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갈수록 제사 안지내는 추세던데 제사지내나요?2020.09.28 PM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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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척들끼리 모이는곳있긴 하지만 거의 개인주의적 사회인지라...

 

친척들 안보고 저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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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요새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 같더라구요.
벌초갔었을때 친척분들이 이것도 이제 우리대 까지만 하고 없어질거라고들 하시던데
어르신 한두분 돌아가시면서 친척도 조금씩 멀어지고 그러다보니 제사도 잘 안지내게되고
저희집은 분위기가 이러네요 명절때 뵙더라도 점심만 간단하게먹고 다들 집에감
예전처럼 다같이 한집에서 자고 그러지는 않구요
어무니께서 윗분들은 자기가 하는대까지 모시고
아부지는 3년만 원래 하던대로 정식 제사로 하고 가 다음부터는 가족모임으로 전환(형제들이랑 모여서 산소 갔다가 내려오면서 좋은 식당가서 맛있는거 먹기, 아버지 술잔, 식기 세팅해서 같이 드시기)
이런식으로 바꾸셨습니다
본인 돌아가시면 이렇게 하라고 하시면서요
제사도 일년에 여러번 지내던것도 시제로 한번으로 줄였고
그것도 제 와이프한테는 안 물려주는걸로 하셨네요

주변에 대부분 이런식인것 같네요
  • kiri
  • 2020/09/28 PM 10:23
저희쪽도 이제 돌아가신 분이 있으니까 잘 안모이는 추세로 변했습니다.
어차피 그전에 봤어도 저녁 한 3~4시간 정도 모여서 얼굴 보고 한잔 하고 헤어지는 수순이였던지라.
저희 아부지께서 삼형제중에서 막내신데 백부님 중부님 돌아가시고 난 뒤로는 그냥 친척 따로 부르는것도 없이 저희 집안에서 기일 생일때만 간단하게 제사상 차려서 지내는중입니다.
이제 제사 풍습도 아부지 세대에서 끝날것같아요.
10년정도지나면 바로 부모님 말고는 안지낼것같네요 분위기가
차례 제사 안 지낸지 한 20년 된듯 하네요. 가끔 벌초만 하는듯...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는 지냈는데
이젠 지내기 힘들 것같네요..
명절차례제사가 이번 추석부터 사라졌습니다.

아버지가 우리집말고 큰집가서 드실거다. 올해부터는 명절에는 지내지말자고 하시더군요.

다행입니다. 매번 건의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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