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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이들의 훈육과 처벌2015.09.09 PM 04:15
아이들의 훈육에 있어서 처벌이란 매우 까다로운데, 그것은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존재하기에 필요한 흔히 말하는 필요악이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그네들의 아이를 처벌 할 때 아이들에게 "나중에 집에 가서 혼날 준비해라" 라는 훈육을 하곤 하는데 나는 이것을 처벌 지연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이건 정말 교육적으로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 모르고, 자신이 받을 처벌의 무서움에 자신의 잘못을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서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보통은 그것에 실패하고, 엉뚱한 것에서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추후에 발견되어 수정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난 아동교육 전반적인 관점들에 대하여 완전하게는 동의하지 않기에 "아이 때 존재하였던 위와 같은 처벌 지연이, 결과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의 성격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고 까지는 하지 않으나, 적어도 저러한 처벌지연이 아이가 가지는 공포 및 혐오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만은 주장하고 싶다. 처벌지연은 무처벌에 해당하는 방임보다 나쁘다.
만약 아이가 적어도 사회라는 시스템, 혹은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사용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다면, 처벌은 필요한 그 자리에서 즉시해야 옳고, 만약 그 타이밍을 놓쳤다면 처벌이 아니라 상호관계 상에서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거부감 없이 알려주는 정도로 그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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