지
유지보수도 직접해야하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재수 없으면 1.5km 정도 걸
어야되고 (차에 쓰레기 싣고 와서 버리는 사람들 꽤 있음.) 편의점 한 번 가
는 것도 마음먹고 가야되고 불편함이 엄청 많아요.
아파트 관리비가 비싼게 아닙니다. 비리저지르는게 문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