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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수학선생2015.07.27 PM 02:51
젊은 수학선생이 있었다만, 그 선생은 공부 안하는 학생에게 패배주의라고 하며 매도했었어.
옆에서 그걸 보면서 그 선생이 이해가 안갔지.
미친, 개소리를 하고 있군. 내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자존감이고 뭐고 다 깎아버리면서 그 학생을 패배주의자로 만들어?
그 패배주의란 소리는 그 학생에게 하는 말이라기 보단 그 학생을 재외한 나머지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했던 말이나 다름 없지.
내가 이렇게 학생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당신들은 이 학생을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이렇게 되지 마세요. 라고.
덕분에 난 그 선생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었다.
댓글 : 2 개
- GJ_104
- 2015/07/27 PM 03:12
지금의 선생이라는 직업은 돈받고 대학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직업일뿐이죠.
그중에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학원선생으로. 없는 사람들은 학교선생으로.
그중에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학원선생으로. 없는 사람들은 학교선생으로.
- 톺아보기
- 2015/07/27 PM 03:21
글에는 나쁘게 썼는데 자기만의 철학은 있던 사람이예요. 그렇게 속물은 아니예요. 그리고 저 말에 오히려 선생이 의도한대로 자극받은 학생도 있었을걸요?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었다 뿐이예요...
너무 단순한 잣대로 사람을 이분하는건 좋지 않아요.
너무 단순한 잣대로 사람을 이분하는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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