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이번 카라 사태에 대한 짧은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소견 몇가지~~~~2013.09.07 AM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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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눈에는 남자들 몇명이서 어린 여자아이들 이지메하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더군요.

특히 강지영양의 경우 몇년동안 같이 활동한,,, 사실 친언니나 다름 없겠죠 그런 구하라양이 앞에서

그렇게 펑펑 울었으니 심리적으로 매우 흔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일텐데 MC들이 억지로 애교를 시켰으니

제가 만약 그런 상황이었더라도 감정적으로 매우 격앙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마치 군대에서 선임이 죽어라고 갈군 다음에 "웃어 새꺄, 웃으라고" 마치 그런 상황~~~~

확실히 연애인들도 감정 노동자네요.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느낌은 마음속으로 억압한채 억지로 웃어야 하고 시키는 대로 해야하고~~~

참 연애인 할 만한 직업이 아니네요. 저는 때려 죽인다 해도 못할 듯~~~~

예전에 가수 김장훈씨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죠 "매일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정신병자 밖에 없다" 고~~~~

연애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개인이고 인격체인데 참 ~~~~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람 몇명 죽인 줄 알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적 스트레스가 이제 거의 한계에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사건 한번씩 터질때마다 기레기, 네티즌들 마치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 마냥 달려 들어서

물어뜯고, 찢어 발기고,,,,,,

우리나라에서 관용이란 말은 이제 더이상 찾아볼수가 없어요.

자신에게는 300의 제렉시스보다 관대하고 남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잔인하고,,,,,,,,

한때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백의민족은 어디 갔을까요????
댓글 : 29 개
조심스럽게 저도 말해보지만..

저도 그거 나중에 봤습니다만.... 대체 카라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군요.
  • Zagan
  • 2013/09/07 PM 12:27
저는 개인적으로 카라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더군요.
프로답지 못했다는 비판은 이해가는데... 이게 3일 밤낮으로 기사가 쏟아질 정도인지는 좀....
  • Zagan
  • 2013/09/07 PM 12:27
제말이~~~~
편집이 약간 그랬죠 ㅎ 엠씨들 뻘쭘해 하는거 보여주면서
병신도 아니고 시청자들을 전부다 정신이상자로 만드네ㅋㅋㅋㅋㅋㅋㅋ
  • Zagan
  • 2013/09/07 PM 12:28
원래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자들의 가학성 변태적 욕구를 충족시키는게 목적이다 보니 편집될리가 없죠. ㄷㄷㄷㄷㄷ
방송이니까요. 자기 감정대로 할꺼면 방송 왜 합니까... 자기 감정 상해도 할건 해야죠;;

만약 자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었다면 사실 이건 편집해줬어야 했습니다. 제작진이 그대로 내보낸 것도 웃긴거임.
  • Zagan
  • 2013/09/07 PM 12:30
제작진은 지금 속으로 매우 흐뭇해하고 있을겁니다.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있으니 아마 이번 가을 개편에도 라디오스타는 살아남을 것 같아요.
갑자기 아이유 얘기까지 나오고..그냥 다들 뭐라도 까고싶어 안달이 난듯.

불평불만의 원인이 연예인도 아닐테고, 그거 깐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아니라는거 본인들도 알텐데 에휴 ㅠ,ㅠ
  • Zagan
  • 2013/09/07 PM 12:30
까는덴 이유가 없죠. Haters gonna hate~~~~
카라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활동을 많이 한다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카라는 원래 안티가 많아서 앨범나올때마다 안좋은기사가 많이 납니다.(특히 뉴스엔은 카라에 악의적이죠) 이번 방송태도논란으로 기분나쁜 시청자들도 있겠지만 원래 있던 안티(얘들은 지금 신났죠.3년전기사까지 퍼오고 난리도 아닙니다.)까지 더해져서...방송잘못한거 맞고 멤버들이 반성해야되지만 사건에 비해 커지고 부풀려지는것도 사실이죠.
  • Zagan
  • 2013/09/07 PM 12:31
정답~~~
편집을 안해줬다는 잘못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그럴거면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에는 대체 왜 나온건가 싶긴 하더군요.
차라리 뭐... 힐링캠프나 그런 좀 친화적이고 띄워주는 예능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가면 될걸...

팔다리 부러져도, 자기 앞의 공은 처리하고 쓰러지는게 프로스포츠 선수죠.
연예인도 그 기본정신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인 이상 자기 기분 나쁘다고 일일이 방송에 반영하는건 잘못이죠.
  • Zagan
  • 2013/09/07 PM 12:32
확실히 프로정신이 부족하긴 부족해보이네요. 아무리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에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할 줄 알아야하는데 그럴 수 있기엔 나이가 너무 어린거 같기도 하고~~~~
이딴 글쓰는사람들 보면 일본방송은 어떻게 했는지를 봤으면한다.
  • Zagan
  • 2013/09/07 PM 12:32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아예 잘못하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이게 이정도로 커질 일이었는지를 말하는 것인데 양쪽이 계속 평행선이네요.
  • Zagan
  • 2013/09/07 PM 12:33
그러게요. 결국 시간이 해결할 듯~~~~
카라의 이번건에 대해선 리플도 첨으로 달아보네요.
주인장님의 질문에 답해보자면 이정도로 커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건에 대해서 전 아무말도 하지않을듯....
  • Zagan
  • 2013/09/07 PM 12:33
흠 그렇군요~~~
라스 전에 촬영한 안녕하세요 에선 아이들이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그러던 아이들이 라스에서 그렇게 행동한건 뭔가 터질만한 건이 있었던것 같네요.

물론 태도는 잘못한 부분이 큽니다 프로니까요.
그러나 그 잘못한것이 비해 과하게 비난받는 부분이 있지않나도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 Zagan
  • 2013/09/07 PM 12:34
그러니까요 시작부터 카라애들 얼굴에 긴장된 기색이 역력. 대기실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미친놈들이 카라는 무조건 잘못하지 않았고 남탓만 하고있네ㅋㅋㅋㅋㅋ
아까는 시청자 잘못이라고 하더니 이번엔 대기실 음모론???
제 댓글을 바로 읽지 않으셨네요.

분명 카라의 태도는 잘못한 부분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바로 몇일전에 촬연한 안녕하세요에서 잘한 아이들이 갑자기 라스에서 그런
행동을 한건 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 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대뜸 미친놈들 운운하는거보니 님 수준도 알만하네요.
저는 Zagan보고 말한거에요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솔직히 방송을 보면 크게 커질일이 아닌데.
가장문제인 거는 기자들이 돈벌라고 기사를 뿌리는게 가장 큰 문제임
라스를 안본 사람도 기사가 너무 많이 나니까 엄청난 일로 아는데
방송 보면 그닥 심각할정도로 일은 아니였음
물병 투척도 거이 굴리는 수준 이었고
강지영은 그냥 본인 멘탈이 문제인거고
참고로 엣날 라스 시절에 비하면 이번 사건은 애교 수준임
애초에 물어뜯기로 유명한 라디오스타나와서 무슨 관용을 찾음? 그럴거면 아예 다른 프로그램에 나왔어야죠
라디오스타 다른게스트를 까이는 거나 깐죽대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방송보면서 얘네 분위기 파악못하고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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