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닌텐도의 똥배짱을 보여준 막장 게임기2019.04.20 A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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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하면 닌텐도 밖에 모르는 부모님덕분에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오직 닌텐도 게임기만 붙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pc는 2011년도 노트북이라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모바일겜은 취향밖이고 그냥 어쩌다보니 닌텐도 겜기만 하고 있네요

네 닌텐도 게임들 재밌어요 저 닌텐도 팬입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어요


제가 바로 삼다수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요
2011년도 겜기가 2004년도 나온 psp보다 낮은 240 해상도에 

저질스펙으로 대부분 아기자기한 게임들 밖에 없어요 
화면은 자글자글 해서 첨보는 친구들이 항상 하는말이
'이거 왜이렇게 화면이 뿌옇게 나와? 고장난거 아니야?'

아무리 3d효과가 어쩌고 해도 저질해상도 때문에 눈이 썩습니다

재질 마감도 엉성하고 c스틱은 불량률 엄청높고 

액정은 ips ts 뽑기로 만들었고... 

제가 지금까지본 닌텐도 겜기중에 제일 쓰레기 같은 게임기입니다

 

시대흐름에 따른 어느정도 스펙 구색은 맞춰야 하는건데 

진짜 삼다수는 막장스펙에 막장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스펙이 낮은거면 가격이라도 낮아야 하는데 무려 2만 5천엔

그리고 반응이 별로 안 좋자 1년정도 되서 만5천엔으로 인하했죠

애당초 만5천엔 정도 겜기였는데 본체기기 수익으로 엄청 남겨먹을려고 나온 게임기 입니다

저는 삼다수가 일본겜의 갈라파고스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닌텐도ds wii 대성공으로 이따구로 나온것 같은데

스위치의 성공으로 다음 세대 게임기도 이렇게 나올지 우려스럽습니다   

최첨단 스펙까지는 안 바라고 시대흐름에 맞는 어느정도 구색만 맞춰졌음 좋겠습니다

 

 

댓글 : 14 개
제목만 보고 N64생각했는데 아니군요 다들 시디롬으로 옮겨가는데 팩 고집하는 똥배짱으로 스퀘어에 외면당하고
결국 보급률 폭망으로 에닉스마저 떠나는 참사를 불러왔던...
말씀하신거 처럼 닌텐도가 경쟁기종보다 스펙이 딸려서 나온게 저때부터 시작이었죠
팩 고집하는 똥배짱도 있었네요 그래도 n64는 당시 시대에 어느정도 맞춘것 같아요
그리고 겜큐브는 플스2보다 좋았었고 wii가 겜큐브랑 똑같은 스펙이지만 컨셉이 좋아 성공했고...
그후 나온 위유는 어처구니 없는 저스펙에 컨셉도 이상해서 처참하게 망했고...
저는 이정도로 알고 있어요

