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학교 등교를 하지 않는 대학생의 집에 찾아가보면

지금까지 근처에 두 명의 타인에 의한 관찰 사례, 그리고 한 명의 직접적 관찰 사례에 따르면, 학교 등교를 하지 않는 대학생의 집에 찾아가보았을 때, 그들의 집은 극도로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다. 보통 생각하는 게으름의 상징인 쓰레기로 쌓인 바닥, 마지막으로 한 설거지가 언제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의 싱크대, 세탁을 언제 했는지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세탁물들... 그런 것들은 없었다. 단지, 그곳에 생물이 살고 있는가, 하는 의심이 들 지경의 신경질 적일 정도로 정리된 공간만이 그곳에 있었다.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들은 단순히 게으르거나 공부를 하기 싫어서 대학에 나가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끔찍했던 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자신에게 남겨진 가능성들이.

[란데님]

뭐 할 일도 없으니까 청소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지만..
단순히 결벽증일 수도 있고..

[에드몽 당테스]

그거슨 케바케

[제튼군]

레알 케바케인게 런치박스에 곰팡이 키우는 애까지 봤는데 그 아이는 학교를 아예 안가다가 그 학기 드랍한 애도 봤음 방 상태도 가관인게 옷이 여기저기 속옷도 여기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