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층간소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2020.04.06 PM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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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전에야 그냥 생활 소음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겠는데 

8시 이후에도 쿵쿵 거리는거 참....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저딴식으로 행동하는지 

 

처음에 관리소 통해도 달리지는것도 없고 인터폰연결해도 씹음 

 

이제 쿵쿵 거릴때 마다 천장 칩니다 그때만 조용해지고 우퍼사야 되나 고민 

댓글 : 15 개
한번 올라가서 이야기했었는데 미안해 하기도하고 대충 사정도 보이고, 잠자는데는 방해 안되고 해서 그냥 참아줌니다

소음이문제가아니라 물센적이 있어서 매일 천장을 체크하게 되는게 스트레스
관리소에 아무리 떠들어 봐야 아무 소용없음
윗집도 입주민이라 어차피 관리소는 을이라
그냥 조용히해줍사~ 하는 정도 밖에 못함

가장 현실적인건
어퍼 달아서 역관광시키는거 아니면
그냥 최상층으로 이사가는거

아니면 윗집이 이사 가는거
이건 더 또라이 오면 망...
오전에도 비슷한건으로 글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런 문제가 많이 나타나는것 같네요. 저희 아파트에도 층간소음 안내문이 붙여져 있는 상황입니다. ;;;
안타깝지만 층간소음은 증거 모으기도 어렵고 처벌이 간단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말씀하신 관리소 통해서 알리고, 이후에도 안 되면 직접 대화를 시도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법적으로 가야겠죠..
저희는 오피스텔형 아파트라..... 앞집 소음도 위에서 들리고 대각선 윗집 소음도 위에서 들리고....
벼라별 소리가 다 나네요. 새벽3시까지 도대체 뭘 하는건지......
최상층도 이런 아파트면 아래층 소리가 위로 올라가서 위에 집이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도 하더라고요.
개념있는 이웃을 만나야 하는데 진짜 개념없는 인간들 너무 많아서........
전에 살던 원룸 옆 집에
외국인이 살았는데 밤낮을 안 가리고
번식에 여념이 없더군요...

저도 신혼부부이니만큼 이해는 하는데
이게 좀 적당해야 될것을...
창녀촌 모텔방이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을정도로
사람 환장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안되겠다 싶어서
종이 앞면에는 학원에서 번역 하라고 영어로 적어놓고
(어학원에서 일하는 거 같더군요)
종이 뒷면에 본 내용을 적었는데

너네 인종이랑 국적애들은
원체 그렇게 시끄러운편이고
애 많이 만들어서 중국처럼 될라고 그러냐고
그렇게 살면 골반 멀쩡하냐는 식으로 적었습니다

만약 온 몸에 뼈가 멀쩡하다면
내가 다른 방법으로 부수는 수가 있다고
그러니 잘해보라고 글을 마무리 했는데

그걸 읽어보고는 옆집 외국인은 물론이고
해당 어학원에서 아주 난리가 났던 모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마저도 제 편을 들어줄만큼
외국인들이 워낙 상식이 부족한 행동을 많이 일삼았어서
결국 한달정도 더 지내다 이사가더군요

제가 하는일도 마침 아파트 경비라서
대응이 어찌 이루어지고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과정도 상세하게 아는데
소음문제는 절대 깨끗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상대라면
내가 더 악랄한 인간이 될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참을 수 있으면 참습니다.
참을 수 없으면 이사 갑니다.
진상에겐 개진상으로..
저녁엔 가만히 있다가 새벽 위주로 천정에다 대고
슈로대 앨범 몇시간씩 몇일 틀어줬더니 죄송하다고 내려오더라고요.
멀 그렇게 고민 하세요...
누가 때리면 가만있을건가요
그냥 가서 하도 시끄럽게 쿵쿵 거려서
뭐같으니 적당히 해라고 인상쓰면 그냥
면전에 대놓고 욕하세요 현관문 발로 계속 차버리던지ㅋ
전 이런거 그냥 안넘어가요 제가 복도식 아파트라
복도에서 담배피던 사람들 저땜에 아무도 안핍니다
담배냄새 니들 가족이나 괴롭게 해라 피해주지말고
진짜 확 머라머라 하니 안핍니다
저는 우퍼 3개사서 볼륨최고로 올려놓고 3주정도 찜질방에서 먹고자고 와보니까
교통정리 되있더라구요
갠적으로 층간소음글 중에서 제일 통쾌하네요
썰 한번 풀어주세요 대리만족이라도 하게...ㅜ
  • Harma
  • 2020/04/06 PM 11:01
층간소음은 노답입니다. 소음땜에 대판 싸우기도하고 천장 때리다 부순적도 있지만 한번 소음내는 민폐족속은 절대 버릇 못 고쳐요. 좋게말하든 싸우든 경험상 오래 못가서 똑같은짓 합니다.
철저히 보복해봤자 관계 악화되서 서로 언제 보복소음 낼지 몰라서 심장 졸이며 살아야되고..
좋게 말로도하고 안통하면 보복도 하되, 이사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 MAGIC
  • 2020/04/06 PM 11:05
저는 그냥 무시해요 둔한편이기도하고
저도 지금 집에서 윗집에 애가 있는데 주말마다 쿵쿵쿵 뛰어 댕깁니다. 그걸로 한 두세번 만나서 이야기 해봤는데 윗집에서 경찰부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음 측정하고 심하면 과태료 내겠다고 하네요.. 그뒤로 주말은 안시끄러우면 이상하더라구요..그냥 이사가는게 답인듯...
그러면 부모 보는 앞에서 고함지르세요 애새끼한테 욕하면서
다리 확 부러뜨려버린다고 그럼 부모가 난리치겠죠
그럼 너도 경찰 불러라 하고 한바탕 해주시면 됩니다
그런놈은 절대 가만 안나둡니다 절대로
ㅎㅎㅎ 지금도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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