아무튼 저는 삼다수는 저스펙 고가격이 진짜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어 얘기해봤어요
전세대 성공으로 똥배짱으로 나와 남겨먹으려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닌텐도한테 가장 실망했었어요
닌64때 팩고집한건 자기들이 혼자 해먹던 돈(1팩당 약 3000엔)때문임,
cd는 로딩느리다 그래서 팩쓴다는 말은 그냥 팩사용정당화 하는 소리고
닌텐도 게임기가 경쟁기와 같이 나와서 성능이 앞섰던 적은 한번도 없음,,
항상 2년정도 늦게 발매하면서 성능이 높았던거지
경쟁기와 비슷하게 나왔던 적이 있는데 앞서긴커녕 개발리는 성능이었죠
ds vs psp 큐브 vs 엑박 플삼 360보다 한참 뒤늦게 나온 위 ,,,그리고 위유
그리고 원래 갈라파고스화 돼어있던게 플스시대오면서 넓어졌던거죠
슈패시절까지 거진 일본겜 뿐이었음,,플스시대돼면서 양키좀좀 많이 나오고 플2때 정점찍었던거
일본내 콘솔유행이 좀 지나면서 다시 닌텐도가 팔리는거고 그마저도 닌텐도 퍼스트만 팔림,,,
닌텐도는 그냥 태생부터 계속 똥배짱이네요...
그래도 그정도는 뭐 용인된다고 쳐도 삼다수에서 보여준 똥배짱에선 너무 실망했어요
제가 닌텐도만 하다보니 플스는 엄청 고스펙 최첨단 게임기로 알고 있었는데
괴랄한 cup문제가 있었나 보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삼다수 처음나왔을때 큐브가 아니라 위 스펙이라면서 난리 였었는데 현실은 시궁창,,,
뉴삼다수가 위게임 이식했는데 겁나게 다운이식,,,
스펙안따지는척하면서 스펙이야기 하면 게거품물고 달려드는 분들이 좀 있음,,
ds때는 닌64급이라더니 역시 현실은 시궁창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엄연한 수치가 있는데 난리치는건 넌센스죠
제가 처음에 어릴적부터 닌텐도팬이라고 밝힌건
그 난리치는 닌텐도신자들 때문입니다
닌텐도는 퍼스트파티가 너무 괴물이라 이런게 가능한거죠.
성능이 저렇다보니 저걸 활용할수 있는 서드파티도 적은데 그렇다고 사양덜먹는 인디게임지원도 다른 플랫폼보다 적극적이라고 하기도 좀....
재미있는것은 최소한 퍼스트파티는 저런 배짱장비도 잘 활용해서 좋은게임을 만들죠.
닌텐도가 다른 콘솔과 다른 전략을 쓰다보니 이런것이 가능한것인데 다른 콘솔들 상황보면 닌텐도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것도 사실입니다.(이 대로 상황이 유지된다면 콘솔은 스트리밍으로 넘어가게될텐데....이내용까지 말하면 너무 길어지니 패스하고..)
앞으로 상황도 닌텐도에게는 더 좋은 상황이라 더 배짱장사가 심해질겁니다.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스트리밍으로 완전히 전환되면 서버사양에 따라 더 좋은 그래픽을 쓸 수 있게될테니 지금보다는 사양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을 확률이 있습니다 ㅎㅎ
30년 멀티유저 입장에서 볼땐 뭔가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진 글로 보이는데요..
평생 닌텐도만 해본 분이 흔치않아요. 재미있는 의견 잘봤습니다
겜덕 분들이 취존을 못해서 이런말 해봐야 싸움만 날수 있어서 말을 아끼는 편인데요
닌텐도가 저스팩으로 가게된건 이유가있어요.
닌텐도 패미컴, 슈퍼패미컴의 성공으로 원탑이었습니다.
경쟁사는 세가새턴, 3DO, 애플겜기 등 고성능 겜기를 내놓기 시작했어요
당시 잘나가던 소니에게 제작을 의뢰했는데 이게 영 성능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소니겜기를 까고 직접 개발해서 닌텐도64라는 매우 고스팩으로 내놓게 됩니다.
당시 소니는 이미 만든 겜기 팔아보겠다고 무려 라이센스비를 안받고 팔아서 서드파티들을 어마어마하게 흡수하게되고 매우 저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게 됩니다.
위기를 느낀 세가는 새턴을 접고 드림캐스트(1998)를 출시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요
소니 플스2(2000)는 말도안되게 저성능이지만 dvd를 탑제해 남는 용량으로 cg를 떡칠할수 있게 합니다. 당시엔 인터넷 깔린곳이 적어서 잡지를 이용했는데 cg스샷을 게임스샷인양 속여서 팔았습니다. 전례없는 ps1게임 하위호환 칩을 달고 나왔고, 창의적인 게임이 쏟아졌기 때문에 성능은 후져도 역사상 탑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팔렸어요.
닌텐도는 게임큐브(2001)를 내놓는데 플스2에 비해서 몇배나 고성능 기기였어요. 당시 각진 플스2게임과는 다르게 둥글둥글하게 모델링 할수 있을 정도로 끝내주는 성능이었고 닌텐도 게임들도 재밌는게 많았고 다 좋은데.... 닌텐도에 게임 내기에는 라이센스비도 비싸고 mini dvd를 사용해서 용량도 낮은지라 이미 cg떡칠이 대세가 된 시대에 적응할수 없었습니다. Mini dvd를 사용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휴대기기로 쓸것이라는 질답도 나왔었는데 무산됐어요.
그리고 마소에서 엑스박스(2001)를 출시하는데 기존 것들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넘사벽의 성능차이가 있었어요. 근데 안팔려서 망했어요. 사업 접을때까지 엔비디아한태 눈탱이만 잔뜩 맞고 게임업계에서는 엔비디아랑 학을 땠엇어요.
성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게 바로 플스였어요
문제는 플삼 내놓을때도 주댕이 털어서 욕먹어서 그렇지..

