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핫토이 취미 급현타 오네요 하아...시작 하지말껄 2020.04.06 PM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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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잡다한 피규어 가격 얼마안하는거 모아서 장식 이었는데

인피니티워 뽕으로 핫토이 시작 영화빨인지 아이언맨만인지(가격이 비쌈)그때 무슨 생각으로 사서 모으기 시작한건지 

처음 사서 와 진짜 영화빼다박게 만들어서 사기 시작 데돌프3체 채우고 리베로 장식장 이렇게 다채우니깐 얼추 산가격 보니

1500만원 어치 지름(아이언맨 가격이 비싸서...그때는 딴거는 떨어져도 아이언맨 가격만큼은 안떨어 졌는데

지금은 가격 하락)아이언맨 말고도 이것저것 스파이더맨등 어벤저스 라인 다산가격 

 

엔드게임 끝나고 뽕식기 시작 엔드게임 미리 전액(잔금도 있긴하지만)예전에는 만원만 내려도 양도 잘되었는데 이젠

2만원 양도도 안됨 뽕식어서 그런건지 돈딸려서 그런건지 처음에는 장식장 꽉채웠던 핫토이들 이젠 계륵.스트레스 수준

 

다행이 마크3 쿼터 처음엔 사고싶었는데 다행이 살생각도 안듬(나중에 물량 풀리면 살려고 했는데 이젠아님)

 

그냥 유투브 리뷰나 보거나 할껄 아니면 그냥 조금만 살껄 

 

이돈으로 부모님 안마의자 사거나 내가탈 중고차 살수있는돈인데 현타 심하게 오네요 

 

 

 

댓글 : 9 개
어그로니까 무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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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핫토이를 시작했다가 아이언맨 1 때부터..
다행히도(?) 중간 쯤 빠져나왔습니다.
핫토이는 시작하는게 아니라고 늦게 배웠습니다....
저도 프라탑,피규어 전용 창고방이 있을정도였습니다 ㅋㅋㅋ 무슨 미개봉이 의미 있다고 해서 포장박스도 안뜯고 진짜 억단위 이상 꼴아박아놓은데 방엔 가득해서 진짜 오덕중 상오덕방이 되어버려서
현타오고 만들지도않고 이사갈때마다 짐이고 평생갈것도 아니고
결국 순간 다 처분하고 오피스텔 옮기고 컨버터블 차바꾸고
여친과 그냥 놀러 다니는 거가 더 행복해지게 바뀌더라구요

헌데 어떤거든 자신이 빠져 있을때가 있으니 의미있고 또 취미성향도 자연스래 바뀌는게 이상한거도 아니고
다들 격는거 같습니다.

억지로 의미두어 막지말고 물흐르듯이 받아들이면 편하더라구요 ㅎㅎ
모으다보면 부질없다 느껴질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핫토이나 로봇류들 최근들어서 시들해져서 예약걸어놓은거 취소 나 양도하고있네요 ㅜㅜ
콜랙터 하시면 생기는 현성...

뭔가 모은다는게 참 애매하죠. 없으면 가지고 싶고 가지고 있으면 뭔가 애착이 안가는 경우가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구매 할때 왜 사야 하는지 확실하게 자신에게 물어보고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사야 할거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중에 가면 다시 애착이 생기기도 하네요
취미하나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어느정도 절제가 필요한데

솔직히 현금성이나 가치 하락으로 보면 오토바이타는 저는

매달 10만원씩 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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