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반도의 아파트 부심

[TPK_109]

우리 아들 어린이집 친구 엄마 중에 하나도 아존감(아파트 자존감) 쩌는 여자 하나 있는데
아파트 사는게 벼슬인줄 아는 멍청한 여자더라고요.

인생에 자랑할게 내가 아파트에 산다. 남편이 큰 회사의 연구원이다 이게 끝인것 같음.
ㅋㅋㅋ 남편이 삼성이랑 무슨 미팅을 하면 쓸대없이 "삼성"을 강조하며 미팅한것을 자랑함

[jmj4444]

저도 이런 부류의 아줌마들 종종 봤네요. 낮에는 운동센터 들려서 운동하고 오후에는 커피숍에서 티타임 가지는 아줌마중에 자랑할게 신랑이 안정된 직장에서 돈 잘 벌어오고, 자기 집 가지고 있는거 밖에 없는 여자들... 말하는 수준이 특히 거만하고 이야기 소재가 신변잡기밖에 없는 분들...

[자이언트팬더]

저게 마냥 아파트 부심만이라고 보기엔 뭐한것이
카페도 동네주민들이 달마다 돈 걷어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임대층에선 그 돈 못내겠다 해놓고
공용카페이용 못하게 한다 하는거라 들어서

저런 앞뒤 내용 다 자르고
한쪽의 의견만 강조하는 내용도
문제가 있다 생각되네요

[TPK_109]

오 한달에 내는 돈이 많은가? 이용료 안내고 같은 아파트로 가면 얌체처럼 느껴지겠내여

[윙위니]

내부시설 관리비가 비싸서 시설들 셧다운한 곳이 많아요.
평소엔 60만원 정도 나오는 아파트가 시설 풀가동하면 80~120 만원 나온다더군요.

[Ezrit]

이 얘기가 맞습니다.
소유자랑 임대동이랑 이해관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한 쪽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요.

소유자들은 아파트 값어치도 올리고 생활의 질도 올리기 위해서 공용시설(카페, 놀이터, 수영장 등등)에 대한 투자에 대해 적극적이지만, 임대동 사람들 또는 세입자들은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만 오르는데다 집값 올라봤자 이득은 커녕 나중에 부담만 더 커지니 반대하려 하죠.

그러다보니 결국 공용시설에 대한 투자를 소유주들만이 돈을 걷어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동 쪽은 그 시설들을 그냥 무임승차해버립니다. 소유주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속 터지죠. 사용자들 많을수록 유지보수에 들 비용은 증가할텐데, 돈도 안 내고 막 써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거니...;

[nabinyeori]

임대랑 입주세대랑 섞는짓좀 안했으면 좋겠어..
대체 저게 무슨짓인지..
누군 평생 일해서 빚 몇억씩 지고 겨우 들어가는데, 누군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냥 들어오면 당연 화나지..
첨부터 부자였던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다 평생 안먹고 안입고 아껴서 재산 마련한건데

[내가좀못생겨서킄킄]

하나만 알고 다른건 모르시네.

저층 분양이 하도안되니깐 저러는건데 그럼 님아파트단지가 미분양나면 기분참 좋으시겠음. 저층을 요샌 안받아서 저렇게 나누는거

[네모사랑]

공감합니다. 굳이 섞어 놓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따로 따로 만들면 되지 굳이 같은 아파트안에 섞어 놓는 보여주기식 정치..
그리고 분란 생기면 결국.. 모든 잘못은 일반 입주민에게 전가..
요즘 괜히 을의 갑질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듯..
그냥 원인은 상관없고 무조건 을 편들면 자신이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듯

[김꼴통]

그럼 입주도 임대로 들어오면 되지 않나요?

그냥 선택의 문젠데 입주 세대가 억울함을 느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땅끄맹이]

관리비 차이나면 킹받는게 당연

[꾸라꿈꾸라]

이건 아니지만 공감가긴 하는게
오천만원짜리 아파트 있다고 전세대출 못 받는데
현금 1억 가지고 있고 2억 전세 간다고 1억 전세대출 가능한 사람 보면 좀 상황에 따라 다른거 같음
물론 이건 사람에게 따질게 아니라 기관에 따져야 겠죠.

애초에 룰을 만든게 잘못임. 가격차등을 더 두던가.

대체 저게뭐임

[포켓풀]

저런곳의 커피값은 단독 커피값이 아니라 입주민 운영자금으로 싸게 판매함
어딜가나 아파트 공용 카페는 외부인은 사용 할 수 없음
그리고 저쪽 임대는 운영비를 내지 않음 고로 선동조작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