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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막장 택배 얘기 하나 해드림.2016.08.13 PM 11:14
지마켓에서 머하나 주문함
7월 27일날 배송됨
7월 28일날 안옴
7월 29일날 점심먹다가 지마켓 들어가서보니 배송완료가 되어있음
택배 회사에 전화해보니
기사 연락처 가르쳐주길래 기사랑 전화를 함.
28일날 집안에 넣어놨다고함
???????????????????????
집안에 없고 먼소리하냐고 했음
자기가 생각이 나는데 우리쪽 동네로 배달한게 2개라서 대문밑으로 해서 안에 넣어놨다고 함
받은적없는데 무슨소리하냐?
문자보냈냐 전화를 했냐?
물어보니까
아는 집이고 해서 전화안하고 문밑으로 넣어놨다고 함
난 받은적 없다 확인해봐라했더니
집으로 가서 확인해본다고 함??
우리집앞에서 나한테 전화를 해서 기억이 확실한데 어제 문안에 넣어놓구 갔다고 함
나는 밖이었는데 얼척이 없었음 ㅋㅋㅋㅋㅋ
먼개소리를 하는가 싶었음
그런데 막전화하고있으니까
다른사람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알고보니 골목 바로 앞집 할머니랑 얘기하는데
할머니 하는 소리가
택배 어제 집안에 넣은게 아니고 집대문앞에 놔두고 그냥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냥 문앞에 놔두고 온거임
26일부터 31일인가 30일까지 집앞에 삼천포 전어 축제 한다고 사람들 엄청 많이 다님
나는 그냥 누가 가져갔나보다 생각했음 한마디로 도둑 맞았구나
생각들었음
근데 그와중에 택배기사 하는소리가 더가관임
사실은 어제 날이 너무 더워서 생각이 잘안난다는거임 ㅋㅋㅋ
그래놓구 나보고 기다려봐라고 함 가져간 사람이 연락올수도있다면서 ㅋㅋㅋㅋㅋ
여기까지는 머좀 빡쳐도 그럴려니 했음
저녁 12시쯤에 집에 도착했음
엄허나???
집대문이 열려있네?????
머지 도둑이 들었나?????
진짜 집에 조심스럽게 들어와서 머지머지 ?왜 열려있지 이생각했음
분명히 집에 문이 잠겨있어서 택배기사도 못들어오고 밖에서만 확인했는데 머지머지??
담날 아버지 만나서 전날 저녁에 집에 왔다 갔냐고 하니까 그런적 없다고 함 ...
엥???머지머지머지??더미궁에 빠짐
만나고 집에 들어오다가
앞집 할머니 만남.
어제 얘기해주는거임 엊그제 얘기부터 물건이 ㅁ문밖에 있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ㅋㅋ
쭉얘기해주는데
어제 나랑 택배기사랑 전화끊고나서 좀따가 다른사람이와서
울집 담장을 넘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장을 넘어서 집에들어와서 확인해보고 ㅋㅋ 대문 그대로 열어놓구 간거였음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하는데??
와 시발 시발 진짜 이런 시발이 없었음.
얼척없어서 택배점으로 전화해서 머라고 했더니 마침 기사가 있어서 바꿔주는데
머 이래서 이렇게 집안에 있는거 같아서 확인해볼려고 담넘었다
문열어놓구 갔다
앞집할머니가 보고있어서 담뛰어 넘어서 들어가서 확인했다
이시발것들이 그러면 문을 확실하게 잠그고 가던가
나한테 얘기를 해주고 담을 넘어가던가 ㅋㅋ
아니 이것도 어이가 없고 그냥 얼척이 없었음
이시발롬들은 진짜 어떻게 해줄까
아직 환불처리도 안됨.
걍 그냥 그 택배가 씨발 씨발씨발이라 그택배로 배송올까봐 멀 주문을 못함
그택배는 HD택배
지가 잘못해놓구
배송한건에 700원남는데 어쩌고어쩌고 어쩌고
????
담넘어서 집주인 긴장시킨건 죄송하다 말한마디 없고
물건 잃어버린것도 죄송하다 말한마디 없고 지할소리는 다함 ..에휴...
- zzik1226
- 2016/08/13 PM 11:31
- zerotwohack
- 2016/08/13 PM 11:32
- Furiosa
- 2016/08/13 PM 11:33
- 뉘잉기리
- 2016/08/13 PM 11:37
- 오리양
- 2016/08/13 PM 11:51
- 롤lol롤
- 2016/08/13 PM 11:58
- zerotwohack
- 2016/08/13 PM 11:58
- 알곰
- 2016/08/14 AM 12:28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람들이네..
다른택배기사분들도 모두 힘들지만 저사람들처럼 막장짓은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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