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잘못된 주소로 택배사고 어떻하면 좋나요2019.09.04 PM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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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마켓에서 해외직구로 물건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택배완료 되었다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메세지를 보니 완전 다른주소 B로 배송완료 했다고 합니다

당황해서 택배기사님에게 연락해보니 자신은 써있는 곳으로 배달했을뿐이니 배송자에게 연락하랍니다

그리고 배송자측에 연락해 보니 해당주문건은 변경이력이 없고 전산기록에 제 집주소 A로 남아있으니 우체국측에서 착오가 있을거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우체국에서 송장번호로 확인해보니 주소 B가 맞고 배송자측에서 보내준 주소로 배송했을뿐이라고 합니다...

다시.. 배송자측에 연락하니 자신은 문제 없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합니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전산기록에 제 집주소 A로 남아있건 말건... 배송자가 주소 B로 잘못보낸게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배송자놈이 계속 전산기록만 들이대며 잘못 없다는 얘기만 하니까 답답합니다...

그냥 환불처리하려고 했으나 해외직구는 일단 배송되면 환불이 안 되네요

택배 잘못간것도 황당한데 어떻게 주소가 꼬인건지도 모르는게 짜증납니다...

내 평생 이런 거지같은 택배사고는 처음 당해봅니다

어떻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 9 개
해외직구는 모르겠는데 일반은 보통 그럴때 마켓에 연락합니다
주문 화면에 나온 배송지 캡쳐해서 판매자한테 보여주고 해당 온라인 마켓 본사(?)에 클레임 건다고 하세요..
증거 다 수집하시고 마켓에 문의하세요
판매자가 발뺌했으니 윗선에 얘기할 차례입니다
녹음도 다 하세요
온라인마켓에 님이 잘못한건지 판매자가 잘못한건지 택배사가 잘못한건지 알아봐 달라고 말씀하시고 그에 따라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주문기록에 주소가 남아있을텐데 그걸로 마켓측에 요청해보세요
고객 손에 물건이 도착하기 전까진 판매자가 책임을 져야죠. 배송이 잘못된것도 판매자가 택배사와 쇼부를 치던 쌈박질을 하건 알아서 할 문제인거지, 내가 물건을 못받았는데 배송오류니까 택배에 얘기하라는 자체가 판매자가 글러먹은거임. 환불을 받건 재배송을 받건 고객의 권리를 찾으세요. 그 물건이 잘못간게 판매자 탓인지 택배사 탓인지는 그 후이 지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고...
저는 부재시 다른데 맡겨달라했는데도 택배기사가 연락도없이 집앞에 던져 두고 갔다가 분실되서, 판매자에게 따지고 환불 받았습니다. 물건이 잘못갔건 어찌됐건 그건 판매자와 계약한 택배사간의 문제지, 고객이 누구잘못인지 따질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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