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어떤것이든 감가상각 이란게 있는데 부동산은 가치가 상승 신기함 2018.12.26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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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 유일하게 존버하면 가치가 오름 빈집넘처서 미분양 사태가 오긴하는건지

 

맨날 아파트 만들면 완판에 브랜드빨로 프리미엄 상승 진짜 미친거 같음  

댓글 : 8 개
부동산도 건물은 감가상각 됩니다.
감가가 없는건 토지죠.
아파트는 그나마 감가가 적은거고
빌라같은건 20년이상 되면 건물의 가치는 제로고 오히려 철거비 때문에 토지값보다 싸집니다.
아파트도 개발이 정체된 지방 소도시의 30년 이상 구축의 경우 재건축이 어려워서 토지값도 안나와요.
신축과 구축의 가격차가 어마어마한 이유죠.
부동산(X) → 수도권 부동산(O)

나라의 주요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시대와 상관없이 젊은 노동 인구는 서울에 집중되게 되어 있고, 그만큼의 수요를 따라가기엔 공급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떨어질 수 없는겁니다.
시작은 서울이었고, 서울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로 퍼져나가고 있지요.
감가상각이랑 실질가치는 서로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감가상각은 대상자산의 가치를 측정하는게 아니라 비용화하는 과정입니다.
JuliaHart님 말씀처럼 이론적으로 감가상각이 없는 부동산은 땅 뿐입니다.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 집값이 유독 미친 거죠..
무슨 물건이든간에 사람이 만든 물건은 다시 만들수가 있지만
땅은 단 한뼘이라도 다시 만들수가 없음(새만금 같은건 논외로 치고)
부동산 가격은 토지 + 집값이고
이중 집값은 감가상각으로 -
토지는 인플레이션 및 도심지역등의 사유로 + 인데 장기적인 10년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 도심지에서는 +가 되죠..(뭐 투자 할 정도는 아니고 한 5~8%, 2006년부터 2018년 부산 전체 집값 상승률 확인)
부동산 불패의 원인은 은행금리 와 연관이 깊죠
돈이 예전같지 않을때는 정부나 기업들은 현물 로 계속 비축해두는게
가능한데 일반 가정에서 기름을 10톤씩 쌓아 둘수도 없고
개인이나 가정에서는 만만한 게 안정적인 부동산이니 부동산 에 돈이몰리는거고
제일 중요한 이유 같아요. 국민들 삶이 팍팍하긴 하지만 돈을 가진 중산층 이상의 계층들의 여유 자본이 넘쳐나는데 비해 금리는 낮으니 돈을 은행에 묵혀둬봤자 점점 재산이 줄어들거든요. 그러니 결국 부동산에 돈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부동산 거품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비해 그렇게 심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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