반면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는 80년대부터 왕좌에 군림한 게임보이, 겜보이컬러, 겜보이어드벤스 등이 있엇는데요
당시 유행하던 거의 모든 게임들이 어떻게든 구현해서 겜보이용으로 팔았을 정도로 압도적이엇어요.
그와중에 세가 게임기어, 반다이 원더스완 등 고성능 겜기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망했구요....
그러다가 NDS(2004)를 내놓게되고, 보름 있다 PSP(2004)를 내놓게되요
NDS는 N64를 밑도는 성능이고, PSP는 플스 1.7정도 되는 성능이라 서로 성능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당시 잡지에서도 psp 디자인이 간지고 이런 저질기기를 내놓은 닌텐도는 망할것이라고 예상했었어요. 근데 결과는 달랐습니다. Psp밸류팩 가격이 34만원쯤 했었고 멀티미디어기기를 표방한놈이 단 1GB메모리 가격이 15만원이 넘었거든요. 이런 비싼걸 누가 사요? 저같은 사람이나 사서 썼죠... 그래서 PSP는 1년넘게 죽쓰고, 단돈 17만원이엇던 NDS는 날개돋힌듯 많이 팔려요. 저성능이지만 화면두개, 마이크, 터치를 활용한 인싸 게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와서 성공한거에요. 당시 일본에서 지하철 타보면 누구나 NDS 들고다닐 정도로요.
그리고 2005년 12월에 몬헌포터블1이 발매되서 PSP에 산소호흡기가 붙습니다. 몬헌 아니었으면 금방 망했을지도 모르는데 정말 기사회생 한거에요.
말씀하신대로 3DS(2011)가 2만5천엔에 발매했다가 후쿠시마 원전 터지고 가격을 무려 1만엔 내려서 1만5천엔에 팔았습니다. 전 2만5천엔 주고 샀었어요. 당시 35만원돈
그리고 경쟁기기 ps비타(2011)가 발매되는데요 2만9천엔 약 45만원돈으로 플스 2.7 정도의 성능을 자랑해서 떼깔이 좋았는데.. 역시 소니 아니랄까봐 독자메모리 7배는 비싼 가격에 팔아먹는 도라이짓을 하고 기기 성능은 참 괜찮았는데 메모리가 오지고 오지게 비싸서 뭘 할수가 없어요... 8기가 메모리를 5만원에 파는 정신나간 놈들이라... 망했어요. 제가 비타 두대에 게임 20장 정도 갖고있긴 한데 이건 정말 실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엿같은 게임기에요. 무리하게 플삼이랑 플포 타이틀이랑 멀티뛴다고 가랭이 찢어지는 짓을 하는데 정말 많은 게임들이 프레임드랍 오지게 발생해서 눈아프고.. 피로하고.. 정말 알면 알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성능이 올라간 만큼 개발비도 늘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3ds에 몰리구요, 비타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수많은 네임드 게임들 목록이 나왔었는데 싹다 취소되고.. 뭐 psp의 생필품이엇던 몬헌도 닌텐도한태 뺏기는둥, 리마스터만 잔뜩 나오고 킬러타이틀이 없다시피해서 태어나자마자 망한 게임기에요..
반면 3ds는 제가 딱히 정이 없어서 타이틀 10개 가량밖에 없지만서도.. 슈스파4아케이드에디션, 건담3d배틀, 바이오하자드 리벨레이션즈, 드래곤퀘스트8, 파르테노의거울 등등 미려한 그래픽의 게임이 의외로 많아요.. 전 아기자기한 게임 싫어해서 잘 안하고 관심도 없지만 마초마초한 3d 게임들도 꽤있습니다. 대부분 한글이 아니라서 그렇죠. 게임큐브에 쉐이더를 연산할수 있을 정도라서 wii보다는 고스팩이고 아키택쳐는 구엑박에 가까운 물건입니다.
3ds가 상대적으로 저성능으로 나오긴 했지만 위에서 보셨듯이 슈스파4가 이식될 정도로 의외로 괜찮은 성능이고, 성능이 좋다고 게임이 잘나오는것도 아니에요. 그걸 콘솔에서 증명한게 소니고, 휴대용으로 증명한게 닌텐도에요
닌텐도는 시중에서 흔히 파는 sd카드나 micro sd카드를 쓸수있게 해놔서 접근성이 좋을 뿐입니다. Mp3 같은거 넣으면 다 돌아가구요.
최소한 휴대용겜기 내놓으면서 소니처럼 도라이짓만 안하면 됩니다. 성능이 좋음 뭐해요? 메모리스틱듀오, 비타메모리 이런 엿같이 비싼 독자규격 메모리를 강매하려는 놈들인데요.
일단 겜기들 몸으로 체험해본 경험으로는 이렇습니다.
저도 이분 의견에 동감...
3ds가 닌텐도의 막장 똥베짱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보기엔...
정작 당시로선 나름 이상적인 스펙으로 나왔다는 psp나 비타가 보여준 결과는 닌텐도의 똥베짱 이상의 참혹한 결과를 낳았죠.
그나마 psp는 뒤늦게 분발해서 상당히 많이 팔리긴 했지만 비타는...

하... 갑자기 비타 생각하니 뒷목이 땡기네.
처음 봤을땐 여러모로 느낌 좋아서 엄청 기대했는데...
네. 비타는 정말 고급져보여서 이번에는 정말 성공할줄 알았는데 비비지도 못하고 죽은게 정말 아쉬워요.
뉴3ds는 비타 성능에 근접하게 나왔다고 하더더라구요.
뭐 비타 해봐야 갤럭시s2+@ 스팩이라 그정도 스팩업은 당연한거지만요
버추어보이인줄
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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