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리사가 말하는 업계 똥군기 원인2020.05.03 PM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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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응!?18시간!?실화인가ㄷㄷㄷㄷㄷㄷㄷ
최근에 방송에 쉐프다 뭐다 많이 나와서, 주방쪽에서 일하겠다고 얘기하는 친구들 많던데........
호텔급 이런데 아니면 절대 비추비추
제빵사로 일하는 친구 말을 들어 보니 거기도 임금은 엄청짠데 사람 쥐어 짜는 구조였어요.
그리고 사장한테 찍히면 그지역에서 일 못합니다. 제 친구도 결국 서울로 도망치듯 일자리 옮겼죠.
12시간에 주1회휴무 월차라는거없고 밥은 그래도 잘먹음
명절때도 문열어 빨간날 다쉬는거 아니고 앞뒤로 쉬고
진짜 그지같은 일임
내시간도 없고 돈은 시간따지면 최저시급 보다 조금 더 받는 수준일듯
나중에 본인꺼 하면되지 하는데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없음
안 그런곳도 있지만 그런곳은 페이가 진짜 적음
이래저래 사람 피말리는 업종
20년하다보니 이제와서 다른일도 못함 ㅜㅜ
진작에 그만뒀어야했는데 무슨 다른기술이 있는것도 아니니 ...
우리나라 식당들이 대체적으로 질은 좋고 가격은 엄청나게 싼편이다보니 이쪽 일하는 분들이 임금이 너무 짜죠.... 임금, 단가 둘다 지금보다 훨씬 올라야 노동인권이 보장될 듯.
밥먹을 시간도 부족하고 ..하지정맥류.치질로 은퇴많이 하죠.
  • Pax
  • 2020/05/03 PM 10:21
모든 노무직 계통이 다 저럼.
일 힘들면 서로 으르렁대는게 일상임.
공복은 중대사항임!
요식업계도 그렇고 자동차 수리쪽도 그렇고 대부분 기술을 배우려면 꼭 그 쪽에서 일을 해야되는 일들은 대부분 이런식 쉽게 변하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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