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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평가/분석] 참전용사 일시보상을 말하는 허경영2016.07.25 PM 12:33
허경영 공약중에서는
"베트남 참전용사"
"독일 광부/간호사 경험자"
이런 사람들 찾아내서 보상하겠다는게 있습니다.
구라인지 실제인지 알 수 없지만
베트남 군인들 보낼 때, 박정희랑 허경영이랑 같이
원정군인 모아둔 막사를 돌아다니면서 연설하고 그랬다고 하지만, 중요한건 이런게 아니라
그가 한 말이 (우리가 해야할만한 것인가) 여부입니다.
제 관심은 그거에요.
허경영은, 참전용사에게 3억원을 일시보상하겠다고 합니다.
근거는
박정희가 군인 보낼 때, 월급 절반을 빼앗아 나라에서 썼고
그 돈으로 경제발전에 근간이 되는 사업들일 했다는 인과 덕분에 나라가 발전한 것이니
경제가 성장한 지금에 와서라도 보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이걸 하지 않으면
나라의 필요에 따라 전쟁터로 가라고 하면
누가 기꺼이 따를 것이며, 참전용사가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는걸 보면
나라가 전쟁이 나더라도 도망갈 궁리부터 하지 누가 목숨걸고 싸우려고 하겠냐는 겁니다.
허경영 말로는
옛날 참전용사 월급 절반을 차출 한 것들을 지금 시세로 계산해서 그간의 이자까지 붙이면
대략 3억원 정도의 가치가 되니, 3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3억원이 올바른 가격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참전용사와 광부/간호사들의 월급을 절반씩 나라가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사실 아닙니까?
적어도 이들이 비참하게 살아가는 것 만큼은 없어야 하겠는데
이들의 수당은, 거지세끼 빌어먹듯이 신청해서 받아갑니다.
이들이 우리에게 준 영향과, 당시 그들이 걸어야 했던 것들 (그것이 개인적인 이유일 지라도)을 생각하면
정부가 그들을 찾아내서 갖다 주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 앙토리아
- 2016/07/25 PM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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